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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하이브 못 벗어난다"…민희진이 토로한 '주주간계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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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4:43:26

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는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 18% 중 13%는 향후 하이브에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가 있다. 이는 올해 말 부터 행사가 가능하다. 나머지 5%는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하이브 혹은 외부에 매각할 수 없도록 규정됐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동의 없이 매각하는 방법 외에는 잔여 지분에 대한 권리를 포기할 수도 없다.

민 대표 입장에선 보유 지분 중 5%는 풋옵션이 설정돼있지 않은 데다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처분할 수도 없는 만큼 하이브 측이 마음만 먹으면 이를 볼모로 경업을 무기한으로 막을 것이라고 우려할 수 있다. 상장 등 투자금 회수방안이 막혀있는 어도어의 소수지분을 눈여겨 볼 투자자도 없기 때문이다. 민 대표가 "평생 하이브에 묶이게 됐다"고 토로한 부분이 이 부분으로 보인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재직 뿐 아니라 지분 양쪽으로 경업금지를 묶어둔 것은 이례적인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7772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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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6 14:49:51

박지원이 성과금 많이 받은 이유가 있었네요.

빼도박도 못하게 묶어버렸군요. 

계약서는 신중하게 확인하고 싸인해야 한다는

표본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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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4:58:44

평생 못 벗어나는건 아니죠.... 나가면 사라지는거고 있으면 내것이 되는것일태구요...
이중을 돈벌게끔 네네 하고 계약해주는 호구같은 회사가 있을까 싶은데요...

Updated at 2024-04-26 15:11:31

그냥 다 포기하고 나가면 사라지지만 뉴진스에 대한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본인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런 계약을 맺어본 적은 없지만 제가 몇 년간 만들고 성공한 프로젝트를 기업에서 나가서 네 프로젝트 포기하던가 평생 동종 업계 평생 가지말던가 이렇게 얘기하면 내가 어떻게든 독립하는 방안 설계하면서 열받을 것 같긴하네요.

2024-04-26 14:51:36

잘 모릅니다만...불공정하다면 계약을 안했으면 그만 아닌가요?
능력있는 사람이기에 여기저기서 모셔가려 했었다는 글을 어디서 봤었는데
그게 맞다면 딴데 가지 구태여 노예계약인거 알면서 계약을 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WR
1
2024-04-26 14:54:42

(저도 법은 잘 모릅니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박지원만 믿고 계약했다. 내가 비즈니스적으로 머리는 좋아도 용어는 모른다. 그래서 내 지인 중에 증권가 사람이 법인 세종을 알려줬다. 근데 그걸 하이브는 경영권을 가져가기 위해 법조가들과 만나고 다닌다고 하더라.“ 라고 말한거 보면 딱히 불공정한 계약인 줄 모르고 계약 했다가 후에 재협상에 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하이브와 의견이 맞지 않게 됩니다. 민희진 측에선 이 순간 이후로 방시혁이 민희진을 쫓아내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는거고요

2024-04-26 16:11:04

박지원만 믿고 계약했다. 이게 사회초년생도 아니고 그 쪽 바닥일을 수십년간 한 사람인데 말이 안되죠.
그 때는 이득이었고, 지금은 손해니까 모르쇠겠죠.
저정도 자리에 있으면서 계약할때 변호사 자문도 안받는 사람을 본 적이 없네요.

1
Updated at 2024-04-26 14:55:41

그러니까 정리하면

본인은 법을 잘 모르니 박지원을 믿고 맡겼는데 나중에 법무법인을 통해 알고 보니 부당함을 알게 되었고

수정을 요구했는데 하이브는 거부했고 성격상 소위 빡이 쳐서 

"xx 하이브 엿먹이고 나갈 방법없냐?" 라고 하니 a씨가 "이런 방법도 있어요" 했던게 카톡이었고

이 카톡이 유출되고 나니 이거 우리끼리 말하는 장난이었다 라는거네요.

 

그리고 본인 성격 가감없이 보여주며 봤죠? 나 이런 사람인데 저런 장난칠수도 있죠 라는거였구요.

12
2024-04-26 14:57:28

그 대가로 무려 20%나 받은 거 아닌가요? 2%는 직원 나눠주고 18% 남은거고.
처음에 지분 20%나 줬다고 하니 대우 잘 해줬다는 반응이 주였죠.
많이 준 대신 제약을 건 것 같은데 합의해서 싸인해놓곤 이제와서 받은 양은 잊은 채 제약에 대해서만 불만을 토로하니 와닿지 않네요.

Updated at 2024-04-26 15:11:24

기사대로 경업 금지 조항이 걸려 있으면 민입장에는 싫은거죠 나중에 다른 회사로 떠나고 싶은데 지분에 발묶여서 비상장에 매각도 쉽지 않은 상황이면 손만 빨고 있어야 하는데요 지분 주면서 저렇게 묶어두는 건 첨보는 거 같긴한데요

3
2024-04-26 15:25:53

그래서인지 지분을 20%나 줬고 그게 천억쯤이라죠?
리스크가 있는 대신 리턴도 큰 것 같은데 이제와서 리스크만 가지고 징징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전.

엠팍 어느 댓글 보니까 소수주주 매수청구권이라고,
https://www.law.go.kr/LSW/lsLawLinkInfo.do?lsJoLnkSeq=900413105&chrClsCd=010202

대주주에게 주식 사가라고 할 권리가 상법에 보장되어 있다는 의견도 보이던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5% 포기하는 방법도 있겠죠

Updated at 2024-04-26 17:27:51

소수주주 매수청구권은 지배주주(95퍼 이상)이 있는 경우 행사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기사 얘기로는 하이브 80 / 민 18(13 풋옵션) / 기타 2 인데, 민이 풋업션 행사해도 하이브 지분이 95퍼가 안돼서 현재 지분구조상으로는 매수청구권 행사 대상이 아닙니다.

2024-04-26 14:59:15

연예인이나 마찬가지네요 자기일만 하다보니 주변에서 제대로 챙겨줄 인맥 없으면 수백페이지 계약서 내용 이해도 안되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찍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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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5:13:34

저정도 계약건이면 변호사 자문 받아서 미리 검토하는게 상식이지 않나 싶네요

2024-04-26 15:25:49

일하면서 큰 계약 실제로 하다보면 왜저러지 싶을만큼 바보같은 계약조건 많더라구요. 수백페이지에 체크할거 많다보면 바보같은 조항 많고 계약 모르겠고 배째라는 기업들도 많이 봅니다….

큰돈 걸린 일들 빅펌에서 자문받아도 바보같은 거 자주봅니다. 지금도 일로 계약서 보는데 바보같이 날인 해뒀네요 ㅎ

1
2024-04-26 15:14:19

우스게 소리로 초등학교 저학년 막내딸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되고싶다고 공부안하면 안되냐고 해서 돈을 아무리 많이벌어도 계약서가 무슨 내용인지 모르면 망하다고, 공부하라고 하는데.

Updated at 2024-04-26 15:17:30

근데 쟁점은 이런 계약으로 경영권 찬탈이 어렵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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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17:07

하이브 동의 없이 지분 못 파는 거는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경업금지는 기간 제한이 있겠죠. 평생은 오바인 것 같고요. 그리고 풋옵션 행사하면 최소 몇백 억은 땡기겠죠.
전체적으로 봐서 불공정 느낌은 아닌데, 그게 맘에 안 들었으면 애당초 지분을 받지를 말았어야지 받을 거는 다 받아 놓고 맘에 안 드는 부분이 현실화되니까 그런 거 몰랐다고 약자 코스프레 하는 건 좀 별로네요.

1
2024-04-26 15:19:27

그러니까 저걸 알고 바꾸고 싶었는데 하이브측이 동의 안 해줘서 
어떻게 해야되나 하다보니
어도어를 다 먹어버리면 된다라는 결론과 
그 방법등이 나왔던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하이브가 20프로나 주면서 저런걸 걸어놨던건 
어도어가 커져서 몇천억때 자산가가 되면 빠져나가서
본인 회사를 차리는 순으로 갈까봐 꼼수를 몰래 걸어놧던거 같긴한데..
어느쪽이던 욕심이 많구나 싶고 
그렇게 많아야 성공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군요...

4
2024-04-26 15:19:28

풋옵션 행사하면 천억된다는 얘기가 있을만큼
거액이 얽힌 계약을 맺는건데
그것도 일반적인 고용계약과 달리
회사 지분이 얽힌 복잡한 법적행위인데

계약서 사인하기 전에
변호사 자문 안받고 했다고 믿긴 어렵고
진짜 안받았다, 몰랐다 해도
변명이 안되죠

1
2024-04-26 15:19:44

5프로 포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돈에는 초연한 모습이던데, 하이브가 매도 허락안하면 그냥 지분 버리면 되죠.
그래도 12프로정도 팔면 600억정도 되지 않나요?

17년 일한 sm에서도 챙겨준게 없는걸로 아는데, 저정도 챙겨주는건 이례적이죠. 그러니 독소조항도 있을테구요.

Updated at 2024-04-26 17:20:15

매각 외 포기는 안될 겁니다

2024-04-26 15:20:03

그런데 역으로 생각하면 일 제대로 안하고 놀아도 천억에 회사가 짜르지도 못하고 임원급 대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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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21:42

이런 상황이면 하이브 측에서 주장하는 민희진의 경영권 친탈 논란은 
사실상 하이브 패배 아닌가 싶은데요... 다들 핀트가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네요...

3
2024-04-26 15:26:12

저 계약에 열받아서 찬탈 알아본거 아닌가요?
진지하게든 장난이든?

1
2024-04-26 15:26:42

저 주장이 사실이라면, 처음에 하이브가 주장했던 내용이 성립이 안되는거니까 하이브측에서 반박이 없다면 민희진측으로 많이 기울겠네요.

2024-04-26 15:28:45

이 글은 지분계약이니, 계약 얘기하는게 핀트를 벗어난건 아니죠.

1
2024-04-26 15:22:29

아니 해임한다자나요..... 나가라는건데 멀 못벗어나....

2
2024-04-26 15:24:49

겸업 금지 조항은 재직중에만 작동하는게 아닙니다

1
2024-04-26 15:29:13

아아 기사를 제대로 보니까. 하이브 허락없인 다른데 못가게 해놓긴 했네요.

2024-04-26 16:26:36

보통 일반회사도 2년정도 넣는곳도 있죠. 동일업종 금지

1
Updated at 2024-04-26 15:29:03

흐름은 하이브의 완패 같네요.
결국 하이브가 명분으로 삼고 언플로 조지고 있는 경영권 찬탈은 원천적으로 불가능이네요.

엔터산업은 특이성이 크고 다른 산업보다 사람과 이미지가 주요 요소라고 생각 합니다.
민희진씨는 너무 순진했고 너무 직선적이고 독선적인 사람 같습니다. SM의 이수만씨 리더십이 대단했다고 느낍니다.

2024-04-26 15:28:19

반대로
찬탈 알아본게 팩트면 하이브 승 이겠네요

1
2024-04-26 15:31:05

배임은 예비죄가 없습니다.
더욱이 예비죄가 성립이 되려 해도 구체적인 정황 및 가능성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어제 민희진씨 기자회견 때 법률대리인이 처음에 단순하게 설명했던 부분 이기도 합니다.
알아보는 것 만으로는 문제 없습니다.

2
2024-04-26 15:33:47

원시적 불능인 사안에 대해서 상상하고 알아본들 그게 의미가 있나요. 경영권 찬탈 시도라는 애매함 워딩도 참 어이없지만 애초에 배임도 성립도 안할거 같고 그냥 해임이면 충분할 사안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승패가 있는 사안인가 싶네요 그냥 둘다 루즈루즈죠

2024-04-26 15:30:23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사들과 문서화해서 모의했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2
Updated at 2024-04-26 15:30:42

조건을 이렇게 걸어놓고 경영권 탈취 어쩌고 언플한거면 하이브 완패네요
기자회견 직전에 무당 기사 나올때 상황도 여론도 하이브한테 좋은것 같은데
왜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것 같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2
2024-04-26 15:30:12

왜 댓글반응이 민희진한테 적대적인지 모르겠는데(법이나 이런 경영문제에 무지한 제가 보기에는) 이 계약내용이 알려주는 것은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양측이 인지하고 있었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다른 증거가 있을 수도 있고 배임혐의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그래서 돈 얼마 받았네 이런 거는 핀트가 어긋난 말이라고 생각하고요.

1
2024-04-26 15:35:25

연예계는 하나같이 똑같네요 계약할땐 넙죽 뜨고나면 불공정계약 해지 소송

Updated at 2024-04-26 15:40:45

이미 대박 터뜨린 후의 시점인 다 뜨고 난 후에 맺은 계약이라 그 부분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기자회견에서도 그 부분을 강조했었습니다.

1
2024-04-26 15:42:49

아니 처음 계약때 계약조건부터가

경영권찬탈이 불가능한 구조인데

이걸 왜 경영권찬탈이라고 뒤집어쓰웠죠?

그리고 지분 18프로도

본인마음대로 정리할수도없는거면

무의미한거 아닌가요?

다 손털고 나가서 자기 사업 시작도 못하게 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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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5:48:41

많은 분들이 본문을 잘못 받아들이시는것 같은데 이번 일의 핵심은 실제로 어도어 경영권 찬탈 시도가 있었는가 입니다.
민희진씨가 본인 계약이 불공정 하다고 하이브에 불만가지고 뭐 이런건 다 부차적인거에요.

계약 조건만 보면 민희진씨가 경영권에 절대 손댈수 없게 되있는걸로 보이는데 그럼 계약을 왜 했냐 라던가 하는 의견이 왜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조금 어렵네요...

2024-04-26 16:07:45

뭐, 아쉽지만 원래 인터넷 논박이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각잡고 회의실 잡아서 토론해도 시작할 때랑 끝날 때 논점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ㅎㅎ

Updated at 2024-04-26 16:17:22

푸념과 자료 정리는 다릅니다. 

저는 님께서 그 차이를 저와 다르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재로 시도를 했는가만이 기준은 아니라고 봐요.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해도

그것이 개인의 망상으로만 끝나는 수준이라면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그 수위가 개인의 망상 정도가 아니였다는 게 지금의 입장차이라고 봅니다.

 

한 회사의 팀장이 딱히 회사 지침을 어기거나 손해를 끼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회사에 큰 이익을 가져오는 사람이였죠.

그런데 어느날 다른 직원의 컴퓨터에서 회사 지침을 우회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법이 문서로 발견되었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 팀장이 이에 동조하는 코멘트를 달았다고 합시다.

 

단순 사표 정도가 아니라요. 어디 퇴사후 장기 여행을 검색한 수준이 아닌겁니다.

 

그런 사람을 회사 사장은 가만 나둬야 하나요?

실행에 옮기지 않았으니까 괜찮아하고 묻어두어야 하나요?

적어도 문책은 해야죠. 그 직원은 억울하더라도 모양세로는 받아들여야 할테고요.

 

근데 주의와 문책을 거부한다? 그럼 같이 못가는 겁니다. 

2024-04-26 16:22:11

당장 어제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이 직접 내부적으로 해결하길 원했고 그랬으면 좋았을거라고 여러번 반복해서 이야기했죠. 다만 하이브는 엄청난 기사 터뜨려 여론조성했고요. 핵심 쟁점중 하나가 이거였습니다. 왜 하이브가 내부 감사, 문책, 해임으로만 가지 않고 전국적인 사건으로 키웠냐 이거죠

2024-04-26 16:28:20

A씨가 가진 자료와 대외비는 무엇이고, 

민희진씨가 가진 대외비는 무엇일까요?

 

저는 선악 구도로 보지 않으려 해요. 

 

물론 각자의 덩치 차이는 크긴합니다만

각자의 이익집단으로서의 계약 충돌로 보려 하는 편입니다. 


각자의 유리함을 위한 프레임 싸움이 벌여진거 뿐이라는 거죠.

 

2024-04-26 16:32:01

그러니까 제 뜻은 주의와, 문책 같은 내부적 해결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대 회사의 여론전을 시작한 거 자체가 사측이라는 말이었습니다. 

Updated at 2024-04-26 16:39:55

저도 수면위로 올라왔다는 거 자체로 두 대상 모두에게 

책임이 있고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작을 하이브가 했다는 님의 말씀이 사실이라해도

맞대응으로 나와 2시간을 이야기한 민희진 측의 인터뷰가

간단한 준비로 이루어진 일도 아녔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협상이 결렬된 순간 필드로 나올건 예상이 되었을거고

그간의 경고에도 전향된 제스쳐가 없었다고 판단된다면

이미 선빵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1
2024-04-26 16:49:25

이부분에 있어서 저는 생각이 좀 다른게 

정치인 연예인도 아니고 

협의, 문책, 감사, 법적조치 정도가 필드의 기준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방적으로 수없이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며칠만에 한 개인이 악마화된건 사실이잖아요.

선빵은 의미가 없다는 셀틱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선빵, 그리고 그 공격의 방식과 정도에 도덕적 무게추를 얹어놓고 있는건 분명해 보이네요.  

Updated at 2024-04-26 17:02:28

도덕적 무게추도 있죠. 

그게 이번 인터뷰에서 잘 짜낸 프레임이고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쪽으로 기울듯한 여론에

적지 않은 변화를 잘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측이 변호인단을 구성한 만큼, 각자 유리한 싸움을 하려 하겠죠.

 

저는 사실 민희진씨가 얼굴마담으로 뒤집어 썻지만

A씨에 대한 결과가 더 궁금하긴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민희진씨는 본인 개인 하나로 프레임을 제한하려고 하는데

하이브가 개인으로 상대할지 집단으로 상대할지도 궁금하네요.


2024-04-26 17:57:26

상장사 경영진의 배임 등 일부 행위는 숨길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인지한 시점부터 고발 등 절차를 취한 다음 공시를 해야만 하는게

정상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입니다.

 

민희진씨는 대표이고, 단순히 감사팀에서 내사하다가 묻고 그러면

그건 어도어와 하이브의 법인의 배임입니다...

Updated at 2024-04-26 16:09:43

계약에따르면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한데
하이브는 경영권 찬탈 언플로 민희진을 보내버리려고 했었네요.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이 왜 그렇게 억울해했는지 이해가되네요

2024-04-26 16:14:07

A씨와의 관계 정리가 되지 않으면

민희진씨의 억울함이 희석될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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