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매니아에 올려봅니다.
어머니께서 버스를 탄 뒤 의자에 앉으려고 가는 동안 버스가 출발하여 방지턱을 넘어 의자에 부딪혀 갈비뼈 3대가 나갔습니다.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CCTV를 찾아달라고 하니 버스회사 상무라는 사람이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몇일 뒤에나 연락을 주고서는 죄송하다며 치료를 다 받으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알겠다고 보험처리 및 사고접수를 해달라고 하니 갑자기 화를내면서 자기가 CCTV가 없다고 하면 어쩔거냐는 등 사고처리를 못해준다고 하며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병원에서 전치 12주 판정을 받으셨고, 그 내역을 보내도 사고처리 해줄 생각이 없으니 경찰에 신고하든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군포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니 담당 경찰관은 왜 이렇게 늦게 병원에 갔냐면서 어머니가 버스 의자에 부딪혀서 그랬다는 증거가 없다는 등 자기가 갈비뼈가 골절되봐서 아는데 갈비뼈 골절되면 숨도 못쉰다는 등의 말을 했습니다.

아래는 사건 시간입니다.
5/1(금) - 16:30~17:00 버스의자에 부딪힘
5/11(월) - 계속 된 통증으로 병원 방문 후 갈비뼈 골절 확인
5/15(금) - 버스회사에서 인상착의 확인 후 CCTV 확인해보겠다고 함. 바로 다시 연락준다고 한 뒤 연락 없었음.
5/18(월) 11시 37분 - 버스회사 상무에게 전화가 옴. CCTV 가 없다고 했다가 말이되냐고 되묻자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고 함. 어머니께는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버스 차량 번호판 확인 요청함
5/18(월) 14시 57분 - 어머니께서 카드회사에 버스 번호판 확인 후 버스차량 번호 전달. 버스회사에서 내일(5/19) 연락준다고 함.
                 -버스회사 상무가 동일한 인상착의 CCTV 확인 했다며 치료하라고 연락옴-
5/22(금) 14시 21분 - (직전에 저의 아버지와 담당상무와 통화를 함. 아버지께서 지급보증 처리를 부탁하자 담당상무는 화를내고 아버지와 언쟁을 한 뒤 전화를 끊음) 어머니께서 다시 전화함. 담당상무는 경찰서에 신고해봤자 해당 운전자만 벌점 받고 징계받지 자기는 아무 피해 없다며 신고하라고 함. 담당상무는 120만원에 합의보고 아니면 그냥 경찰서 신고하라고 함. 3개월 진단이 나왔는지 의심. 의사 진단 3개월이 있어야 3개월치를 합의금을 줄 수 있다고 함. 3개월 진단서 보내준다고 함.
5/25(월) 오전 - 어머니 병원 내원 후 진단서 발급.
5/26(화) 09시 41분 - 담당상무에게 진단서와 함께 보험처리 해달라는 문자 보냄.
5/26(화) 10시 37분 - 답장 없어서 담당상무에게 전화함. 담당상무 그냥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함.
5/26(화) - 군포경찰서 방문 후 담당자에게 신고. 담당 경찰관, 10일 있다가 병원에 가셨는데 다른데서 다쳐서 오셨는지 어떻게 아냐고 함. 자기가 갈비뼈 골절되봐서 아는데 숨도 못쉰다고 함. 어차피 신고해봤자 해당 버스기사만 벌점받고 징계 받는다는 등의 버스회사 상무와 같은 말만 반복함. 담당 경찰관은 CCTV 받고 확인 후 연락준다고 함.

어제까지 있던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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