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리뷰 (스포)

저도 좀 아쉬웠던 작품이였네요. 

넷플릭스라서 봤네요

그래도 한 번은 봐볼만하다 정도?? 하하

리뷰 잘 읽었어요!

개인적으론 돈 주고 봤으면 아까웠을 영화였네요.

이 영화 미국에서 넷플릭스 제목이 "Gil Boksoon" 이 아니라 "Kill, Boksoon" 입니다.

이 영문 제목을 보고 제 나이 또래 분들은 바로 이 영화가 떠오르시지 않을까 싶네요.

Kill Bill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03년 작품입니다.

뭔가 느낌도 비슷하죠.

킬러들이 나오는 잔혹한 영화, 주인공은 전설적인 여성 킬러, 드문드문 나오는 유머.

이 작품을 오마주한건지 여기에서 영감을 얻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저한테는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핸드폰에 다운 받아서 봤는데,

재밌게 잘 봤어요. 

너무 많은걸 집어넣으려다가 괜히 미끄러진 느낌입니다. 이런저런 소재들로 비판하는걸 줄이고 차라리 존윅이나 킹스맨마냥 집중했다면 어땟을까 싶어요.

평론가처럼 평하면 저한텐 시간은 못죽인 영화입니다. 이도저도 아닌 배우가 아까운 영화였어요.

화려한 미장샌과 호화출연진.

전도연+ 설경구 주연에
이솜, 황정민 까메오 출연까지. 준수한 출연진이었는데

그냥 포장만 화려했지, 진짜 액션도 멋도 아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