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전세 월세 조언좀 부탁드려요

물어보신것과는 조금 다른 얘기일수도 있겠으나

만약에 내가 살던 곳이 아닌 외지로 가서 집을 구하는거라면 전 금액보다 집의 퀄리티가 더 중요한것같아요.

안그래도 친구도 없어서 퇴근하면 집에 오는데 집까지 구리면 힘이 안나요..

원래 사시던 곳이라면 전세가 여러모로 좋겠죠?

전세대출이라는 전제가 된다면 전세가 훨씬 좋은거는 사실입니다. 다만 월세에 비해서는 매물이 적은편이긴 하죠. 발품을 좀 팔아야 할겁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이사 후 머잖아 또 이동해야하는 그런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더 알아보면서 전세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그게 아니면, 좀 급하거나, 대출이나 계약에 대한 불안감이 좀 크다면 월세가 나을수도 있겠죠. 사실 위에 말씀하신 부분이 포인트입니다. 월세는 매물이 다양하지만, 매달 지출이 크고, 전세는 대출을 껴야하면서, 불안요소가 있고. 결국은 선택입니다. 

아시다시피 전세계약이 훨씬 더 꼼꼼히 체크해야하죠. 융자도 봐야하고, 계약 특약도 잘 살펴봐야하고, 중개인, 부동산도 좀 가려서 골라야합니다. 근데 한번은 그런 과정도 겪어야 하고. 주의점같은거는 인터넷에도 나름 잘 설명 되있습니다. 월세 보증금도 작은돈 아니기도 하고요. 소신있게 가시면 될거같습니다. 

지역, 조건마다 전세와 월세의 가격이 미묘하게 다를겁니다 아마..

제가 지금껏 알아봤던 지역들은 월세 500/50 ~ 1000/45짜리 오피스텔이면 같은 건물의 유사한 조건의 방(층, 조망 등이 비슷한) 전세는 1억 2~3천만원씩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1억 2천만원을 당길 능력도 안되지만 당길 수 있더라도 이정도면 월세 사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해서 가격을 한번 쭉 뽑아보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말씀드리자면 

금액적으로는 무조건 전세가 유리하고 전세의 단점은

 1) 주소지 이전(월세는 비교적 적은 보증금 날릴 생각으로 안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2) 전세금 떼일 위험(이거는 융자금 없고 전세권 설정 잘하고 등등 신경써서 해야하는데, 모두 만족해도 위험은 존재합니다. Ex- 파산)

 단순 금액은 무조건 전세가 유리하겠지만 오피스텔 전세의 경우는 유투브에서 확인하라고 하는 사항을 잘 확인하시고 계약하시기 바랍니다(ex. 전세금액+융자금이 매매금액의 70%, 을구의 융자금이 없어야 파산 신청시 변제 우선권 획득 등)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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