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팬의 1라운드 총평

1.민성주(2.5/5.0)

자꾸 미들 이렇게까지 못넣고 수비도 얼타면 자리없어질 가능성 높음. 특별히 많은걸 바라지도 않고 바랄수도 없는 선수인데 그래도 잘해서 남았으면 좋겠음. 잘해줘야 이대헌이 쉴 수 있음.

4.김낙현

25분 뛰고 국내선수 득점 5위, 어시스트2위, 턴오버 적고 미친 효율. 정말 기가막힙니다. 유력한 1R MVP후보 너무나도 잘함.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스크린 잘타고 2대2 플레이는 완벽에 가까워지고 미친 풀업3에 수비도 좋고 실책도 적고 뚜까 맞아도 액션따위는 안하는 상남자. 군더더기가 없는 선수가 되어가고 있음.이 기세 끝까지 유지하기를(액션은 조금 해줄 필요 있음)

6. 차바위(4.0/5.0)

수비는 거의 락다운 디펜더 급임. 정말 수비 5걸 급. 리바도 겁나게 잘 따냄. 다만 갈수록 3&D가 아닌 수비전문선수가 되어가고 있음. 어제경기 기점으로 날아다니길.

5. 임준수(5.0/5.0)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벤치에서 환호해주는 것이 정말 큼. 벤치 분위기 잘 주도해줬음.

9. 전현우(4.0/5.0)

그 투석기 폼 버리고 슛이 확실히 좋아진 티가남. 스킬도 많아진것 같고 좋을때는 좋음. 아직 수비는 덜 컸음. 납조끼좀 많이 써야할듯. 그리고 아직 기복이 너무큼. 그래야 좋은 선수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간트 꼬만튀는 사과했지? 

11. 홍경기(3.0/5.0) 

자기가 슛을 넣어야 살아남는걸 아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슛 셀렉션은 괴랄함.

14. 헨리 심스(3.5/5.0)

수비에서 해주는 역할이 매우 많음. 특히 팀수비, 2대2 헷지수비는 전자랜드가 선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음. 수비자체로도 가치가 높음. 하지만 공격이 여러모로 꽝임. 자유투 잘 넣어주는거 보면 슛 좋은 티가 나는데 우리가 없는 살림으로 사온 선수라서 제발 공격에서도 큰 활약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17. 양재혁(4.0/5.0)

야생마 같은 수비 엄청 열심히 뜀. 잠깐잠깐 나오는데 은근 잘해줌. 이렇게 열심히하면 제2의 이현호가 될듯.

20. 정영삼(10.0/5.0)

사실상 마이애미 히트의 하슬렘처럼 정신적 지주가 되고 경기 나오시기도 힘드시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말년의 마누 지노빌리급 활약. 드라기치 발라먹던 시절이 간간히 보임. 클러치 상황에 혈 뚫어주는게 엄청남. 제발 아프지만 마요.... 

21. 이대헌(7.5/5.0) 

전혀 기대도 못했는데 엄청나게 잘해줌. . 국내선수 득점 4위에 다른것도 잘해줌. 효율도 매우 좋다. 정말 이렇게 까지 잘할줄 몰랐음. 연봉도 1억임. 이러면 상재와도 경쟁해야 할듯. 자유투 개선은 필요로 하고 저번 시즌은 부상이 많았는데 올 시즌 부터 부상없이 잘해나가길.  

30. 박찬희(2.5/5.0)

박찬희 선수가 수비나 이런면에서 해주는 면은 매우 많고 벤치 타임에 잘해주지만 기복이 큼. 슛을 바라지도 않기는 함. 박찬희 선수가 잘 풀어줘야 김낙현이 더 쉴 수 있고 전자랜드의 순위가 올라감. 부디 잘해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무엇보다 형 3억이에요.

32. 에릭톰슨(5.0/5.0)

그냥 우리가 돈없어서 데려온 몸뚱이 인줄 알았는데 복덩이. 에너지가 미침... 거기에 공격리바는 기가 막히고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음. 하지만 시즌이 지날 수록 상대용병들 폼은 올라올 것이라 탐슨은 자기 방식대로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가를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음. 믿고 있음

유도훈감독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이런 팀을 끌고 오시다니요. 그동안 이런저런 놀림 많이 받았는데(용병 잘 못뽑는 건 사실이니까) 정말 챔프전도 보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평가할 여지가 없어요. 만점 드립니다.

전자랜드 팀 총평 5.0/5.0

정말 좋은 경기력이랑 분위기였습니다. 누구보다 끈끈하고 의기투합한 티가 납니다. 3번쪽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이 부분은 정효근이 돌아오면 알아서 채워질것 입니다. 전자랜드 엘리펀츠로써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자랜드의 마지막 경기가 정규시즌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부디 선수들도 지금 마음가짐 놓지 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부디 시즌 말미에는 좋은 소식이 들리길...

아 그리고 사진들은 해당 선수와 닮았다고 생각해서 올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