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김현민 김윤태 -> 김동욱 하윤기 정성우가 크네요

김영환 김현민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위 제목처럼 롤이 바뀐게 올해 kt가 잘나가는 이유같습니다. 

김윤태는 미안하지도 않고요.

김동욱 선수 3점슛이 리그 최고 수준인 점 외에도 클러치 해결능력, 2대2 스크리너&볼핸들러 2가지 포지션 소화가능은 진짜 꿀 of 꿀이네요.

김영환 선수 건실하고 좋은 선수긴 해도

똑같이 수비를 못하지만 김동욱은 4번 버티는 수비도 되고 bq가 좋으니깐 구멍이 작아요. 반면 김영환선수 수비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죠. 김동욱이 4번수비가 가능한 것과 달리 김영환은 4번 수비가 안 되어서 양홍석이 억지로 4번 막아야 하는 경우도 많았죠.

올해 장염과 에이징커브가 동시에 온 거 같아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백업으로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김현민은

올해 백업으로 좋은 활약해주고 있지만 주전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bq와 파울트러블 문제를 가진 선수죠.

하윤기가 나와서 자리를 잡아주고 200cm이상의 장신들 수비를 해주니깐 올해 리그에서 가장 강한 골밑을 가진 팀이 되었습니다. 

대신 김현민은 스펠맨, 함지훈 전문 수비수로 잘 쓰이고 있고요.

김윤태는

그냥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 선수입니다. 멘탈도 별로고 실력도 없으면서 욕심은 엄청나게 많고요. d리그에서도 무리한 플레이해서 후반전에 출전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 말 다 했죠. 5년 계약은 덤....

정성우는 2대2 플레이가 안 된다는 치명적 약점을 지니고 있고  많이 좋아졌지만 3점슛이 약하죠.

근데 그외에는 매우 대만족입니다. 원가드 볼핸들러로는 문제가 있지만 투가드나 백업으로는 이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40분내내 소위 x처럼 뛰어다니는 체력, 엄청난 활동량, 스틸능력, 1대1 득점 생산력까지... 

진짜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