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발 제대로 움직이는데요?

느린화면도 첨부하세요 첨부안하면 선동이나 다름없다고 보이네요

이건 디펜스 파울이 맞죠. 발이 움직이냐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수비자가 선점하고 있는 동선을 워니가 유로스텝으로 빗겨가는데 몸이 따라 흘러들어와서 부딪치니까요. 앞에 서명진 파울 장면은 오심이 맞다고 보는데, 원래 오심이 하나 나오면 다른 정심들도 물타기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왼발 대놓고 움직이는데 파울 아니라고하면 어쩔수 없네요

디펜파울이죠 워니 유로스텝 따라 움직이면서 막았는걸요

사실 이런 장면에선 충돌발생 공간이 누구의 실린더 인지만 살펴보면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봐도 충돌장소는 수비자가 먼저 점유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비자는 방어적인 동작에 그치므로 저 충돌로 부터 보호를 받는게 마땅해 보입니다

이 장면이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특히나 원래속도의 영상으로는 수비자가 얼핏 이동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느린 장면을 보면 김영현 선수의 발은 전혀 이동이 없습니다 워니와 충돌이 발생하면서 뒤로 끌려가는것 뿐입니다

보통 유로스탭은 수비자한테 몸을 붙인후 옆으로 피해가는 방식인데 위 움짤의 워니의 스탭을 보면

첫스탭(오른발이) 김영현 선수의 한발짝 뒤에서 잡고 그리고 왼발로(두번째 스탭) 옆으로 가는듯 하지만 김영현 선수의 실린더를 피해가지 못하고 몸은 충돌을 일으키네요  

아무래도 이러한 동작때문에 얼핏보면 김영현 선수가 움직이는듯한 그림이 그려진게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봤을대 김영현 선수의 발은 본인의 실린더 안에서 충돌시 전혀 움직임이 없으므로 이장면에서 수비자는 충돌로 부터 보호를 받는게 맞아 보입니다

위에 댓글에 모비스 팬분들이 말씀하시는 느린 화면으로 옆 화면으로 다 봤는데도 이건 걍 대놓고 김영현의 디펜스 파울 아닌가요? 

옆에서 보면 옆으로 김영현 몸 기울이는게 안 보이니까 모비스 팬들은 오펜스라 하시는데 정면에서 보면 워니가 유로스텝하는걸 상체로 아예 따라가면서 오펜스 유도하는데 이게 오펜스 파울이 불리면 안되죠. 빠른 그림으로 보면 의심의 여지 없고 느린 그림으로 봐도 문제 안되는 콜 같네요. 

위에 화이님이 잘 풀어서 말씀해 주셨네요.

접촉 순간에 두 발이 땅에 붙어 있는가는 오펜스/디펜스 파울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진로 상에 우선적으로 자리를 선점 했느냐?

를 따질때 두발이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접촉 순간에 충격에 의해 발이 떼질 가능성이 높아, 그런 찰나의 순간을 캐치하여 반칙 유무를 판가름하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정당한 수비 위치를 확보 했는가가 중요한 요소죠. 

위의 상황에서 김영현 선수는 누가봐도 정당한 수비 위치를 선점 하였기 때문에

오펜스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