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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배우기 시작한 직원이야기.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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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9 16:36:30

안녕하세요.

 

드디어 금요일! 

에일리가 나오는 날입니다.  

 

주방에서 볼일보다가 앞에 나왔는데...

오우!  에일리가 들어 왔습니다. 

역시나 졸려운 눈에 귀찮은 듯한 발걸음으로...(그런데 저를 못봤죠.)  

 

저는 조용히 카운터 옆으로 자세를 낮추며 한마리의 맹수가 먹이를 

낚아 챌려는거 처럼 자세를 낮춥니다. 

 

이디야:  에휴...한숨을 쉬지만 이디야도 제가 장난끼가 많을걸 알기에

웃음을 참으며 연기를 합니다.  Hey Ailee, what you been up to?

에일리:  Hey Ediya...Just so fxxkin tired from school...

이디야:  I know right?  I am stuck with so many assignments a day...god...

에일리:  I know...tell me about it...

 

하고서는 바로 코너를 돌때 저는 팍 튀어나오면서 완전 놀래킵니다.

에일리:  흐아아아아ㅏ악!!!!

이디야:  Ha! hahahahah~~~ahahahahahhaha~~~ ahahahhahahaha

에타:  끼야아아호우~~~ 아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런데 바로...에일리가 미친듯한 돌격을 하며 뎀프시 롤을 퍼붓습니다.  

저는 필사적으로 본거는 있어서 숄더롤로 펀치를 막아내며 뒷걸음 치는데

한 2m정도는 뒷걸음질 쳤는데 갑자기 에일리가 

꺄~! 하면서 주먹을 날렸는데...

하필 팔꿈치 바깥쪽으로 삼두 아래에 제일 근육이 적은 곳의 뼈를 강타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에타:  으악!!!

이디야:  oh...I heard that!

에일리:  씩씩거리며 기분 좋아져서 

죽을래! 아저씨???

 

그러고는 저녁 장사를 하는데...왼팔이 뻐근해서 보니까...부어있네요.  

에일리가 저한테 다가오며...

 

에일리:  에타...look!  I think I punced you wrong...this part hurts...

에타:  Yea that happens to a lot of people who didn't learned how to punch.

에일리:  I punched you, so you should be the one who's hurting...

에타:  이게...나는 걱정도 안하고 있네...아프다고 에일리야...

뼈 맞았다고...

 

나중에 오더니 많이 아프냐고 좀 보자고 하더니 

마구 손으로 누르더군요...

 

진짜 얘는 평범하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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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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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20:20:48

그렇게 러브라인이 하나씩 완성되어 가는데....

WR
2020-09-21 14:36:32

조카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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