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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를 임하는 10개구단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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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22:41:54

물론 제일 메인은 엘지 스크 모비스의 인정사정 볼거없는 2~4위 싸움이지만, 생각해보니 나머지 팀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의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창원(최고의 빅카드)

엘지: 다른 건 필요없다. 무조건 이겨서 2위 사수
모비스: 2위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일단 이기고 잠실 기도메타로 캐롯을 피할 수 있는 3위라도 노려보자

학체

스크: 농구 오래 이길필요 없다. 마지막에 이기면 된다. 약간의 기도메타는 필요하지만 정신차리고 이겨서 6라운드 전승 및 이번시즌 한번도 못올라본 2위희망 살려보자.
디비: 사실 가장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팀. 홈경기도 아니고, 순위도 확정됨. 그냥 만에하나 나갈지도 모르는 플옵을 위한 점검 정도의 의미.

수원

케티: 마지막 홈경기, 유종의 미는 거둬야 한다
삼성: 크블 최초 2년연속 40패의 치욕은 막아야 한다.

고양

캐롯: 캐롯이란 이름으로 치르는 정규리그(어쩌면 완전히) 마지막 홈경기. 홈팬들에게 마지막은 좋은 모습 보여야 한다
인삼: 플옵 및 내년을 대비한 백업멤버들 또는 유망주들 시험. 플옵 막차를 탈 자 누구인가.

전주

케씨씨: 마지막 홈경기+플옵 대비 전력점검(특히 허웅)
가스공사: 성적부진으로 인해 유도훈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경기. 현재 성적은 정확히 402승 402패. 그래도 감독 통산 5할승률은 지키고 싶다

좀 어거지성이 있는 동기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동기라도 있어야 재미있게 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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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3-03-27 23:14:18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시즌이라 더욱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이번 시즌 재미난 매치업이 참 많았는데 쌍둥이 더비는 마지막까지 아주 전쟁이네요

kcc
kt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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