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재산과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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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0:06:23
거래처사람이 있는데
가끔 얘기를 하다보면
패턴이 이렇습니다.
"아 제가 일 그만둬도 지금 2억정도 모아서 걱정없거든요. 그냥 그만둘까 고민중이에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만날때마다
자기 나이가 36살인데 2억정도 모아서 좋다. 맹수씨는 돈 많이 모았냐 이런 얘기를 계속 하니 듣기가 좀 싫더라고요.
실제로 2억을 모았는지도 모르겠고, 2억이 있다해도 우리가 갑,을관계, 개인적으로 돈거래 하는 사이도 아닌데 저에게 굳이 알릴필요가 없다고 봐서요.
그리고 똑같은 사람될까봐 오픈은 안했는데 저도 모아둔 돈이 어느정도 있고, 집이 시골이라 농사를 지어서 아버지명의로 밭도 많이 있거든요.
저는 어디가서 돈얘기 잘안하는데 이 거래처사람 얘기 듣고 있으면 좀 짜증나네요
여러분 주변에도
은연중에 돈자랑, 재산자랑 하는 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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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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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은 대게 관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