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보는데 LG 선수들 패스 받고 나서의 모습이 너무 좋네요

흐흐 사실상 3가드로 돌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슛이 안 들어가네요

근데 라렌을 살리기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이 구성에서 

지금 감독들이 선수 관리 방식이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고 있죠. 

아무래도 시대가 흐름에 따라서 상명하복식의 단순한 권위주의적인 모습들을 보면 선수들도 

그다지 따르지도 않고 결과도 잘 안 나올겁니다 이제는. 누가 뭐라해도 KBL에서 가장 성과를 낸 것은

현재 유재학 감독과 전창진 감독인데 그 사람들 조차도 이유가 어찌됐든 예전만큼의 엄격함이나 과격하게

발언 안합니다. 그런데 아직 코치도 안 해본 감독에 다가 전술도 별 거 없고 선수 기 죽이고 압박만 해대는

감독이라면 더 그렇겠죠 ? 현주엽과 동일하게 신기성도 여농 감독할 때 보면 전술은 없는데 선수들한테

화내기 위한 작전타임이 절반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별 소득도 없고요. 

하물며 농구의 신이라 불리는 마이클 조던도 내 시대와 현재 시대는 다르기 때문에 예전처럼 선수들에게

그렇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서장훈도 비슷하다고 보여지고요

농구판에 다시 오지도 않겠지만 서장훈은 좋은 코치나 감독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본인들이 이룩한 선수의 공적이나 기록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농구라는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굉장히 닫혀있다고 봅니다. 그게 스타였다는 마음가짐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나름 사건-사고를 치고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허재 감독이 의외로 열려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김종규는 사실 조금이라도 남을 마음이 있었어도 도청사건 때문에라도 마음이 거의 사라졌겠죠.

농구가 인기가 없어서 다행이지 위법 행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도청사건은.

이번 시즌 엘지도 목표가 6강이 목표일텐데 아마 삼성-모비스-전자랜드-부산KT 요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지면 안 될 거 같네요. DB는 아직 모르겠고 KCC-오리온-SK-KGC는 무난하게 6강은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정성우는 솔직히 슛이 오늘 평소보다도 너무 잘 들어간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자신의 리듬에 맞게

올라가더라구요. 이원대는 이정도로 잘 넣었나 싶을정도였네요.

일단 받으면 무조건 골밑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 공격을 먼저 본 후에 패스를 살펴서

상대 수비도 힘들어 하고 있죠. 사실 이게 정상적인 농구이기도 하고요.

옛날 같이 외국인 선수에게 패스만 잘하면 되는 농구는 안 먹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