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여지껏 픽이 안 좋은 팀이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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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53:38

상위 픽은 꾸준했거든요

다만 앞에 픽들이 워낙 좋아서

차선책으로 뽑은 선수들이 그저 그런거고..

오룐으로 갔던 박재현이나

지금 임동섭 이동엽 김준일 김진영 등등 다 상위픽인데

뭔가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없는 것 같아요

모기업 투자도 잘 못 받는데..

이번 드래프티들은 잘 키우고

1군 경험도 많이 쌓았으면 합니다...

만약에 성적이 또 하위권이라면

후반부엔 차민석 1군 박아놓고 써봤음 합니다

Comments

2020-11-23 18:08:10

최근 몇 년 동안 (근 10년...) 하위권에 있었으니 픽 순위는 괜찮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운이 조금씩 없었던 느낌입니다.

경희대 3인방 드랩/이종협 드랩에서 4순위가 걸리면서 김준일과 함께할 확실한 코어가 없는게 아쉽네요.

이번에 뽑은 차민석이 성장해주고 김진영이 벌크업에 성공한다면..? 나름 탄탄한 라인업이 갖춰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020-11-23 18:38:05

김진영 벌크업이 가장 어려운 과제인거 같아요 먹어도 안찌는 체질인지라..

2020-11-24 00:22:32

진영이 나랑 체질 바꾸지 않을래? 먹는 족족 찌는 정직한 몸이란다

2020-11-23 18:42:36

오히려 삼성은 드래프트 운이 엄청 없는 팀입니다.

팀 전력이 꼴찌권인데 탱킹하던 타팀들 때문에 드래프트 규정이 바뀌면서 재미도 못보고...

그래서 계속 하위권 전전할수밖에 없게 된 최대 피해 팀이 삼성입니다.

(삼성은 김동광 감독 체제 이하 그 전력에도 늘 최선을 다했죠. 전력이 안습이라 성적이 나오질 못했음.)

바뀐 규정에서도 운이 없어서 늘 어정쩡한 픽순위만 확보하다보니 팀이 보강다운 보강을 못해왔는데...

하필 망 드래프트에서 1순위 픽이라는 안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회자될지...

아니면 모처럼 혈이 뚫리는 그간의 인내를 보상받는 순간으로 기억될지..

차민석 선수에게 팬들이 많은 기대가 쏠릴거 같네요.

Updated at 2020-11-24 06:44:17

김준일은 기대만큼 해줬죠.

그리고 이상민 연봉이 전체 2위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공식적으론 비공개)에다
문태영 김동욱 등 거액 fa도 사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