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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번 픽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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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00:48

사정상 이번 드래프트 진행을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픽 보신 오리온 팬분들이 느끼시기에, 이번에 어땠나요? 

 

아울러 제 세컨팀들인 KGC, 삼성, SK 도 픽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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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1-23 17:14:35

드랩에서 가장 필요한 포지션을 장신3번이라고 봅니다만

이번 드랩에서 장신3번 선수 자체가 없었으니 그 다음 필요한 포지션인

센터를 보충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봅니다.

 

이승현이나 이종현이나 부상이 없는 스타일도 아니고

특히 이종현은 솔직히 언제 다시 부상당해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만큼 너무 자주 큰 부상을 당했던

선수라 백업 or 대체선수가 꼭 필요해 보였습니다.

물론 1순위라면 고민했겠지만 7순위로 박진철이면 너무나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좋은 피지컬만으로도 kbl에서 살아남기는

충분하고 봅니다.

 

일단 올해는 박진철이 5분만 용병수비 해줘도 충분히 만족할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세근을 생각하고 뽑았다기 보다 송창무를 생각하고 뽑았을 겁니다.

 

 2라운드 조석호는 프로젝트 픽이라고 봐야겠죠.

 지금 오리온에 비슷한 사이즈에 비슷한 스타일에 가드들이 너무 많습니다.

1번으로 뛰는 선수가 군대가 김진유까지 7명이더라구요.

거기다 2번 스타일에 선수는 4명이구요.

 

정글에 떨어졌지만 아직 어리고 능력도 있으니 잘 살아남길 바랍니다.

아직 19살이면 포기하기 이르고, 이제 시작했으니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래봅니다.

1
2020-11-23 17:17:27

복권을 긁었다 입니다 제 느낌상 

피지컬이 좋은 빅맨 박진철과 키가 작은 단신가드지만 나이가 어린 가능성이 높은 조석호.

이종현-최현민 이후로 4번 자리는 더 이상 생각 안하려 싶나 싶었는데 개인적으론 이승현이 떠날

가능성도 생각해서 한명이라도 괜찮은 빅맨을 확보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조석호는 실측키가 178정도인 것 같은데 분명히 다재다능한 재목하고 수비나 슛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받는걸로 보이는데 단신이기도 하고 아직 고교농구에서의 모습 정도라 보인 것 길게 보고 

아주 길게 지켜봐야 할 생각은 하는데 오리온은 2군 리그를 참여 안해서...잘 육성이 될 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0-11-23 17:48:38

박진철이야 워낙 하드웨어가 좋아서 7순위면 뽑을만 했습니다.

 

다만 2라운드 조석호는 이해가 잘 안가요. 포텐만땅에 재능 출중한 어린선수이지만,

D리그도 운용안하는 팀인데다가, 백업가드로 경쟁해야할 동포지션 선배들이 5명 이상 이나 됩니다

한호빈-박재현-김무성-전성환-김세창-곧 돌아올 김진유 까지... 

 

 

육성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프로젝트성 선수라도 뛰어야 성장을 하는데요.

 

허일영 후계자도 준비해야하는데 장신슈터 임현택-이윤기-곽정훈-이광진을 놓쳐서 내심 아쉽네요.

2020-11-23 17:47:42

박진철은 그 순번에 지나치기 어려운 자원이죠.

중복 자원이 낭비다 싶지만 힘과 피지컬은 갖춘 빅맨은 많아도 낭비는 아니죠.

다만, 그 순번에 눈에 띄는 포워드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임현택이나 박민우 정도 픽하길

바랬는데 관계자들 입장은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조석호 픽은 정말 이번 드랩에서 가장 놀라운 픽이 아닌가 싶어요.

오리온 전성기 김승현과 같은 키..

고등학교 때의 김승현보다 조금 더 다재다능해 보이는 건 오늘부터 시작된

팬심이 더해진 걸테죠.

키는 작아도 김승현, 아니 이현민 만큼만 커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2020-11-23 18:09:18

김승현은 본인피셜 175라죠, 키가 딱 박경상 쯤 되나봐요^^

2020-11-23 17:53:01

박진철은 위디를 좀 더 끌고 갈 생각으로 뽑은거 같았어요

위디(로슨) / 이종현(박진철) / 이승현(최현민) 이러면 빅라인업시 백업까지 다 구한게 되버려서요

 

조석호는 내년 한호빈, 박재현 FA 대비겸 복권으로 긁어 보려고 그런가 싶습니다.

그런데 박재현(부상추정), 전성환, 김세창도 지금 잘 못나오는데 픽이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많이 배워서 뛸 수 있길 바랍니다

2020-11-23 18:00:35

전 1라픽으로 벌드수흐를 밀고 있었는데 박진철 뽑을거였으면 이종현은 괜히 데려왔나 싶네요.

2020-11-23 18:14:38

저도 이근휘가 오리온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종현의 몸상태가 100%는 아니여서 다시 부상입을수도 있고,

여러모로 검증된 빅맨이 낫다고 오리오 프론트에서 그렇게 생각한듯 합니다.

그치만 2순위로 조석호 뽑은건 정말 좋은 선택인 거 같구요,

좋은 떡잎이니 잘 키워서 오리온 수호신의 보좌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81에 덩크까지 찍는거 보면 신체능력은 타고났고

특히나 오리온 가드진이 운동능력 좋은 팀에겐 한없이 약합니다..

올해 SK전이 그 반증이라 할수 있겠죠 (김선형, 안영준, 최성원 한테 후반전 탈탈탈..)

오리온에 운동능력 좋은 가드가 거의 없으므로,

본인의 장점인 운동능력을 충분히 어필하면 빠른시간내에 핵심코어로 올라설수도 있다고 봅니다.

암튼 오리온에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선수와 가장 작은 선수이지만

운동능력이 좋은 센터와 가드가 들어와서

기존에 없던 오리온의 캐릭터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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