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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가 아시아컵 예선에 과연 참석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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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3:29:53

 2월에 필리핀에서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20년 11월 바레인에서 열렸던 예선에 코로나를 이유로 참여하지않아서 국제농구연맹으로부터 징계 경고까지 받는 등 어려운 입장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2023년 농구월드컵에 진출하려면 올해 8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컵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A조에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가 있어서 사실 예선에 참가만 하면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은 쉽게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2월에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예선경기에 참석하면, 이후 입국했을 때, 2주간 격리를 해야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이 경우,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선수는 1개월 혹은 그 이상 리그에 참여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2주 정도를 격리되어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실제로 외국인선수들이 2주 격리를 받는동안 근육량이 빠지고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을 우리는 봐왔습니다.

 

지금 협회에서는 선수들이 단체로 격리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중이라고 하는데요, 협회 직원들도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한다고 해도, 팀들의 성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도 문제입니다. 당장 국가대표로 뽑힐 선수들은 대부분 팀의 핵심 멤버입니다. 그들이 한달 혹은 그 이상 경기에 뛰지 못할 경우 팀 순위는 어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김상식 감독이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짠다고 생각했을 때,

 

가드 : 허훈, 김낙현, 변준형, 이대성, 서명진, 두경민, 김시래, 이재도

포워드 : 양홍석, 송교창, 문성곤, 안영준, 허웅, 정효근, 최진수

센터 : 김종규, 이승현, 라건아, 이대헌, 장재석

일단 이정도가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생각못한 선수가 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물론 12명 정도가 갈테니까, 이 인원이 다 빠질리는 없겠지만,

팀별로 인원을 배분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할 노릇입니다. 모두 핵심 선수들인데 한 달 이상 리그에 결장한다니... 

그렇다고 예선에 참석 안하면 국제농구연맹으로부터 불이익을 받고, 농구월드컵에 참여할 수 없을테구요. 

 

 

향후 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2월에 필리핀에서 아시아컵 예선.(18일 vs필리핀, 19일 vs인도네시아, 20일 vs태국, 22일 vs필리핀)

- 3월에 김상식 감독 계약기간 만료.

- 8월에 아시아컵 개채될 예정.

- 아시아컵에서 일정이상 성적을 거둬야 23년 농구 올림픽 예선 참여 가능.

 

다들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팬으로써, 어떻게 결정욀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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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8 13:31:55

대학생들 데려가는것도 좀 보기 안좋겠죠...? 필리핀 제외하면 대학생선수들이 이길거같긴한데 명분도 그렇고 힘들어 보이긴하네요

WR
2021-01-18 13:35:46

잘은 모르지만, 그랬다가 국제농구연맹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지않을까요?
또한 설마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에 지면 문제가 커질 것 같습니다.
저는 2군 선수들 위주로 짜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각 팀마다 국대차출 가능한 명단을 제출해서 그 안에서 뽑는거죠. 그리고 그 명단에 없는 선수들은 무조건 리그 출전선수명단에 포함하구요. 이것도 쉽진않아보이네요.

2
2021-01-18 13:33:21

저는 상무선수들 위주로 대학생 포함해서 데려갔으면 합니다.
현재 리그에서 뛰고있는 선수들은 제외해주길 바랍니다.

WR
2021-01-18 13:37:46

상무선수들이 있군요. 그럼 가용인원이 넓어지네요. 협회는 협회대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21-01-18 13:39:07

각팀에 신인급 선수들 데리고 갔으면 좋겠네요. 각팀 디리그나 출전시간 못받는 선수들중 옥석가리는 의미로..

WR
2021-01-18 13:45:33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과연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2021-01-18 13:41:44

축구 친선게임에서 확진자 발생한 사례를 보면 대학이든 상무든 안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농구 월드컵이 진행될지도 모르고 큰 성적을 기대하기 힘든 현상황에서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습니다.

WR
2021-01-18 13:45:02

사실 팬들은 속사정을 다 모르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에서 좋은 결정을 하길 바랍니다. 

1
2021-01-18 14:00:24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어차피 태국 인도네시아만 이기면 되는 상황이라 대학생+상무로 가는게 맞습니다. 피바에서 이걸로 불이익줄리는 없구요.

근데 모르긴 몰라도, 국대 코칭스탭에서 그렇게 할리가 만무하죠. 만에 하나 대학생 데리고 갔다가 지면?이라는 생각이 가장 클거기 때문에, 최정예로 가려고 할듯합니다.

WR
2021-01-18 14:01:27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나마 젊은 선수 위주로. 그정도일것 같습니다.

2021-01-18 14:02:47

어차피 성인대표팀이 가는데 젊은 선수로 갈 필요가 있나요? 부상중인 선수들만 제외하고 나이 상관없이 최정예로 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WR
Updated at 2021-01-18 14:05:21

그말씀도 맞는데요, 제가 국대감독이라면 2023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그 때 대표팀에 뽑힐만한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뽑고싶지않을까 생각해본 것 뿐입니다. 제 내뇌망상이죠.

2021-01-18 14:46:14

18년 존스컵에서 라건아 데리고 인도네시아랑 연장 간 전적이 있어서 애매하게 1.5진급 데려가는거보다는 아예 대학선발로 나가는게 나을수도 있긴합니다.

2021-01-18 15:26:57

나가긴 할 겁니다

 

근데 듣자하니 필리핀은 풀전력, 인도네시아도 귀화선수 + 국적회복 혼혈이 있어서 쉽지 않다고 하네요

2021-01-18 18:24:27

상무에 0년차선수 대학생 이정도로만 갔으면

2021-01-19 21:09:27

지금 이런 시기에 국제대회 참가라니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제발 안나갔으면 좋겠어요. 대회 불참가시 받게 되는 불이익은 어떤게 있을까요?

WR
2021-01-19 21:18:16

아시아컵 불참, 그리고 농구월드컵 예선 불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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