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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와 자회사는 갑을관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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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6:40:07

하이브와 레이블이 모회사와 자회사인데
비즈니스적으로 레이블이 하청업체라기 보다는
현기차와 제네시스, 토요타와 렉서스 같은
모기업 소속 자체 다른 브랜드 같은건데

자회사가 모회사의 간섭이나 경영지시에 불만을 품고 거부한다는게 있을수 있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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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26 06:46:55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보지만, 있으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영입당시에 민희진의 업계 평판이 뛰어났기 때문에 영입 당시 방시혁이 보장해주겠다고 한 부분들이 있겠죠. 구두로 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서면으로 보장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둘의 사이가 틀어지고, 점점 보장되는 범위가 줄어들었고, 거기서 생겨난 억울함이 크겠죠.

충분히 억울한 상황 맞고, 사회인으로서 그 분함도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정면돌파를 하는 것은 맞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뉴진스의 성공과는 별개로..

2024-04-26 06:48:15

제가 말한 정면돌파는 이번 기자회견이 아닌(이번 기자회견의 취지는 백번 이해합니다) 지시에 따르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부분입니다.

3
Updated at 2024-04-26 07:03:48

저랑 거의 같은 의견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애초에 독립된 레이블의 대표로 영입된 것도 아니에요. 

하이브 산하 소스뮤직의 소속이였고, 그 안에서 프로젝트 진행과 멤버구성을 했죠.  

 

민희진씨가 정말 억울하고 분하다고 하겠지만 그냥 그 뿐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자본주의 체계에서 똑똑한 행보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방어, 자기 관리에 허점이 생긴거죠.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하이브의 권한이 줄어야할 근거도 이유도 되지 못합니다.

 

낭만 좋지만, 현실이 그러질 않죠. 

2024-04-26 07:05:46

 민대표는 이렇게 이해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있고 밑에 기아차하고 현대차가 있는데 이 둘은 같은 그룹이지만 경쟁업체죠. 하이브 밑에 쏘스가 있고 어도르가 있는데 이둘은 경쟁체제인데 쏘스의 이득을 위해서 어도르가 이용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이런경우 모회사 대 자회사가 아니라 경쟁사간 다툼이 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 민대표가 정치적으로 더 잘 풀 수 있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2024-04-26 07:21:45

엔터업계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이 일반적인 자회사랑은 조금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지분구조로만 보면 단순 자회사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멀티레이블 시스템 자체가 산하 레이블의 독립성을 어느정도 보장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든 거니까요.

 

하이브 입장은 어도어(민희진) 너 자회사인데 왜 말을 안들고 자꾸 본사 결정에 태클달어? 민희진 짤라 인거고 민희진은 레이블 독립성 보장해준다고 하더니 왜 자꾸 부당한 지시하냐? 왜 다른 레이블이랑 차별하냐? 이러고 있는거구요

2
Updated at 2024-04-26 07:36:41

어제 인터뷰 대충 봤는데 일반회사들로 대비하면 조금 힘들고 디자이너나 크리에이터들과의 사업과 비슷한 모습이 보입니다.
감이나 센스 는 정말 좋아서 투자를 위해 만나보면
깨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 그런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예술적 가치는 높게 평가하나 상업적인 입장으로 보면 다듬고 보듬어야 하는 사업형태인데 , 저런 경우 그부분의 터치가 없으면 결과물에 비해 방만한 경영태도가 자주 보이곤합니다. 특히 장소 상황 생각안하는 절제 못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것이 누구에겐 사이다 일지는 모르겠으나 도움없이 스스로 기업을 운영하기엔 힘드신분이겠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크리에이터분들이 노력한 만큼 회사에서 다듬어 주고 한 2년 지나면 생각보다 자아가 비대해졌다는 느낌을 자주 받거든요. 뭐 프로젝트하나 만드는데 단순히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루어낸것은 아닐꺼라서 잘잘못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4
2024-04-26 07:34:19

재벌식 모자 회사에 너무 익숙해서 그러신거고 최대지분은 아니지만 경영권 사실상 점유중인 ceo랑 지분가진 투자자 사이에서 꽤나 자주있는 분쟁입니다.
최대 주주는 임시주총이든 뭐든 통해서 이사회 장악하고 처리하면 됩니다

2024-04-26 11:10:13

너무 당연하게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다른회사인데요.

2024-04-26 13:33:13

살짝 느낌이 다르네요.

 

있을 수는 있지만,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맨윗분의 댓글을 보탭니다. 

 

수면 위로 나올 일은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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