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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게에서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글을 보고 쓰는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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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0:33:11

 방금 펀게를 둘러보다가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짤을 봤습니다. 댓글을 보니 자막 조작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맛이 없느냐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문제기도 합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법에서 맥주란 맥주의 원료가 되는 몰트(맥아)의 비율이 전체의 10% 이상만 되더라도 맥주라고 이름 붙일 수 있습니다. 10% 미만이면 맥주가 아니며 예를 들어 필라이*는 맥주가 아니라 발포주입니다. 또한 세금이 맥주에 비해서 안붙게 되는거죠. 필라이*가 왜 그렇게 싸냐하면 세금이 그만큼 덜 붙어서입니다.

 

둘째. 라거라는 맥주 종류의 한계. 맥주를 크게 두 종류로 나누면 에일, 라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라거는 에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발효를 진행하는 종류인데 특성상 엄청나게 특이한 맛이 나올 수 없습니다. 둔켈이나 이런 흑맥주 계열 라거는 일반 라거보다 다른 맛을 낼 수 있지만 그 외의 라거는 그 맛에서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변화를 추구하며 특이한 맛을 내는 라거맥주가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국내에선 찾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특히 대기업 맥주에서는요.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한가지 추천드리는건 맥주를 한번 직접 만들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장 간단한 원액캔으로 만들기 시도해보시면 10만원 정도에 20L의 맥주를 직접 만들 수 있을겁니다. (초기 장비값이 7~8만원이고 나머지가 재료입니다. 혹시나 매번 1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생각하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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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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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0:35:28

맥주 얘기가 나온 김에 질문드리고 싶은데

글쓴분이나 아님 다른 매니아 회원분들은 좋아하는 라거가 있으신가요?

어릴 땐 스텔라 아르뚜아만 돼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웬만한 라거들은 다 밍밍하고 별로네요

브루클린라거, 샘애덤스 빼고는 좀처럼 맛있는 라거를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WR
1
2021-01-15 20:38:56

그나마 파울라너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생맥주 파울라너면 더욱 좋습니다.

2021-01-15 20:39:48

파울라너 라거 말씀하시는거죠? 사람들이 주로 먹는 헤페바이젠 말구요?

WR
2021-01-15 20:49:39

넵. 파울라너 뮌헨 라거 괜찮았습니다. 저는 캔보다 생맥으로 더 많이 먹어서 캔은 엄청 추천드리진 못하겠습니다..

2021-01-15 20:40:37

파울라너 헬레스 맛있죠..

2021-01-15 20:54:09

본문대로 라거가 한계가 있지만 레드 스트라입스나 오리온 종종 마십니다. 와이프는 필스너긴 하지만 칼스버그나 캐내디안 몰슨도 맛있다네요 벨스나 멕시코 (모델로나 솔) 라거도 나쁘지 않구요. 샘 아담스 좋아하시면 미국 메이저 브랜드 중에 Yuengling도 괜찮을 듯 해요. 와이프가 맥주 맛이 강한거 극혐해서 저희도 라거나 필스너까지만 주로 마십니다.

2021-01-15 21:06:19

IPA 도전해 보세요
독하고 향도 좋죠

2021-01-15 21:11:29

IPA 정말 좋아합니다 ㅠㅠ 진심으루요

근데 한국에서 편의점 저렴한 IPA들은 좀 맛이 떨어지고

괜찮은 애들은 너무 비싸네요 (스톤 특히 좋아하는데 330밀리 한병에 6,7천원 하는지라...) 

2021-01-15 21:15:42

가성비로 인디카 마시네요 저도
스컬핀이나 스톤으로 넘어가면 좀 많이 비싸지죠
그래도
두잔마실거 한잔만이라도
제대로 마시자란 생각으로 주문하죠 늘

2021-01-15 22:14:42

제가 IPA 를 좋아하더군요
요즘 맛들려서 마시고 있습니다
국산 IPA 나오는게 이름이 오글거려서 좀 그렇지만 취향저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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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0:36:47

요즘 편의점에서 많이 파는 국산 에일들을 거의 다 사서 마셔보았는데, 향이 인공적인 느낌이 좀 나더라구요. 중소업체가 난립하다 보니 퀄리티가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1
2021-01-15 20:40:55

구스아일랜드, 경복궁, 강서 어쩌구와 같은 이름 가진 에일들 맛이 다 별로 맛있게 마시지 못했습니다. 외국에서 만드는 페일에일, IPA의 향이나 맛을 못따라가고 좀 밍밍한거 같아요.

2021-01-15 20:51:10

구스아일랜드도 외국에서 만드는 IPA 아닌가요?

1
2021-01-15 21:09:22

저도 외국에서 먹어본거라 한국 편의점에서 보이는게 반가워서 먹어봤는데 읭? 했습니다 너무 맛이 없어서 

알고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생산하는걸로 팔더라구요 

현지화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21-01-15 21:30:23

 현지화라고 하기엔 너무 맛이 이상하더라구요. (저는 외국맛은 모릅니다) 보통 현지화라고 하면 현지 입맛에 맞춘다는 미명하에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게 보통입니다. 구스아일랜드 IPA의 맛은 적어도 "현지화"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더군요. 저는 IPA라는 맥주의 맛이 원래 이런건데 내가 이 맛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건가?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2021-01-15 21:56:36

아 ㅎㅎ 현지화라는 단어를 속된 말로 '헬적화' 되었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한국이 워낙 맥주들이 맛없으니 구스아일랜드도 맛이 없어진 거를 그냥 현지화라고 표현했습니다

한국도 맛있는 맥주가 더 접근성 좋게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중고세탁기님이 IPA가 맞을지 안맞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우리나라에서 파는 구스아일랜드IPA는 맛이 없습니다(심지어 세션IPA는 더욱 심각히 맛이 없습니다)

2021-01-16 00:45:16

맞아요 한국 구스 넘 맛없더라구요..

WR
Updated at 2021-01-15 20:44:28

그 향이라는게 홉이라는 물질을 넣고 나는건데 중소업체는 인공적인걸 쓰는게 더 어려울 겁니다.
인공적인 향은 대기업 정도나 되야 계량해서 쓸 수 있는 거라고 할까요?
퀄리티는 말씀대로 업체마다 중구난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
2021-01-15 20:37:40

말씀대로 라거라는 한계가 있죠.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한국인은 에일보다 라거를 좋아하는 것 같고, 그러니 에일 개발의 필요성도 덜 느끼는것 같긴합니다.

WR
2021-01-15 20:52:14

정확하십니다. 사실 대부분의 나라들도 그렇습니다.. 99프로가 라거고 1프로가 에일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소주와 같이 먹는 문화, 일 끝나고 땀빼고 시원한 라거 한잔 이런 문화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1
2021-01-15 20:44:40

저도 라거의 한계라는데 공감합니다. 사실 유럽이나 미국 메이저 브랜드들도 딱히 대단하다고는 생각 못 하겠어요.

1
2021-01-15 20:45:51

 라거는 요새 타이거가 괜찮더라구요, 싱하도 괜찮습니다 

예전에는 스텔라 즐겨마셨는데 요새는 타이거가 시원하고 괜찮더라구요 

2021-01-15 20:55:23

둘 다 안 마셔봤는데 먹어봐야겠네요. 사실 한중일 브랜드 라거랑 큰 차이는 없겠죠?

1
Updated at 2021-01-16 10:48:32

궁금해서 그런데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로 정확히 찾는 분 있으신가요? 매체보면 그거 못한다던데...

WR
2021-01-15 21:04:18

엄청나게 특색있는 맥즈 말고는 저도 힘들다고 봐요. 듀벨이나 트라피스트, 두체스드 데 부르고뉴(짧은 지식으로..) 같은 거 말고 특히나 라거는 더더욱 힘들겁니다.

기계화 되지 않은 공장에선 몰트 투입 시간, 온도, 홉 투입 시간, 월풀시간, 발효조에 이송한 시간, 발효기간 등등등 에 따라 맛이 조금이나마 다른 맥주가 나오기 때문에 중소기업 맥주 구분하는건 더 힘들겁니다.

2
Updated at 2021-01-15 20:54:36

  너무 맛없다 맛없다 하는게 일종의 밈화까지 된 상태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그냥 "그런가보다"하는 경향도 있죠. 마치 "한국맥주 맛있는데"라고 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 취급당하는거 같아서 말입니다. 솔직히 저는 맥주맛에 그렇게 큰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소주(희석식 소주)라는 그야말로 최악의 술이 떡하고 버티고 있는지라 맥주정도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고요. 

2021-01-15 20:53:17

완전 공감합니다. 소주라는 인류 최악의 알코홀이 딱 버티고 있기에 한국 맥주 맛없어봐야 꼴찌는 안하겠죠.

5
2021-01-15 20:56:41

근데 맥주 맛있는거 찾는 분들이
좋아라 하시는 맛있고 특색있는 맥주들은
치킨먹고 전골 겉은거 먹으며 먹기에 별로인것도 사실이기도 하죠.
울나라 맥주 문화가 딱 그 맥주만 들고
마시는 그런 문화가 아니라
안주가 중요한 문화니 어쩔수 없죠.

Updated at 2021-01-15 21:01:00

저도 그렇게 느끼는게 일본 맥주 마시면서도 전 안주파라 음식맛 죽는게 느껴집니다(도쿄거주중입니다)

WR
2021-01-15 21:06:09

정확하십니다. 우리나라에서 맥주산업이 특히 소규모 양조장들이 커질 수 없는 바탕이 음식문화에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2021-01-16 00:46:24

그건 맞아요. 닭도리탕 해물찜 이런거랑 ipa 먹기엔 좀...

1
2021-01-15 21:09:04

치킨 피자 먹을때 마시는 맥주와
그냥 스낵이나 땅콩이랑 먹는 맥주를 다르게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볍기 마시기엔
산미구엘이나 밀러가 젤 좋더라구요

2
Updated at 2021-01-15 21:39:14

대략 십여년 전까지 카스, 하이트 물탕 라거 막주들 독과점 시절에는 진짜 국산 주류 회사 맥주 맛은 형평 없었죠. 호프집에서도 보통 생맥(변질우려)이 아닌 병맥을 대용량통에 탄산하고 섞어서 팔았으니 맛이 있을 수가 없었죠. 그나마 몇년사이 수입맥주 들어오고 위기감 느끼고 먹을만 국샤 맥주들 출시 했고 서버 관리 잘 하는 주점에서 테라랑 크라우드 생맥은 거품도 괜찮고 마실만 합니다. 그래도 캔맥주는 에딩거가 갠적으로 최고네요.

2021-01-15 21:21:42

 

저의 최애 라거 맥주 입니다.

오비에서 만들지만 국내에선 못마시는...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저거 마시러 갈텐데 말이죠.

2021-01-15 21:36:21

그래서 맛이 없다는것 아닐까요?

2021-01-15 21:37:03

테라전까진 맛없다고 생각했는데 테라 맛 본 뒤로는 테라만 먹습니다.

2
2021-01-15 21:38:06

국내산 맥주는 카스, 하이트같은 밍밍한 1세대 말고, 이후 출시된 맥스, 드라이피니쉬, 카프리 같은 맥주들은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맥주들이라고 봅니다. 다만 수입 맥주의 범람 속에 이런 2세대 맥주들은 경쟁에 치이고 국산 맥주라 맛없을거다라는 편견까지 씌워져서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거나 단종되어서 안타깝죠. (저도 이들 맥주를 즐겨 마시다가 수입산 맥주 막 들어오니까 덜 먹게 되더니 어느새 사라졌더라고요.)

요새 나오는 테라나 클라우드만 해도 전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좋은 맥주들이라고 봅니다. 국내 맥주 산업도 수입산과 경쟁해야 하기에 더이상 질나쁜 맥주 못 내놓죠. 뭐 그런 와중에 틈새를 노리고 저가 발포주 필라이트가 불쑥 등장하기도 했지만요.

2021-01-15 22:17:07

말씀하신 맥스, 드라이피니쉬, 클라우드 등등이 발매 직후에는 평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흐른 뒤에 맛이 변해버렸다는 평가가 나온 것도 공통적이었죠. 

2021-01-15 22:46:33

IPA 몇년 즐겨마시다가 이제는 진한 향과 묵직함에 질리더라구요.
요즘은 다시 하이네켄이나 칼스버그, 테라 즐겨 마십니다. 에일은 마셔도 블루문 정도?

2021-01-15 23:13:46

저도 한때 ipa아니면 안먹다 요새는 여러가지 맥주를 돌려 마시고 있습니다...
ipa, 위트에일, 샤워에일, 페일에일, 필스너, 라이트 라거 심지어는 막걸리까지도 종류별로...

몇년간의 맥덕질의 결과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술들이 최고다... 라는 생각으로 귀결이 되더군요...

어떤술이 좋고 나쁘다보다는 어떤 상황과 어떤술이 잘 어울리더라... 라는 멀티플 유니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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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3:05:16

라거를 라거 하나로 퉁처버리니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거도 별에별 라거들이 존재하거든요...

필스나 우르켈을 중심으로하는 필스너(유럽계열의 라거의 대부분)...
목 넘김을 쉽게 하기위해서 쌀을 섞은 버드와이저를 중심으로한 미국중심의 미국식 라거...
음식과 함께 먹기 위해서 최대한 당을 빼버린 쿠어스를 대표로한 라이트 라거...

이외에도 여러가지 라거들을 분류하지 않고 각각의 특색을 무시한체 이건 맛있다... 이건 맛없다로만 나눠버리니...

사실 라이트 라거중에서는 한국의 맥주들이 크게 다른 나라의 맥주들과 비교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버드 라이트와 카스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소위 한국식 맥주로 불리우는 라이트 라거는 음식과 함깨먹기 좋게 배가 덜부르도록 만들어진 제품이고 치맥에는 이만한 술이 없습니다... 많이먹을수 있거든요...

물론 과거 한국의 맥주들이 매출이 잘나오는 회식용 라이트 라거중심으로 발달한것은 사실이지만 맥주의 종류와 특색을 무시한체 단순히 맛이 있다 없다로만 구분하는것은 너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021-01-15 23:28:21

전 취향이 일본맥주랑 맞더군요.
에비스 맥주가 제일 맛있었고 그 다음으로 후쿠오카에서 가져오는 아사히 맥주가 맛있습니다.(울산에는 후쿠오카꺼를 가져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은 일본맥주를 찾기가 어려워서 참 아쉽습니다..

Updated at 2021-01-16 00:44:47

저도 에비스 참 좋아합니다 일본맥주 중에서 에비스가 원탑이라고 생각해요.

2021-01-16 00:42:39

저는 ‘스타로프라멘 Unfilter’ 인생맥주입니다. 생맥으로 마시면 더 좋습니다 ㅎㅎㅎ

2021-01-16 06:53:13

프라하에서 드셨나보군요

2021-01-18 16:51:20

예^^ 동네가 마음에 들어 한달정도 살았어요^^

2021-01-16 00:48:32

사실 라거는 제애그룹에서 파는 닭꼬치+아사히 세트가 최강이죠

2021-01-16 09:33:47

한국 시판맥주는 짜고매운 음식 먹으면서 보조적으로 벌컥벌컥 마시며 탄산음료같은 역할을 하거나, 회식에서 말아먹는 용으로 소비되는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으니 거기에 특화되어 버렸죠. 이 문화가 크게 바뀌지 않는한, 결국 주류맥주는 변화지 않고, 한국맥주 싱겁고 맛없다는 전체적인 인상은 변하기 힘듭니다.

 

맥스가 필사적으로 마케팅하고 노력했지만 결국 이 아성은 전혀 깨지 못했죠. 이후 맛 퇴화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기존 라이트 라거들과 별 차이가 없어졌습니다.(스페셜홉을 매년 힘들게 구해서 컬렉션도 하고 비교시음 포스팅도 올리며 나름 응원도 했었지만...)

클라우드 드래프트 같이 훌륭한 국산맥주도 있지만, 결국 음식점에서는 찾아볼수가 없고, 소매점에서도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일본맥주도 다양성은 한국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메인스트림 맥주는 결국 일본인들이 주로 먹는 음식과, 음주문화에 맞춰져서 나옵니다. 

2021-01-16 12:04:12

국산 맥주는 저한테는 확실히 맛이 없더군요, 맛이 밍밍합니다.
라거의 한계라고 하기엔... 국내산 맥주가 유난히 약합니다. 아시아권 맥주 중에서도 거의 제일 연한건 같아요.
저는 라거도 좋아하고, 에일도 좋아합니다만 제 기준으로 최악의 맥주를 뽑으라면 필라이트, 세븐 뭐시기, 중국 설화맥주(아이러니하게 이게 세계 1위라지요?) 이런것들이 꼽힙니다.

2021-01-16 12:38:27

유통망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처럼 더운나라에서 상온 노출되어 운반되는 경우가 많으니 당연히 맛이 떨어지겠죠.

2021-07-04 01:02:26

저는 맥주맛 잘 모르지만 클라우드(생드래프트 포함), 호랑이IPA, 광화문같은 맥주들 엄청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보다 훨씬 맛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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