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 연봉 상한선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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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23:16:09
1) 아시아쿼터 선수는 셀러리캡과 별도로 세후 기준 16만 달러 이하에서 계약 가능하며,
2) 에이전트 비용을 현행 선수 부담에서 구단 부담(계약 연도 연봉의 8%)으로 변경
3) FA 자격과 관련해서는 3시즌 이상 KBL에 선수등록 한 선수에 한해 자격이 부여된다
세전 기준으로 상한선은 27만 달러 (3억 5천만원)쯤 되나요?
이 경우 4년차 국내 S급 선수 대비 낮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아시아쿼터 FA 자격자가 나오는 2025-2026 시즌에는 연봉 상한선이 현실적으로 인상될지 궁금합니다.
3억 5천만원이라면 팀 내 에이스급이 될만한 선수에게는 너무 낮은 수준같습니다.
실력이 유사한 국내 선수와 형평성 문제가 나오면서,
이에 실력 좋은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일본 등으로 뺏기고,
주축 로테이션 멤버급 선수들만 남을까 걱정입니다.
차라리 아시야쿼터 선수가 FA 취득시부터 연봉 상한선을 철폐하고,
아시아쿼터 연봉을 샐러리캡 내 포함시키고,
이를 반영하여 샐러리캡을 인상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국내선수와 아시아쿼터 샐러리캡을 별도로 정하면,
아시아쿼터 없이 국내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면 손해보는 구조라,
드래프트로 뽑아 육성에 성공한 국내선수가 팀내 많아지면
사치세를 피하기위해 이들 중 1명을 포기하고, 그 돈으로 아시아쿼터 선수를 기용하는게 이득이기도 하고요
혹시 제가 아시아쿼터 연봉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아시아쿼터 연봉 상한선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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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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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아시아쿼터를 현행 팀 샐러리캡에 포함시킨건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이렇게 잘할줄 몰랐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아바리엔토스를 필두로 알바노, 아반도 등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국내 A급 선수 못지 않게 지르는 팀이 나타날까봐 별도로 뺀거 같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일본으로 갈지 판단하려면 국내선수와 아쿼선수를 비교하는것보다
일본의 아쿼 선수와 한국의 아쿼선수를 비교하는게 합리적인데
상한 27만 달러는 좀 약한 느낌이 있긴 하네요
양재민 선수가 2년 9억 받는다고 알려져있죠
그렇다고 팀 샐러리캡 총액 늘리면 어차피 돈 아끼는 구단들은 샐캡 다 안채우고
쓰는 팀들(KCC라던가..)이 질러서 전력 불균형이 나타날까봐 반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