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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얼리 선수들 은퇴후에 대학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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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5:58:07

고졸 얼리로 나와서 프로 입성한 선수들, 잘되든 안되는 나중에 대학 꼭 갔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졸업장이 중요하다고 하고, 실제로 중고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하려면 중요하죠. 그래서 프로보다 대학가고, 얼리보다 4학년 채워서 프로에 오는 선수들 많은데요... 최근에야 수업 빡세게 듣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일반 학생들보다 널널하게 다니는건 사실입니다.

고졸 얼리 선수들은 나중에 은퇴하고 대학가서 체육교육학을 '제대로' 전공해서, 프로 생활도 남들보다 더 빨리 잘하고, 은퇴해서도 공부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생님, 지도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이런 문화가 만들어져야 프로도 더 어리고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들어와 좋고, 대학도 프로로 가기 위한 관문이 아닌, 제대로 된 학문의 장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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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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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6:21:20

저는 고등학교 나오고 프로 뛰었음
대학에서 무언가 배울필요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사회가 대학안나와도
충분히 먹고 사는 사회로 바뀌길 바라네요

WR
2020-11-24 06:30:25

은퇴하면 보통은 다들 지도자를 꿈꿀텐데, 평생을 농구만 해온 친구들인지라 농구는 잘할지 몰라도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어떤 감독 코치가 되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 사실 잘모르죠. 교육학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더 좋은 선생님, 감독 코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현역들보다도 더 동기부여가 되어있고, 상대적으로 졸업후가 안정적이며, 재정적으로도 여유가 있죠.

3
2020-11-24 06:41:24

전 대학에서 모든 걸
배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육학도 마찬가지구요
예를들어 송교창이 20년
프로생활하고 나서 대학가서 지도자할까요?
교수님이 프로20년차에게 4년이나
가르칠게 있을까요 ...
그게 교원자격증만 아니면
차라리 코치연수를 가서 다양하게
배우는게 어떨까 싶네요
전 같은 회사 11년차 연구원인데
대학에서 배운것중 쓰는건
몇 없더라구요 ...
물론 동료들은 다 대졸입니다

5
Updated at 2020-11-24 08:02:36

전공마다 다르게 느끼실 수는 있겠지만 교수학습 영역의 전문성은 생각보다 학문적 배경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농구라는 종목의 전문성이라면 에이스급으로 오랜 시간 프로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 보통의 체대 학사보다 뛰어날 수는 있겠지만 코칭이나 티칭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그냥 잘한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죠.

WR
2020-11-24 15:04:31

제가 말하고 싶은게 이 부분이었네요. 교육학에 대해서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들 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서 안타깝네요. 단순히 독학이나 경험만으로 체득하기엔, 교육학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학문인지... 교육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아니고에 따라 학생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등에 대해서 너무 단순하게들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농구를 잘하고 스킬이 많다고가 다가 아니라, 어떻게 전달하는가,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는가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한국 엘리트 스포츠 판에선 프로 간판달고, 명문대 간판만 달고 어깨넘어로 배운 제대로 교육학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지도자라고 있는게 잘드러나지 않은 문제점이죠.

3
2020-11-24 07:03:05

흠 그냥 구단에서 코치연수 보내주지 않을까요 물론 대학도 좋겠지만 나이가...

2020-11-24 07:44:36

제가 알기로는 송교창선수 사이버대에서 공부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은퇴후 스포츠대학원가도 충분할거같습니다

2
Updated at 2020-11-24 07:55:46

 또래 보다 뛰어나서 일찍 프로 진출해서 실전 경험을 더 빨리 하겠되었는데  구지 다시 대학 졸업장 과 더 좋은 지도자를 위한 지식 얻기 위해 대학교 간다는게 좀 비합리적 인 것 같네요. 

 

감독 , 코치, 선배들로 부터 배우는 것 들이 나중에 큰 도움이되는 초석이 될것이고 본토로 연수 를 가서 실전 교육 을 제대로 배울수 있습니다. 부족하다 싶거나  하면 원론적인 교육학은 서적이나 온라인 강의로 해결할수 있을듯 합니다. 이게 실전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이란곳이 실용학문 즉 사회에서 써먹을수 있는 지식을 배우는 곳 이 아닌데   단지 간판과 인맥을 위해 간다 정도 가 부정할수 없는 현실인데. 이게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뀌여 하는 우리세대의 과제라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의 되고 있는 드래프트를 보면 이점이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2020-11-24 09:08:04

그래도 졸업장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2020-11-24 09:38:13

약간 이상하네요.
은퇴후면 특기자 전형으로 못갈테고
그렇다면 수능봐서가야할텐데... 농구만하던 30대 머리굳은 사람이 갑자기 수능봐서 대학을가라는건 조금.. 힘든생각아닐까요..?

1
2020-11-24 11:06:32

KCC 같은 경우 송교창, 유현준처럼 얼리로 나온 선수들을 위해 경희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둘 다 현재 수업 열심히 듣고 있고 성적도 꽤 잘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루트를 각 구단이 얼리 드래프티들을 위해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0-11-24 11:29:09

그건 아마 군대때문일걸요?

1
2020-11-24 11:32:30

오 거기까진 생각 못했는데 일석이조네요

2020-11-24 12:46:35

은퇴 후 지도자 교육을 받을거면 한국 체교과가 아니라, 해외 코치연수를 가야죠. 국내에는 배울것이 없습니다.

2020-11-24 12:53:13

전 오히려 nba처럼 대학교1년 다니고 드래프트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길게 보는것도 좋지만 애초에 꿈이 지도자가 아니고 프로선수가 꿈인선수들이 대부분일텐데 지도자로서의 삶 보다 선수로서의 삶이 더 찬란하게 빛나야죠 4년다니고 24 25살부터 프로1년차 시작해서 상무나 군대 갔다오면 서른줄 되는게 볼때마다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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