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12패 예약이겠죠?

데빈을 헤인즈로 바꿀 기회가 있었는데도 안 바꿨죠.

외국인 선수 선발 및 용병술이야말로 kbl감독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인데 잘못 선발한 스스로를 원망해야죠

전랜팬이 느낀 감상을 적으면 전랜도 2차전 전반 경기력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턴오버 파티에 빠른 파울트러블 김낙현도 여러모로 안좋았고 공격이 안풀려서 절뚝이는 이대헌이 들어와야할 정도였죠. 하지만 안풀리는 경기를 지속적인 모틀리 미스매치와 디펜스로 갭을 유지하고 3쿼터에 반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차전 오리온이 가져가려면 결국 김낙현과 모틀리에 대한 수비플랜과 리바운드 싸움을 통한 포제션우위로 가져가는 오리온이 잘하는걸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승현이 빈자리가 커보이는건 정말 안타깝지만 다른 선수들이 활동량으로 더 커버하고 데빈이 적어도 모틀리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활약하도록 베스트는 모틀리 파울트러블을 유도하도록 팀플랜에 녹여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데빈이 이 역할은 안받아들여서 잘안되고 있지만 마지막이니까요. 로슨이 수비부담을 줄이고 공격을 풀어가주도록 코칭스태프가 노력해서 명경기를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

KGC 감독이 명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다시 보니 선녀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