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가 부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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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13:17:41
https://youtu.be/ME2xCBuX8EU
워너의 전 회장 케빈 츠지하라 시절의 폭망이었지만, AT&T에서 인수한 이후로 스나이더와 애플렉의 손을 들어주는 수뇌부들로 싹 교체가 되면서 그동안의 DC와는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거 같습니다.
아쿠아맨 이후로는 선방하는 중이고, 일단 별도의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조커도 성공을 거두었고요.
그러는 와중에 DC의 흑역사라고 불렸던 2작품인 '저스티스리그'와 '수어사이드스쿼드'가 각각 스나이더컷, 에이어컷으로 HBO Max 런칭을 기회삼아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은 스나이더가 4시간 정도 분량으로 새로 만들어낸 걸 자체 시사회를 한 결과 엄청 호평을 받았다고 하고요. 보정작업으로 3천만불 가까이가 들어간다고 하니 과감한 투자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수어사이드스쿼드같은 경우도 에이어 감독이 감독판 개념으로 다시 보여줘서 새로운 서사구조를 보여줄 거라고 합니다.
이밖에 벤 애플랙 판의 배트맨이 패틴슨의 배트맨과는 별개로 제작될 거라는 얘기도 많더군요. 회사 내 알력때문에 DC 세계관에서 하차한 애플랙이지만, 회사의 변동으로 인해 다시 지지를 받는다고 하고요.
이러한 변화 자체는 DC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이고요. 영화산업 자체가 코로나 상황과 겹치면서 자체 플랫폼을 통한 수익구조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을 기회삼아 색깔이 뚜렷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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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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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패틴슨의 배트맨이 조커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