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KBL인기에 선수 개인들을 대입하는데 동의하지 않는 편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농구인기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 때부터 지역농구대회도 참가하고
대학교에서는 대학 동아리 그리고 길지는 않지만 동호회 농구까지 하면서 느낀거는
생활체육에서의 농구인기 = KBL의 인기로 연결되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라 봅니다
이 부분은 솔직히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나 팀간의 전술 등등의 문제보다는
KBL과 모기업의 마케팅이나 태도적인 면이 더 크다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최근 몇년 전부터 스킬트레이닝을 통한 개인기량 상승에 더해
감독이나 코치등 지도자들의 스킬트레이닝을 터부시 하는 태도가 누그러 들면서 조금 더 화려한 농구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긴 하지만
구단이나 KBL측에서 크게 그런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듯한 태도가 너무 눈에 띄는게 농구 팬들한테도 느껴지는데 이게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가끔 느바에서 터지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나오는데 느바에서 터지는것과 KBL의 인기상승은 크게 관련이 없다 보는 이유가 저는 일반적으로 해외리거들의 활약은 국내 프로보다는 국가대표팀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보고 있거든요
뭔가 KBL이나 구단들이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접근성을 늘릴만한 요소들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압박할수 있는 방향이 필요한데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경제적 이득을 보기위해 기업들이 프로 스포츠에 발을 들이는건데 이거에 대해 뭐라 할수 없는 부분이 안타깝다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일들은 농구행정가들이 움직여 주고 원로들이 움지여 주야하지만 전에 신동파씨 인터뷰를 보면서 그런 생각각도 오히려 달아나기도 했고요
또 다르게 생각해 본다면 분명히 눈을 확 끄는 선수가 리그에 나타난다면 주목가 올라가서 구단들이 더 투자를 하지 않겠냐 볼수도 있는데
실제로 11-12시즌 오세근-최진수-김선형 루키 3인방의 활약을 바탕으로 해당시즌 최대관중을 찍긴 했지만 그런 흐름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걸 보면 결국은 KBL이나 구단차원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지는데
다만 이런부분은 뭐.. 참 어쩔수 없는게 그냥 생각할때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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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대대적인 마케팅도 문제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게 kbl의 현실이라 봅니다. 협회,코칭스태프,시청자,구단의 마케팅 등등 우리가 “kbl의 문제점이 무엇일까?” 라는 떡밥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을때 나오는 모든 문제점이 kbl의 문제점이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