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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이 전성기 현역 복귀라는 글에서 생각든건데 유재학 감독은 어느 정도의 실력이라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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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13:24:22

 저 같은 경우는 프로 초창기보다 조금 지나서 KBL 입문한 케이스라 잘 모르겠는데 

 어떤 스타일의 가드였고 지금까지 선수들을 보면 어떤 수준까지라고 봐야할까요?  

 패스가 뛰어난 리딩가드형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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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2 13:34:41

지금 현역중에서는 

 

슈팅이 좀더 좋아진 + 전성기 김태술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0-08-02 15:44:33

헐...전성기 김태술도 슛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더 좋았다는게....??

2020-08-02 13:50:54

타고난 천재형의 선수였습니다. 슈팅과 비큐가 매우 뛰어났고요. 은퇴가 빨라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포가 유형의 선수였습니다. 역시 올드스쿨이고 레벨이 다르긴 하지만 마크 프라이스와 비교되는 타입의 선수죠.

WR
2020-08-02 15:47:34

아하 의외로 패스보다도 슈팅에서 많이들 기억하시네요.

마크 프라이스에 대해서 정확히 몰라서 유튜브로 찾아봤는데 굉장히 영리하게 플레이 하는 스타일이었네요

감사합니다 ! 

Updated at 2020-08-02 15:52:14

뭔가 딱 이런 타입의 선수가 유재학 이후로는 없어서 비교가 불가하긴 한데.. 진짜 농구를 잘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 없이도 걍 슈팅과 비큐만으로도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커리어가 길었다면 분명히 허재나 강동희등과 함께 언급될 레벨의 선수였을겁니다.

WR
2020-08-02 16:01:21

유재학 감독의 젊었을 시절 사진이라면서 나무위키를 찾아봤는데

뭔가 김시래랑 닮아서 플레이 스타일도 좀 비슷했었나 싶었는데 느낌이 달랐나 보네요

근데 하필 부상 당하고 부진할 때 후배가 강동희라니...이 무슨...

Updated at 2020-08-02 14:18:27

88년인지 87년인지 기아랑 현대 농구대잔치
준결승 생방으로 봤습니다. 당시 1인자는 현대의 이충희였죠. 유재학의 연속 정면 딥 쓰리로 이겼습니다. 슈퍼스타 죠. 유재학의 감독 커리어 동안 받은 스폿라이트가 이충희 꺾던 시점을 전 후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넘을지 의문입니다.

부상 안 당했으면 점프 슛 능력 때문에 이상민 강동희 김승연 양동근 보다 위

WR
2020-08-02 15:49:58

진짜 부상이 아니었다면 일정도로 대단한 임팩트를 보여줬나 보네요. 

역시 가드는 슛이 있어야 한다고 맨날 말하시는 분이라 본인도 슛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으니

말했던 거겠죠...

2020-08-02 14:23:54

저도 해당 세대가 아니라 농구대잔치 mvp출신 + 천재가드라는 수식어 정도로 알고 있네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응팔에서 덕선이네 집이 tv로 농구대잔치 결승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성동일씨가 기아에는 유재학이 있다면서 당연히 기아가 이길거라고 얘기하던게 기억나네요. 와이프는 저 따라 간간히 직관+집관 정도 같이 하는 라이트팬인데 그 장면 보고 유재학?? 하고 놀라면서 그 유재학감독이 맞냐고 묻더군요

WR
2020-08-02 15:50:50

오 그런 장면이...선수 시절 임팩트가 엄청 나긴 했나 보네요

2020-08-02 14:33:10

선수로 워낙 짧게 뛰어서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요. 잘했다고만 기억합니다.

WR
2020-08-02 16:03:29

임팩트 있게 잘했나 봅니다 확실히. 

나무위키 찾아보니 짧게 생활할만하네요 원래 신체조건도 마냥 좋다고 하기도 그렇고

수술도 2번이나 했는데 엉뚱한 곳을 건드렸다고 그러고...재활도 똑바로 안하고 복귀했다니까

오래 갈 수가 없었겠네요. 물론 그 시대에도 버티는 강골 레전드들은.. 

2020-08-02 15:42:15

패스와 점퍼의 질은 계속 좋았었죠. 허재와 강동희와 비교해서도요.

단지 몸이 당시 기준으로도작은 편이어서 공수에서 몸싸움에서 약한 면이 있었고 허재가 오기전에 87-88 농대에서 가장 승률이 좋았던 기아였지만 해결사 역할을 해줄만한 선수가 없었서 삼성에게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지고 말았죠.

 

허재가 88-89 농대부터 들어오면서 기아왕조가 완성되었다고 봐야 하는데 허재가 상대 수비를 돌파하면 유재학은 그만큼 자유로워 지면서 한기범-김유택과의 앨리웁을 쉽게 보여줬죠. 그리고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먼 거리에서 3점을 정확하게 넣어주면서 스페이싱을 더 넓혀줬구요. 하지만 그후에 강동희가 들어오고 본인의 부상으로 일찍 은퇴하게 되서 일찍이 코치로 돌아선거죠.

WR
2020-08-02 16:04:51

그렇군요 그래도 굉장한 재능이었던 것은 맞나보네요. 다들 말씀하시는게.

근데 뒤에 들어온 후배가 강동희라니...아무리 아파도 빨리 복귀하고 싶을만 합니다

WR
2020-08-02 16:08:32

그런데 나무 위키보다가 나온 이야기가 중앙대학교-연세대학교 알력 싸움이라는 것은 뭔가요???

중앙대 나온 허재,강동희 등과 연세대 나온 유재학 이렇게 선수끼리 편 먹고 싸웠다는 건가요?

Updated at 2020-08-02 16:20:08

기아 첫 우승 때 엠비피를 유재학이 탔는데 당시 기아 감독 방열이 연세대 출신으로 연세대 후배 유재학에 엠비피 줬다고 중앙대 구성원과 내분 일어나고 방열 감독 사퇴하고 중앙대 출신코치였던 최인선이 감독 됐습니다.
연세대: 유재학 정덕화
중앙대: 허재 김유택 한기범 천정렬

WR
2020-08-02 16:38:40

아아..그런 일이 있었군요...당시에 평가는 MVP 탈만하다였나요 아니면 이건 좀 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었나요?

2020-08-02 16:48:21

허재가 받는게 정상인 상황이었습니다.

WR
2020-08-02 17:01:12

아하...그랬군요. 근데 MVP 선정 기준이 어쨌길래 

감독들이 정한건가봐요? 의문점 해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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