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델루나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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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07:16:10
드라마라는 걸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었는데
재미 있더군요
이런 류의 막말 매력 주인공은 아주 먼 옛날 나상실 씨 이후 처음 만난 거 같아요
감정이 메말라서 그런지 남들처럼 연예인 누군가를 좋아하지도
어떤 작품의 캐릭터에 몰입하지도 못하던 저조차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막말+드러운성질의 여자가 취향이려나요... 삐빅 정상입니다?
기승전연애질의 한국형 드라마는 좋아하지 않기에
늘어지는 구간(남들에겐 감정선을 유지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당연한 구간이겠지만)은 여전히
지루했지만 그걸 포함하더라도 며칠동안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괜히 한동안 매니아에서 장만월 사장님이 소환되던게 아니었군요
여세를 몰아
나의 아저씨도 시작해볼까 합니다
사랑 이야기는 좀 싫어해서 재밌게 볼수 있을지는 조금 걱정되지만
수많은 매니아 동지 여러분이 극찬했던 드라마인 만큼 도전해보겠습니다
(대충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내가 불쌍하다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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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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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연애 이야기...라기보다 삶에 대한 사랑이야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