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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씨가 복귀한다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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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1:33:00

뭐, 어차피 다 제 사견이지만,

강동희씨가 농구계에 복귀는 못할겁니다. 사령탑? 그런게 될리가 없죠. 구단들은 팬들 눈치 꽤 본다구요.

 

협회에서 얘기하는건, 영구제명을 풀어준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강동희씨는 한국 농구계의 레전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역대 가장 좋아하는 PG 입니다.

(강동희와 양동근. 둘 다 수비를 잘 해서 좋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명예를 조금 회복시켜준다 정도? 

 

그래서, 류동혁 기자가 아직 이르다고 얘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1~2년이 더 필요하다구요.

 

협회에 있는 소위 원로라는 분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한걸까 생각해봅니다.

이건 완전 제 추측에 불과한건데,

솔직히 말해서 강동희씨만 연류되어있다고 생각 안합니다. 

그 동네에 있었던 사람이 강동희씨만이 아니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닐거에요. 

다들 떳떳하게 사회생활 하고있는데, 혼자서 명예 실추되고 죄인처럼 사는게 안타까워보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건 자기들 생각이구요.

팬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겁니다. 그가 지은 죄는 자기들 생각보다 상당히 크거든요.

그리고, 의혹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죄가 입증이 안되거나 아예 조사도 안받았고, 이쪽은 조사 받아서 죄가 입증이 됐어요. 

그런데 더 무슨 얘기를 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갇동희씨를 참 좋아하지만(저는 원래 이충희 아저씨 때문에 현대 팬이었어서 기아를 참 싫어했지만 그래도 강동희는 정말 감탄하면서 봤던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강동희씨의 명예는 회복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자님들이 언급했듯이 본인이 나서서 명예회복을 바라지않는다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강동희의 아들들이 농구선수로 크고있는데, 그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 때, 팬들이 그들을 그들의 아버지를 빌미로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아들들을 생각해서 원로 양반들이 영구제명을 풀어준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 속사정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리고 류동혁 기자나 이동환 기자는 아마, 영구제명 해제가 시기상조라는 걸 얘기하고싶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동희의 아들들이 농구를 꽤 잘한다고 뉴스에서 봤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재능을 잘 키워서 훌륭한선수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다 제 내뇌망상이었습니다. ^^

 

3줄 요약

1. 협회에서 강동희씨 영구제명 해제 얘기가 나온 모양. 그래서 이류농구에서 다룸.

2. 기자들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보임. 

3, 아버지와 별개로 아들들은 농구선수로 성공하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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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5 11:42:28

저 또한 선수시절 강동희씨의 팬이었던 사람인데... 강동희씨의 이름이 협회든 기자든 계속 거론되는게 본인과 아들들에게 오히려 상처주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류농구 말에 따르면 본인도 게름칙하게 여기는거 같은데 왜 남들이 나서서 저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별개로 아들이 주홍글씨 받는일은 정말 없었으면 싶습니다. 

WR
2020-08-05 11:48:17

네. 저도 강동희씨의 명예는 회복될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워낙 좋게 보던 선수라서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협회 사람들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020-08-05 11:44:12

저는 강동희를 최고로 좋아했던 팬인데 역시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이에 대해 항상 그런 마음을 갖고 조심하는 걸로 아는데 괜히 문제만 일으킨 듯 싶네요.

WR
2020-08-05 11:49:43

그러게요. 협회 골방에 모여서 자기들만의 세상을 살고있는건 아닌지... 

전 오히려 방송에서 강동희씨가 미온적이라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염치를 아는 분이구나 싶어서요. 

3
Updated at 2020-08-05 11:50:45

이른게 아니라요 영원히 안되는게 맞습니다.

일말의 여지없이 영구제명이죠.

승부조작 시점부터 명예란건 개나 줘버린 인간입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승부조작만큼 큰 잘못이 있나요??

 

본인도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농구판 근처도 얼씬거리면 안됩니다.

받아줘도 안되구요

Updated at 2020-08-05 11:59:04

좋게 써주신 모양인데 영상 내용과 요약이 다르네요.

이런건 명백해야죠..

기자가 억지로 그렇게 한 모양새의 늬앙스로 쓰셧는데요.


쓰신 요약과 내용이 영상과 확실하게 다릅니다.

논점 흐리지 마세요.

 

8분 10초..

이건 제 생각인데 복귀 추진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정확하게 기자가 자신의 입으로 말합니다.

 

 

WR
Updated at 2020-08-05 12:05:22

전 분명히 기자들이 복귀는 시기상조라고 했다고 썼습니다.

무슨 논점을 흐려요? 

 

좀 예의를 지키면서 글을 쓰시면 안될까요? 

저한테 명령조로 얘기하시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8-05 12:15:21

아무리 읽어봐도 명령조가 없는데 도데체 뭐가 명령조인지도 모르겠구요

내용 요약한것도 거의 반대급부네요

 

정확하게 내용을 쓰셔야죠.. 방점이 어디 찍히느냐가 중요한거 아닙니까?

 

류동혁기자의 말은 워딩 그대로

복귀를 추진해도 된다. 앞으로 뭐 어쩌구 저쩌거 봉사를 어쩌구 1~2년더하고 어쩌구

 

이 장황한 말에서 방점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저 워딩은 상식적으로 누가 들어도 두괄식입니다.

 

"복귀추진해도 된다" 이게 방점입니다.

 

게시판이나 영상에 성토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알아들은겁니다.

WR
2020-08-05 12:15:38

'논점 흐리지 마세요.'

 

이건 명령조가 아닌가요? 

 

그리고 전 논점을 흐린적이 없는데요? 

시기상조란 말 모르세요? 안된다는게 아니라 이르다는 뜻입니다.

전 기자들이 시기상조라고 했다고 썼어요. 

 

의견을 강하게 가진건 알겠는데,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함부로 쓰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08-05 12:17:58

'논점 흐리지 마세요.' 를 명령조로 알아들을 정도면

그렇게 해석한거

네 충분히 이해합니다.


WR
7
2020-08-05 12:23:00

이런걸 써야하나 고민했는데,

예의를 갖추고 글을 쓴다면,

표현을 "논점을 흐리신 것 같습니다."라고 써야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글 써놓은 것에 댓글로

"논점 흐리지 마세요."라고 쓴게 예의있게 보이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23-04-08 18:25:14
WR
2020-08-05 12:28:38

1. 전 방송을 요약한게 아니고 제 글을 요약한겁니다.

 

2. 그리고 전 분명히 처음부터 다 제 사견이라서 썼습니다. 

(다들 자기 사견 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 유예과정이 있다면 복귀를 추진해도 될 것 같다 = 지금 복귀를 추진하기엔 시기상조다.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시기상조라는게 시기가 좀 이르다는거 아닌가요? 결국 비슷한 뜻이라고 생각해서 사용한 표현인데,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3-04-08 18:25:22

 

WR
Updated at 2020-08-05 12:43:34

그 방송을 듣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강동희씨의 영구제명 해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방송이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될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강동희씨의 영구제명 해제는 시기상조의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경각심을 계속 주기 위해서라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의견입니다.

이 일로 기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건 제가 볼 떄는 좀 심한 의견으로 보이구요. 

 

Updated at 2023-04-08 18:25:33

 

WR
2020-08-05 12:42:26

전 좀 이해가 안되는게, 왜 제 글에 계속 지적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기상조 = 시기가 너무 이르다. 아닙니까? 

결국 복귀를 염두에 둔 발언이 맞습니다. 

 

제가 류동혁 기자를 옹호하는게 아니에요. 저도 류동혁 기자가 한 말에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1
2020-08-05 14:50:31

하루에 수백명이 왔다갔다하는 커뮤니티에서 본인이 글을 작성하는것도 자유, 게시된 글에대해 코멘트하는것도 자유아닌가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내용에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이 반대의견을 내는것을 '지적'이라고 불쾌해 하신다면 애초부터 글을 쓰질 마셨어야지요. 아니 민주주의 사회에서 말도못하게 한다는건 도대체 어디부터 이해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의견에는 토달지마. 기분 나쁘니까 그냥 듣기만해'

처럼 보이는건 비단 저뿐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제 얘기도 지적이라 받아들이신다면 뭐 어쩔수 없겠네요.

WR
Updated at 2020-08-05 15:02:47

잘못 해석하시고 지적하시니까 드린 말씀입니다.
전 류동혁 기자가 언급한게 협회의 논의가 시기상조라고 한거다, 곧 복귀는 하더라도 아직 이르다 라고 말한거라고 샐각했고 그렇게 썼습니다. 시기상조라고 썼다고해서 류동혁 기자가 복귀를 반대했다고 생각한건 아니라는거지요.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도 그 의견에 반대합니다.

2020-08-05 15:17:22

2. 그리고 전 분명히 처음부터 다 제 사견이라서 썼습니다. 

(다들 자기 사견 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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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송을 듣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강동희씨의 영구제명 해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방송이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될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강동희씨의 영구제명 해제는 시기상조의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경각심을 계속 주기 위해서라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의견입니다.

이 일로 기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건 제가 볼 떄는 좀 심한 의견으로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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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셨잖아요.

어디까지나 님 개인의 의견일뿐인거고, 사견인겁니다.

뭘 어떻게 잘못해석하고 지적을 했다는지 알수가 없네요.

 

강동희의 영구제명에 대해서는 이 게시글 안에서 의견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이 

거의 다 일치해요(글쓰신 분 포함해서요.)

 

그러나 '지적'이라는 현상이 발생한건 '강동희의 영구제명'에 관련된 얘기가 아니라,

글쓰신분이 하신 개인적인 의견에 관련된 지적인 것 같은데요?

 

혼자사용하는 일기장이 아닌 이상에야

사견에 대한 반대의 의견이 생긴다면 겸허히 수용해야하는 의무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라면 애초부터 글을 쓰지 말아야겠지요.  

WR
2020-08-05 15:47:47

시기상조라는 표현 때문에 오해를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에대해서 설명을 여러번 했습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는건 상관없습니다.

당연히 반대할 수 있죠.

솔직히 말해서 이번엔 반대한 것도 아니지만 말이지요. 

 

저는 제 글이 오해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에 부당하다고 한겁니다. 

저는 류동혁 기자가 제명 해제를 반대했다고 쓴 적이 없습니다.

제명 해제가 시기상조라는걸 얘기하고싶었을 거라고 썼습니다. 저는 류동혁 기자가당장의 제명 해제는 곤란하고 1~2년 뒤에 하는게 나을거라고 말한 것을 시기상조라고 얘기하고싶었을거라고 쓴겁니다. 그리고 그것에대해서는 특별히 더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해를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사견으로 적은건 대체 왜 협회에서 그런걸 논의했을까 정도지요. 

 

제 글에 반대하시면 얼마든지 댓글을 적으셔도 좋습니다. 그런건 지적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WR
Updated at 2020-08-05 16:05:48

제가 글을 좀 애매하게(?) 쓴 모양입니다. 

 

저는 사실을 호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협회에서 강동희씨 제명 해제 논의가 나왔다.

류동혁 기자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저는 이 부분을 시기상조라고 표현했습니다.) 결국 류동혁 기자도 1~2년 내에 복귀하는건 괜찮다고 말한거죠. (여기서 시기상조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표현한게 오해를 산 것 같습니다.)

이게 사실이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사실을 호도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서 저 혼자서 상상해서 대체 왜 그 사람들은 그런 논의를 했으며, 그런 언급을 한걸까? 하고 생각한 것을 글로 썼습니다. 그리고 강동희씨의 아들들이 농구선수로 성장하는데, 강동희씨의 이력이 문제가 안됐으면 좋겠다는 제 바램을 덧붙였습니다.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강동희씨는 죄가 입증되었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해도 의미없는 이야기이고, 어떻게해도 강동희씨의 명예는 회복되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팀 감독으로 승부조작을 한 죄가 입증된 사람을 제명 해제해준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2020-08-05 23:01:58

 음 사실 저 논의에 불을 지피고 현재 이야기하는 기자들의 태도는 확실하게 유예를 주되, 복귀를 시키는데 긍정적이라는 편에 속한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에요. '시간을 두자 하지만 그간 문제가 없으면 복귀시키자' 반면 승부조작이라면 절대 복귀해서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 같아요.

본문처럼 시기상조다 이렇게 짧게 요약하면 복귀 이슈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한거 같이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았죠. 그 뉘양스 차이 때문에 설왕설래가 생기는 거 같아요.

WR
2020-08-06 10:03:38

네. 저는 가능하면 부드럽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강동희씨의 제명 해제, 혹은 복귀에 절대 반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번 이종현선수 인터뷰 때처럼, 제가 볼 때는 좀 과하게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글을 쓰되, 좀 유하게 표현하며 글을 썼는데, 이정도에도 불만이 있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웬만하면 제 글에서 저를 비난하시는 분들께 대댓글을 안달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네요.

 

이번의 경우에 한해서 생각한 것만은 아니지만, 저는 인터넷 안에서 예의를 지키지않는 문화가 싫습니다. 

저는 류동혁 기자에게도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비판하더라도 예의를 지켜가면서 비판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제 생각이 좀 더 옳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보니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혼자만의 아쉬움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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