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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보컬리스트 6. 롭 핼포드(주다스 프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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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6 20:34:11

제가 돌아왔습니다.

 

 

  

 제가 오늘 설명할 분은 the metal god 롭 핼포드 입니다. 핼포드의 가창력은 The Metal God이라는 그의 별명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음이 탁월하면서도 중음이 꽉찼고 무게감도 있으며 표현력도 좋은 보컬입니다.특징은 시원한 고음처리인데, 롭이 그렇게까지 추앙받는 이유는 고음이 악마적인 고음이기 때문입니다. 사악하고 금속성도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이고 예리한 고음과 막강한 파사지오 연결로 무장했던 초기의 보컬도 경이적이었지만, 역시 롭 핼포드하면 떠오르는 것은 커리어 중반 들어 개발한 스타카토 위주의 강력한 비브라토는 그를 대표합니다. https://youtu.be/6HbKwaW_b-0 그리고 지금도 엄청난 역량을 보여주고 계십니다.(저때 68세) 퍼포먼스가 엄청났고 특히 그의 패션이 흔히 말하는 메탈룩을 정립하신 분입니다. 주다스프리스트와 핼포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K.K./힌치/핼포드/팁튼/힐이라는 멤버로 1974년에 데뷔했습니다. 그 앨범은 rocka rolla입니다. 무난한 하드록앨범이었습니다. https://youtu.be/HvSrrBEF7Os 이 노래는 연주의 비중이 많고 나름 감성적에다가 핼포드의 가창력을 보여주는 노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앨범 sad wings of destiny는 훌륭한 하드록 앨범이었습니다. 멤버 교체도 있었고 트윈기타를 신나게 가동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주다스식 메탈의 시작이었죠. 그리고 상당히 서정적이고 감성적입니다. (이 앨범은 분량 때문에 많이 소개를 못해요...뒤에 워낙 쎄서...) https://youtu.be/EKSU1W0ZUmQ 이 곡은 상당한 프로그레시브 하드록 곡인데요.플랜트와 길런을 섞은듯한 어마어마한 초기 핼포드의 보컬과 그에 밀리지 않는 연주가 돋보이고 구성이 좋습니다. https://youtu.be/A1amc2JVWos?list=SRJudas Priest Epitaph 이 밴드 나름 발라드도 합니다. 진짜 뜬금 없지만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 다음 앨범 sin after sin에서는 슬슬 프로그레시브를 빼버리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Hard rock과 Heavy metal을 넘나들기 시작합니다. https://youtu.be/kEFeZ0RWlG4 Sinner은 뭔가 심장을 둥가 둥가 하게 하는 느낌이 들게 만들고 후렴의 씨너!를 따라하게 합니다. https://youtu.be/WOAHpLBNiUw 이 곡은 조안 바에즈라는 가수의 원곡을 커버한 곡입니다. https://youtu.be/4_sSV_KqU4o 이노래는 방심하면 안됩니다. 갑자기 핼포드의 초고음이 나오며 달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슬슬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곡은 슬레이어가 커버하게 됩니다. https://youtu.be/1YoJdAzAqUM 다음 앨범은 stained class입니다. 이 앨범은 헤비메탈밴드로써의 노선을 달리기 시작한 앨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1tlEa0rDZbM 이 곡은 후에 나타날 쓰래쉬 메탈이라는 장르의 초석이 되는 '달리는 곡'입니다. 여러분들은 또 그의 경이로운 보컬에 기겁할 것입니다. https://youtu.be/MtWJoIUifQI 이 곡은 최고의 메탈 발라드 곡입니다. 그냥 기가 막힙니다. 발라드의 서정성? 메탈의 강렬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그런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간의 리프들도 죽입니다. 다음 앨범은 Hell bent for leather인데 이 음반은 약간의 팝적인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https://youtu.be/OwUpV1_tteY 주다스 스타일의 헤비메탈곡 https://youtu.be/y-8jaQ6f1XE 팝적인 요소가 섞인 곡 https://youtu.be/nGxUdxIPesY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유명한 편에 속하는 발라드 피포 더 던 다음 앨범은 전설의 명반 British steel 입니다. 이 음반을 많은 전문가들은 '헤비메탈을 정의 한 앨범'이라고 칭하고 그들을 metal god으로 만들었습니다. 빌보드 30위, 영국차트 4위를 기록했습니다.(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아쉽...주다스가 주다스 스럽지 못했던...) https://youtu.be/L397TWLwrUU Breaking the law는 직설적인 가사에 중독적인 후크를 바탕으로 하는 대표곡입니다. https://youtu.be/QcURhfhPJiM Metal gods라는 제목은 그들을 metal god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V87quS106N4 주다스 콘서트 엔딩을 장식하는 노래입니다. 다음 음반은 point of entry입니다. 그냥 솔직히 괜찮았지만 하필이면 사이에 낀 앨범이라... 그리고 듣기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글램 메탈의 느낌이 드네요. https://youtu.be/LKuuHfMx3CQ 이 노래는 진짜 명곡입니다. 듣기 좋은 멜로디에 둥둥당당하며 흥겹습니다. https://youtu.be/3ROVXf6fZ0U 요 곡도 주다스프리스트의 대표적인 히트곡입니다. Don't go를 반복하는 그 구절이 중독적입니다. 그러고 난 후 Screaming for Vengeance라는 앨범을 발매합니다. 진짜 헤비메탈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앨범입니다.( 빌보드 17위 기록) https://youtu.be/GhvzMGDzt70?list=SRJudas Priest The Hellion https://youtu.be/eGtwgYt_QnA Electric eye는 위 영상의 인트로랑 들어야 합니다. 기가막힌 도입부 리프에 적절한 음역대의 보컬이 곁들여진 곡입니다. https://youtu.be/2pLNm6KXhSE 핼포드옹의 강철성대를 보여주는 곡 그리고 국내 판매시 심의에 걸려 잘렸답니다... 시작부터 끓어대는 리프에 핼포드의 파워가 곁들여진 "그냥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쳐 들어!!"적인 곡입니다. https://youtu.be/coA75uoMF40 이 곡은 미드 템포 스타일의 주다스식 메탈을 정립한 곡입니다. 그리고 Defenders of the Faith라는 음반을 냈는데요. 이 음반은 진짜 어마어마한 곡들이 있습니다. 약간 때려부시는 느낌의 음반입니다. 듣자마자 크으으으으 하실 곡 들이 많습니다. 빌보드에서는 18위를 기록한 앨범입니다. 이번 음반도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쳐들어라 이것들아 하는 느낌입니다." 거를 타선은 없지만 1~5번 트랙이 특히 좋습니다. 심장을 때려 부시는 느낌이랄까? 전작은 뜨겁고 격렬한 느낌이라면 본작은 차갑고 육중한 느낌입니다. https://youtu.be/206m_H8GzmY 이 곡은 시작부터 때려부시고 어마어마한 핼포드의 보컬?연주력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https://youtu.be/dRebTeugHZ4 요 곡도 마찬가지이고 제목처럼 강렬한 곡입니다. https://youtu.be/r5X4mKdfeUA 이 곡은 헤비합니다. 그러나 멜로디가 참 좋습니다. https://youtu.be/6mtc9Inn-sQ 앞에는 명곡들이지만 결국 이 곡을 위한 빌드업입니다. 이 곡은 도입부터 메탈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쾌감을 선물합니다. 최고조의 멜로디와 박진감을 지닌 최고의 역작이고 단연컨대 80년대 최고의 메탈곡, 비장미의 결정판,Painkiller와 양대산맥 격인 주다스 최고의 곡입니다. https://youtu.be/gBzSmZUiNic 이 곡이 센티넬 뒤라 그렇지 정말 대단한 곡입니다. 미드템포에 좋은 곡입니다 다음 turbo 앨범은 팝메탈 적으로 힘을 빼서 그냥 그랬고 많이 까였습니다. 그때 다른 팝 가수들이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주다스는 힘을 뺐지만 그들을 진짜 위협한 자들은 슬레이어 같은 쓰레쉬 메탈 밴드였습니다. https://youtu.be/JhY9GOhFwN4 이 곡은 신시사이저/전자음도 사용한 곡입니다. 그리고 핼포드의 보컬은 여전히 대단합니다. 하지만 핼포드는 이런 장르의 곡에 쓰기에는 아깝습니다. 다음 앨범 Ram it down은 주다스 프리스트 스타일의 스피드 메탈을 꽃피웠습니다. 또 진화를 한겁니다. 이때 잘나가던 네오클레시컬, 스피드,쓰래쉬의 장점도 융화시키려고 한겁니다. 마침내 잉베이 말름스틴 스타일의 속주를 사용해서 또. 진화했고 더 놀라운 사운드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핼포드의 샤우팅은 또 다시 빛을 냅니다. https://youtu.be/ARotDQ9gH7k 샤우팅으로 스타트를 끊고 무자비한 연주력에 어마어마한 핼포드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에너지가 어마어마합니다. https://youtu.be/i5QGn7sXP20 이 곡은 제가 유독 좋아하는 곡인데 미드템포의 장엄한 느낌에 정신나간 샤우팅을 뚜까 패버리는 괴물적인 핼포드의 파워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메탈 팬들을 충격을 받게 만든 그 전설의 레전드 적인 음반 Painkiller가 나왔습니다. 40대에 들어서 삭발을 하고 날이 바짝 선 핼포드의 보컬에 최종 진화를 한 사운드 그 자체로 진짜 그들이 메탈의 신이라는 것을 어느 누구도 인정하게 만드는 음반입니다. 이 음반은 특별히 6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https://youtu.be/4s1gBIVOTtk 페인킬러는 주다스 역대 최대의 역작이고 헤비메탈 역사상에서 이걸 뛰어넘을 곡이 있나?라는 말에는 저마저도 "아직은"을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메탈을 다루는 커뮤니티에서 이 곡을 최고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소름끼치도록 휘몰아치는 헬포드의 보컬에 미친 연주력...이게 바로 세계관 최강자다... 이 곡은 그냥 어중이 떠중이 동네 밴드 앨범 수록곡에 삐리뽐 빼리뽐, 마젤토브,시끄러 같은 곡을 때려 박았어도 타이틀곡이 이거였다면 이달의 앨범으로 떡상했을만한 곡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그냥 HEAVY METAL 그 자체인데? 너무 고평가 아니냐고 하는데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JOHNNA 좋아요 그리고 페인킬러를 커버했다는 밴드들의 이름을 보면 데스,앙그라 등등 온갖 네임드 밴드의 보컬들이 우르르 나올겁니다. 그리고 누구는 없는데?라는 경우는 넘볼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록곡도 모두 거를게 없고 그냥 johnna 멋있습니다. 제목부터해서 싹다요 https://youtu.be/yZXZ2XRmfS4 지옥을 순찰한다...얼마나 멋있습니까. 절도 있는 분위기에 미친 보컬에 미친 연주력 페인킬러가 있어서 그렇지 진짜 초명곡입니다.막강해요. https://youtu.be/50jOfeVM6Hk 모든 총이 불타오른다...크으 헤비함?스피디함 그 자체적인 노래입니다. https://youtu.be/XUiTEob4Kz 효과음과 나래이션을 이용해 음침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에픽함과 서정성도 강조한 노래입니다. https://youtu.be/l8uOHferRZg 순도100% 헤비메탈의 강력한 곡...듣자마자 으아아아아!할 겁니다.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제목도 오함마와 모루... https://youtu.be/pwBBOFFG778 이 곡은 대곡입니다.그리고 파워 발라드곡입니다. 잔잔하게 가는 듯 하다 갑자기 핼포드의 샤우팅이 나와버리고 진짜 악마의 손길이 따로 없습니다. 그러고 핼포드는 1992년탈퇴했다가 2003년 컴백합니다.(그 사이의 이야기는 생략) 그렇게 낸 앨범은 angel of retribution입니다. 이때 핼포드는 페인킬러때 만큼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어마어마했죠. 그 음반은 훌륭했습니다. https://youtu.be/BNGlrRrjlHw?list=SRJudas Priest Judas Rising Judas is rising!의 전율은... 명곡입니다. 메탈갓의 귀환을 알리는 기가막힌 곡이지요. https://youtu.be/vfpGmhw9P9k 이 곡에서는 페인킬러의 영광에 이르려는 그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다음앨범 nostradamus은 기존의 그런 느낌은 아니더라도 전달의 측면에서는 훌륭했던 음반입니다. https://youtu.be/j1572ozk-qY?list=SRJudas Priest Pestilence and Plague https://youtu.be/sTF3GMiAw_M https://youtu.be/nEdvICRBMcQ?list=SRJudas Priest Nostradamus 힘을 뺐지만 비장, 묵직함은 좋았던 앨범이고 제일 템포는 느렸습니다. 2014년에는 Redeemer of Souls라는 앨범을 발매했는데 노익장의 위엄과 아직 메탈갓은 건재하다를 알리는 곡이었습니다. https://youtu.be/VddfDsrVdcs 이 곡은 폭풍간지의 주다스를 느끼게 할 만한 그런곡입니다. 떨어진 에너지를 원숙미로 채우는 주다스 프리스트... https://youtu.be/ss5uhrzXI-s?list=SRJudas Priest Battle Cry 그냥 좋습니다... 그리고 2018년 핼포드가 68세가 되었고 원년 멤버가 70대에 가까워진 무렵 그들은 Fore power를 발매했습니다. 무려 더 강력하게말입니다.. 7080밴드의 명맥을 유지하는 느낌이 아닌 또 진짜 메탈 갓으로써, 이전 전성기때 퀄리티 이상으로요. https://youtu.be/6QtjdDiMLVg https://youtu.be/ZGJtMrVbqdg?list=SRJudas Priest Traitors Gate https://youtu.be/f_mI3DwID6o 특별히 코멘트를 달고 싶지는 않습니다. https://youtu.be/GVHeuap8kto 이때 내한 공연도 했죠.(총 4회) 아직도 주다스는 메탈 갓입니다. 그리고 계속 발전합니다. 그리고 언제든 그들은 돌아올것입니다. Metal God으로요. 너무 내용이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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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6 20:46:38

저의 최애곡은 blood red skies입니다. victim of changes는 그다음...

진짜 메탈룩과 트윈기타의 공식을 이룩한 분들이셨죠. 중간에 해체만 안하고 쭉 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20-07-16 21:46:04

Victim of changes 정말 좋은 노래죠..

저는 비교적 초기 곡들을 좋아하는데, 서사가 느껴지는 곡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후기 쪽에서는 헬포드스럽지 않은 낮은 음역이 주력인 보컬이어선지 Ram it down 이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앨범들이 다 좋기도 하지만 프리스트 라이브 더블 앨범이 아이언 메이든의 Live After Death 와 더불어서 가장 좋아하는 라이브 앨범이기도 합니다.

2020-07-16 22:07:39

덕분에 안 들었던 앨범들 하나씩 찾아 듣겠네요~! 고맙습니다

WR
2020-07-16 23:56:54

아이고 아닙니다.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2020-07-16 23:55:08

센티넬을 찾으면서 스크롤을 내렸는데 역시 나오는군요! 

WR
2020-07-16 23:56:23

제가 이리 공을 들였는데 센티넬을 뺐겠습니까?

2020-07-17 02:10:11

 메탈갓... 주다스 앨범들은 진짜 어떻게 빼놓을 앨범과 곡들이 없죠.

 

페인킬러 앨범은 그 정점을 찍은 것 같아요. 어떻게 다 좋니.... One Shot At Glory도 엄청난 희열을 주죠.

핼포드옹은 솔로앨범들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ieKufy50zc

 

2020-07-17 08:19:33

캬아아악!! 주다스라닛!!!
영상이 보이지도 않는 곳이고 영상부분이 그냥 공란으로 되어있지만 너무 좋아하는 밴드라 "이곡은 아마 그걸거야"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점점 회춘중이신 핼포드 옹 라이브 목소리 한번 듣고 싶네요.
한번 질러주시면 코로나도 저 우주 밖으로 날려버릴 듯 합니다.

2020-07-17 09:29:31

브레킹더로우!!!!! 기타로 많이 쳤었던 중독성 높은 리프죠 ㅎㅎ

2020-07-17 13:56:18

쥬다스는 헬포드도 헬포드지만 팁튼과 다우닝의 트윈기타가 예술이라ㅜㅜ

Updated at 2020-07-17 15:32:54

전 나이먹으면서 헬포드 형님 중저음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간만에 쥬다스곡 잘 들었네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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