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리셀러들의 활동은 중고시장에 순기능을 가져다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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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4 23:09:29
이번에 kd12를 중고나라에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아울렛 박스컷 제품이였고, 아이디를 타고 들어가니 정말 많은 신발들을 올려놓셨더군요..
아마 판매자는 아울렛에서 신발을 대량구입해서 차익을 남기는 전문(?)리셀러분이신 것 같더라구요.
덕분에 시기가 많이 흐른 뒤였지만, 원하는 신발을 구입하게 되서 좋았네요..
근데 문득 든 생각이 신발을 아울렛에서 구입한 뒤, 적당한 가격에 되파는 분들은 마진을 얼마정도 남길까?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대량구입에 따른 할인이 더 들어가서, 더 싸게 구입하시겠죠?)
그리고 이런 분들은 오로지 전국 팔도 아울렛만을 돌며, 사들인 신발을 판매하는 일만을 직업으로 삼고 사시는지.. 아니면 자기 직업이 있고, 취미나 부업으로 하시는지도요..
한편, 나이키(ex: 조던1 등)나 아디다스(ex: 이지부스트등)에서 발매하는 아주 고가의 제품군들을 사서 더 비싸게 되파는 전문 리셀러라 부르는 사람들은 시장을 교란시키는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리셀러들이 없다면 그냥 내가 발매된 가격에 사면 되는데..
앞에서 왕창 다 사가고, 나는 나중에 비싼 가격으로 사야하는.. 마치 암표상 같은, 시장의 물을 흐린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을 포함한 또 다른 품목도 이러한 리셀시장이 분명 있지만..
제 경우 운동화나 농구화가 관심사라.. 이 분야만 질문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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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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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고시장에는 순기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브랜드시장에는 충분히 플러스 요소를 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