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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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22:56:44
비가 하염없이 올 것 같다가 그치고, 그치고 나면 서늘한 바람이 몸을 휘감습니다.
다들 강녕하시온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저는 무탈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시간이 잿빛 비가 내려 암울했었다면,
언젠가 그 비의 장막도 걷혀 올라가 모든 것이 은빛 유리처럼 빛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과거의 제가 그랬다가, 지금 행복해졌듯 말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무탈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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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신돈님도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