KT가 올시즌 잘나가는 이유는 용병인거 같습니다.

상상만해도 위력적이네요.

마이어스는 장단이 뚜렷한 선수인데요

문제는 KBL이랑 좀 안 맞아요 KBL에서는 1대1 공격이나 2대2 공격이 가능해야 하는데 마이어스는 속공이랑 받아먹기 외에는 스킬이 전무한 선수입니다

허훈도 못 살려주는 선수죠

게다가 이 선수가 키만 205CM정도 됐으면 워니를 막을 때 좋았을텐데 키도 200.1입니다.

슛도 없고 자유투는 극악이고요

정규시즌 1위는 가능하겠지만 통합우승 위해서 교체는 필수적이라 봅니다

지금처럼 워니의 플로터가 미친듯이 꽂히는 상황이라면 2옵션 금액으로 워니를 제어할수있는 빅맨을 데려오기가 쉽지않아보입니다. 공격으로 맞불을 놓는게 가능한 선수를 데려오는것도 방법같아요. 아무래도 스코어러타입의 포워드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기도 하구요. 허훈이 돌아온 이상 국내선수 싸윰은 박빙이라고 보여지기에..물론 메이스를 수당포함 2옵션금액에 데려올수만 있다면 굿초이스겠죠!

2옵션인걸 감안해야죠. 냉정하게 지금 평균적인 2옵션 외국인선수들 기량을 생각해봤을때 마이어스정도면 괜찮다 싶은데요.

우승을 해야 하니깐요

평균적인 팀이면 4-5위 해야하니깐 안 됩니다

딴건 괜찮고 워니를 좀 제어해줘야 합니다

수비든 공격이든

모든 부분에 완벽해야 우승하는건 아니니까요. 특히 이번시즌 워니는 백다운보다는 하이포스트 공격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막는다고 무조건 막아지는 선수가 아닙니다. 라렌이 림프로텍팅이 구려서 워니한테 득점을 많이주는건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허훈이 가세한 kt는 sk한테 상성으로 밀릴걸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 바꿔서 대박나면 모르겠는데 역으로 망할 수도 있고요. 교체는 사실 리온쪽이 급하죠.

SK팬이시니 저랑 또 관점이 다를 수가 잆죠

다양한 생각을 존중합니다

아 kt 입장에서 말씀드린거긴 합니다. 요샌그냥 재밌는경기 위주로 봐서 kt나 sk나 비슷한 빈도로 보는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해도 관점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저는 기본적으로 외국인 교체 자체가 변수가 큰 변수라고 보는 편이라서요.

부산이라서 팬이었지만 여전히 정때문에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정말 힘빠지는 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