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먹으면 되는데
외국에서 온 베지테리언 교수님께서 콩국수 드시고 엄청 감동하시더라고요
아니 이런 완벽한...
저는 도토리묵집에 외국 손님을 모시고 간적이 있는데요, 그분도 비건이신데ㅡ 도토리묵 샐러드랑 도토리묵 전이랑 막국수 이런거 드시고 정말 경탄 하신 경험이 있어요 ㅎㅎ
진짜 겨울에 콩국수 없는 거 너무 열받습니다
겨울에 중국냉면, 냉짬뽕도 안팔아요 정말 한국겨울은 너무 불편합니다!!
곧 중냉의 시즌이 다가옵니다...
제철 XX를 너무 따져서 철 지나면 돈주고 만들어달래도 안만드는 나라긴 하죠. 그런거 무시하고 농사짓고 판매할 국토도 안되긴 합니다만.
철 지나면 찾는 사람이 너무 소수인 것도 있습니다. 겨울에 콩국수 한번씩 생각나서 오는 사람을 위해서 메뉴 준비하기엔 회전율 때문에 신선도 관리도 안될거고, 조금씩 하면 인건비가 안나오고, 그렇다고 즉석에서 갈수도 없고...
집에서 해먹으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