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선수는 KBL에서 어느정도로 평가 받을 수 있을까요?

누적은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봅니다.

함덩컨이라 불렸던 사나이..

신장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농구라는 종목에서
운동능력이 부족해도 스킬과 BQ로 극복할수 있다는 걸 보여준 선수죠
심지어 용병과도 상대가 가능하단걸 보여줬죠
용병 달고도 저렇게 쉽게 속이고 골밑에서 득점하는 선수는 제 기준 처음이었습니다

 이승준 형제 vs 함지훈 볼때마다 비슷한 프레임에선 BQ가 운동능력을 이기는구나 싶었습니다.

레전드까진 아니고 전설이요

김주성, 서장훈 아래고

뭐 이승준 문태종이랑 동급이나 살짝 아래정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윤호영보다는 살짝 위급인 A~D로 분류하면 A- ~ B+에 있을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Kbl전체는 몰라도 모비스 팀내에선 레전드죠 Kcc추사마처럼? 전체를봐도 잘했지만 입지는 팀내에서 더 높은것처럼 말이죠

Kbl에서는 딱 던컨 정도의 위상이요. 전성기때는 본인이 캐리해서 우승한 경력도 있고, 길면서 굵직한 커리어를 남겼죠. 플레이스타일이 상대적으로 화려하지 않은것도, 국가대표경력이 아쉬운것 까지 여러모로 닮았네요.

kbl 역대 탑10안에 들어가는 선수죠.

시엠, 파엠, 5우승으로 개인커리어, 팀커리어 완벽하고 누적 득점 13위, 리바 11위, 어시8위 꾸준함도 갖췄죠. 내년까지 뛰면 득점, 리바도 10위 안으로 들어갈게 확실하고요.

 함지훈은 김주성 없으면 포지션 1등 아닌가요??

커리어는 대단한데 모비스는 양동근(커리)의 팀같아서 이미지는 클레이탐슨 같이 느껴지네요.

드레이먼드 그린이라고 하기에는 함 이미지가 좀 착한이미지라 안 어울리구요

호불호는 심하게 갈려도 누적만큼은 인정받을 선수.

파포로 구분하면 김주성의 뒤에 위치하게 되겠죠. 커리어나 누적 같은 것들도 후배들이 따라가기 쉬운것들이 아닙니다. 특히 어시같은 경우는 해당포지션에서 그만큼 할 선수를 다시 보려면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이 끝나면 김태술을 재치고 누적 7위가 될 건데 당연히 논가드 포지션에서 역대 1위고 그 뒤에 현역으론 격차가 800개쯤 나는 김동욱이 위치하고있죠.

에이스 느낌이 없어서 저는 아주 높게는 평가안합니다. 모비스의 에이스는 양동근이었죠.
그래도 훌륭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함지훈은 내구성때문이라도 높은 평가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1314시즌부터 전부 50경기 이상씩 출전중이거든요.. (코로나 중단 제외) 신인시즌 빼고 10경기이상 결장한 시즌이 없습니다

결국엔 누가 잘했냐보다 더 중요한건 누가 뭘 이뤘냐죠.

역대 탑5-10사이일듯 합니다.

스탯으로 후배들이 따라가긴 힘든 수치죠 . 수상경력도 우승횟수도.. kbl 내에선 탑3 라고 생각합니다

더 레전드 함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