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배우자의 외도가 의심됩니다..
 
42
  9248
2020-05-23 08:43:40

즐거운 주말 아침부터 이런 글을 남기게 되어 많이 착잡합니다..

어제 친구들과 거하게 한잔하고 왔음에도,

제 눈으로 믿을수없는 일을 보다보니 잠을 한숨도 잘 수가 없네요

 

 결혼한지는 5년이 넘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가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서로에게 각별했고 관계도 아주 좋았습니다

 가끔은 배우자가 없는 삶을 상상했을때 견디기 어렵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이런 생각을 서로 얘기하며 같은날 죽자고 농담처럼 얘기도 했었네요

 

사건은 어제였습니다

그간 결혼생활동안 배우자의 핸드폰 내용을 한번도 본적없었고, 또 볼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제 배우자도 마찬가지고요)

때마침 술먹고 잘려고 누우니 유난히 배우자 핸드폰이 깜빡이더라고요

당연히 저의 잘못이고 그러면 안됐겠지만..

배우자 문자 내용을 보게되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외도가 100%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주말 동안 안잊혀졌다"

"이쁘다, 섹시"

"하루 같이 있자"

"오늘 보고싶다"

등등의 내용들...

( 이내용들은 상대방이 제 배우자에게 보낸 내용입니다)

 

멍해지더라고요..

이 내용을 보는 순간 꿈인것 같았습니다

내가 술이 많이 취했나..꿈인가...아니 꿈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내가 정말 사랑한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이..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고 믿고 싶지도 않았네요

제 배우자는 "나도" 또는 웃음 등의 내용만 보내기는 했지만..

대화 내용도 삼일정도 밖에 없더라고요

 (그전에 내용은 지웠겠죠?)

 

참 바보같은게,

그 상황에서도 그래도 나를 더 사랑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너무 견디기가 힘드네요

 

정황상 외도가 맞겠지요..?

대화 내용을 제 폰으로 사진 찍어두긴했는데..

이제 무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누구를 붙잡고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62
Comments
16
2020-05-23 08:45:56

혼자 끙끙 앓아봤자 소용 없을거같습니다.
두분이서 솔직하게 대화해 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힘내십시요.

3
2020-05-23 08:46:20

대화내용은 어쩔수없이 맞네요..

2020-05-23 08:49:07

확신할 수는 없으니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확실하게 하실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이 문자가 뭔지 물어보시는 게 어떨지요
그 다음은 그때 생각하시고요

4
Updated at 2020-05-23 08:58:38

끌려다니지 말고
뭔지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는 증명을 하라고 하고, 남의 사생활을 왜 보냐 이런식이면 장인 장모 불러서 얘기하세요. 끝장 볼 일은 끝장 보는데 맞습니다.

44
Updated at 2020-05-23 08:59:41

어떤 선택을 하든 가장 먼저 변호사 상담을 진행해서 조언을 듣고 행동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6
Updated at 2020-05-23 09:49:06

설혹 이혼을 선택하지 않으시더라도 사실을 밝히기 전에 변호사부터 찾아가시는 게 좋습니다. 내릴 수 있는 선택지, 대처방법을 알고 계셔야 그래도 피해를 최소화 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대화를 했을 때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도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굉장히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꼭 이성적인 전문가의 조언과 상담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020-05-23 09:00:02

이혼할 마음이 혹시라도 있으시다면 변호사부터 만나보세요.

6
2020-05-23 09:00:17

대화내용 자체가 의심단계가 아니라 확신인대요...저정도면 집안 재산은 누구 명의로 되어있는지 그외 위자료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몰래 변호사를 만나봐야할정도입니다.

4
2020-05-23 09:00:46

무조건 변호사입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증거수집부터 조언을 다 들을 수있어요

2020-05-23 09:07:09

너무 힘드시겠네요... 꼭 힘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혹여나 이혼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윗분들 말대로 꼭 변호사와 상담해보시길 바라구요. 그래도 나를 더 사랑하지 않을까... 용서해준다면 돌아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제 경험상 첫 외도는 어려워도 2~3번째 외도는 별게 아닌게 되버린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2020-05-23 09:07:16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새느안님께 제일 좋은 쪽으로 해결 되면 좋겠습니다.

2020-05-23 09:07:43

너무 안타깝습니다...

 

침착하시고 더 확실한 증거 잡고
일단 변호사와 상담받아야될거 같습니다.

3
2020-05-23 09:09:07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으나, 일단 아직 자녀가 없다는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른들이야 각자 길을 가면 그만이지만 자녀들은 평생 고통이거든요.

2020-05-23 09:09:23

미혼자 입장에서 얘기하기엔 다소 실례되지만 배우자분과 더 함께하기는 어렵게 보일 거 같네요... 배우자분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보고 불륜이 명백한 사실일 경우 작성자분께서 힘드시면 갈라지는게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2020-05-23 09:15:22

후우.. 너무 괴로우시겠네요 ㅠㅠㅠㅠ

저라면 바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좀 더 지켜볼 것 같습니다. 일단 증거도 모을겸 정황을 좀 더 지켜볼 것 같아요. 섣불리 이야기하면 더 숨키려고만 하고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4
2020-05-23 09:18:47

변호사 상담및 충분한 증거 확보후
처가네 식구 불러서 확인시키고 갈라서는게
답이라 생각하네요
쿨하게 인정할지 끝까지 잡아땔지 어떤 이유를
말할지는 모르겠지만 불행한 사건이 맞다면
최대한 빠른 감정정리와 이성적 처리가 필요하겠죠.
애를 일부러 안가지신건지 난임부부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인분의 의도적 피임으로 인한 애가 생기지 않았다 생각도 드네요

2020-05-23 09:19:01

아.......

아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2020-05-23 09:20:37

힘내세요

2020-05-23 09:22:27

신뢰가 무너진 관계에서 정상적인 생활이 안될텐데 이건 그냥 오픈해서 이야기해야할 문제 같아요.

WR
4
2020-05-23 09:24:22

잠깐 사이에 많은 답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답변 못드려 죄송하네요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네요..
이사람이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나는 용서할수 있을까..
인정하지 않고 오해라고 한다면, 앞으로 믿고 같이 살수 있을까..
그냥 나만 모른척하고 살아갈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내가 무슨 잘못을했나 싶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싶고..
당장 자고있는 와이프 얼굴을 보면 무슨말을 해야하나 싶네요..

1
2020-05-23 09:31:41

조금은 이성적으로 판단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자분이 용서를 구해서 용서를 하신다면

평생 의심하지 않고 믿고 살아가실 자신이 있으신지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해요. 

믿음이 한 번 깨지면 절대 못돌아온다는말...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혼자서 충분히 생각정리할 시간을 가지시고 만약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변호사를 만나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9
2020-05-23 09:39:00

왜 '글쓴님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내에게 굉장히 소홀하거나 특별히 나쁜일을
하지 않으신 거면, 왜 신뢰를 깨버린게 본인 잘 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아내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애써 부정하시려 하는 것 같지만 명백하게 외도는 그 주체가 잘 못입니다: 어떤 말을 붙여도 그 배우자가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한 겁니다.

2
2020-05-23 11:57:26

증거부터 모으세요. 

 

혹시라도 용서하고 계속 살게 되더라도 꼭 증거 모으세요.

 

안그러면 정말 바보같이 당합니다.

2
2020-05-23 19:06:25

사실 지금 뭘 어찌해야할지 혼란스럽고
판단도 안되는게 당연하죠..
그래도 일단 어찌되든 카톡 내용 찍어두신건 잘하셨습니다

2020-05-23 09:25:20

음...
확신같은데 의심이라고 믿고싶으신것같네요
하..
어느방형이든 끌려다니지시말고
잘 판단하시길바랍니다.
자책하지마시구요. 글쓴분은 잘못이 없습니다

2020-05-23 09:26:19

음.. 힘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매우 비슷하네요

(여러이유가 있었지만 결정적이었죠)

마음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2020-05-23 09:35:45

함께하는 동안 의심과 실망감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 일단 직접 이야기 해보고 도대체 무슨 일인지 물었을 때, 상대방의 태도나 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0-05-23 09:37:20

힘드시겠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길 ㅜㅜ

변호사랑 상담도 해보시고.. 감정에 이끌리다 나중에 더 큰 상처로 돌아올 거 같아요. 힘내시길..

2020-05-23 09:42:31

그냥 안고 가기에는 평생 고통이실 것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자녀가 없으신것이구요 힘내시길바랍니다

2020-05-23 09:47:12

이야기를 하더라도 증거를 법적으로 일단 다 확보하고 이야기하세요.

WR
3
2020-05-23 09:47:45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저부터 추스려야겠네요
스스로가 너무 무너지는듯하니, 생각부터 정리를 해야겠네요

대화를 먼저 해보고..
결론을 내려볼까합니다
무엇보다 괴롭고 힘든건 신뢰가 무너졌다는것이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18
2020-05-23 10:02:13

변호사 방문 후 대화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거든요 ㅠㅠ
현실을 살아야하니까요 ㅜㅜㅜ

5
2020-05-23 11:58:21

절대 대화부터 하지 마세요. 절대로요.

 

우선 증거부터 모으세요. 철저하게 증거를 기반으로 결론을 내리셔야 합니다.

2020-05-23 15:23:50

혹시 아내분 직장인이신가요?

2020-05-23 10:08:2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글을 읽었는데
저도 감정이입이 되서 계속 싱숭생숭하네요..
마음 잘 추스르시고, 어느 쪽으로든 제일 현명한 결정 내리세요..
해결되면 후기 남겨주세요 ㅠ

17
Updated at 2020-05-23 10:43:21

먼저 깊은 위로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위엣 분들이 변호사 상담부터 받으라고는 하시지만 변호사 입장에서는 법률적 조언만 가능하지 관계에 대한 조언은 감히 드릴 수가 없습니다.
글쓴이분이 상간남에 대한 위자료 소송만 진행할지, 아니면 와이프분에게 이혼 및 위자료소송까지 할지는 글쓴이분이 아내분을 용서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에 달렸지요. 그 부분은 이미 결정을 하시고 변호사에게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수집에 관하여 묻고 싶으신 것이라면 일단 대화 내용은 확보하신 상태니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화내용 더 수집하실 수 있으면 하시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상간 사실을 와이프분에게 물어보실 때는 반드시 녹음하세요. 녹음 사실을 와이프 분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물어보실 때는 가능하시다면 언제 어디서, 얼마나 만났고, 혹시나 결혼을 전제로도 했는지 자세히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0-05-23 10:37:40

일단 마음도 추스릴겸 드라마 부부의세계를 봐보세요. 막장이긴 하지만 외도와 이혼, 그리고 그 이후의 심리까지 현실적으로 표현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장 큰건 3가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 이혼을 할것인지 2. 계속 살것인지 3. 이 여자 없어도 잘 살수 있는지
뭐 이렇게 3가지를 잘 고민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당장 괴롭다고 이혼하는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정말 뉘우치고 다시는 안 그럴거라는 믿음이 있다면 한번쯤은 넘어가는것도 또다른 정답이 될수도 있습니다. 용서할수 있을지 없을지는 정말 힘든 문제죠. 그것또한 지옥입니다. 반대로 이혼하고 안하느니만 못하게 지옥을 사는 사람들도 있죠. 어쨌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변호사를 만나보는것은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없으니까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0-05-23 10:42:41

직접 겪어보지 않은 상황이라
쉽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저라면 한번은 용서할 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있고
한번만에 이혼을 결심한다면
그 결정에 대한 후회와
다른 결정을 햇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이 남을 거 같아요

대신에 한 번 용서해주고
정신차린다면 너무 좋은 거고
그럴리 없겠지만
다음에 다시 그런다면
그 때는 정말 아무 미련없이 정리 될거 같아요

잘 추스리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5-23 10:55:56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라는 드라마 보셨나요? 

일단 확인해보시고, 외도가 확실하면 함께 살기 힘듦니다.

아이도 없으니 차라리 헤어지시고, 그래도 서로 좋은게 확인된다면 서로 과거가 있는 사람 만나듯이 다시 만나세요.   

9
Updated at 2020-05-23 11:11:57

결혼 21년차입니다.
애도 없는데 고민하실 필요 없겠네요.
깔끔하게 이혼하시기 바랍니다.
부모자식간의 사랑이 아니라면
남녀간의 사랑은 헤어지고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3
Updated at 2020-05-23 19:12:42

제 일도 아닌데 섣불리 헤어지라 마라 조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우선 절대로 새느안 님 잘못이 아닙니다. 그건 명확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 사실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어영부영 대화하면서 풀고 넘어가실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덮고 넘어가면 오히려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만 커집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헤어질 수도, 그게 아니라 전화위복의 계기를 삼아서 더 돈독해지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어떤 결론으로 도달하더라도 그 결론을 내리는건 새느안 님이 하셔야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결론의 근거는 당연히 증거가 기반되어야 합니다.

 

배우자 되시는 분께서 실제로 어느정도 잘못을 한건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증거를 모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를 가지고 새느안님이 결론을 내리세요. 모은 증거를 꼭 상대방에게 다 드러내야하는것도 아닙니다. 

 

만약에 증거를 모아봤더니 헤어져야겠다고 결론이 났다면 헤어지자고 하세요. 상대방이 발뺌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 흔들리시면 안됩니다. 혹시라도 법적인 과정에 도달하기 전이라면 당연히 모은 증거를 다 오픈하실 필요 없습니다.

 

증거를 모았음에도 헤어지지 말아야겠다는 결론이 났어도 일단 얘기는 하세요. 이 상황이라도 당연히 증거를 모드 오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알게되었다. 정도의 언급을 하고 반응을 살피세요. 헤어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하셔도 좋겠죠.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날 지 알 수 없지만, 마음부터 잘 추스리시고 증거를 모으는 일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이 알려주신것처럼 이혼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
2020-05-23 12:11:00

절대 내색하지 마세요 절대! 절대요!
변호사 만나고 증거모으는게 우선입니다.

2020-05-23 12:13:11

내색하지마시고 증거부터모으셔야죠 그리고 진솔하게 대화해도 늦지않아요. 나중에 이혼하게되면 위자료라도 챙겨야죠...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니까요

10
2020-05-23 12:18:23

저는 변호사고 대화고간에 작성자분 마음을 잘 추스려야할것 같아요. 주말이고 하니 환기도 좀 하시면서 내색하지 마시고 어디 좀 쉬다 오세요 삶에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슬기롭게 이겨나가야한다고들 하죠 지금은 슬기롭기 위해서 잠깐 머리 식히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 올리신거만 봐도 가슴이 많이 미어지신것 같은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냉철해지실때까지 힘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삶에서 겪을 수 있는 일 중 하나고 자책하지 마세요..!

2020-05-23 12:44:23

정말 애가 없는 게 천운입니다. 지인중에 애 때문에 쇼윈도 하시는 분 계신데 이번 생은 그냥 망했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항상 애만 없었으면 이라는 얘기를 수도 없이 하십니다.

2020-05-23 13:04:24

대화시도보다는 먼저 변호사를 만나보시던가
증거수집이 먼저 입니다 ㅠㅠ안타깝지만 현실이네요ㅠ

2020-05-23 13:21:14

신뢰가 무너졌다는게 너무 크네요. 앞으로 언쟁이 있거나 아무일도 아닌데 의심되거나 하면 그생각이 불쑥 올라옵니다. 그걸 참고라도 같이 살아야할 이유가 있다면 계속 사시고, 그걸 참아낼 자신이 없으면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어느것도 옳고 그른 길이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어떤 선택을 하던 책임은 그대로 자신이 짊어져야할 숙제네요. 

3
2020-05-23 13:35:42

작성자님에게 죄송하지만 부인에게 너무 화가나네요.. 그게 사람이 할 짓인지..ㅠ

2020-05-23 13:50:05

착한 사람만 더 고통스러운 싸움이니..

마음 잘 추스리시고

본인만 생각하세요. 

3
2020-05-23 14:02:36

정말 안타깝지만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대화보단 증거 모으시는게 먼저 같아요.
증거 모아야하는 현실적인 이유는 위에서 잘 설명해주셨고 그게 가장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금 희망찬(?) 가정을 해보면..만약에 대화 먼저 했다가 외도가 아니라면 그걸로 인해서 부부관계가 악화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대화하기전에 증거를 모으는 중에 외도가 아니라 판명나면 그것만큼 다행인 일도 없을테니까요.

2020-05-23 14:04:00

정신 똑바로 차리고 증거 부터 모으세요.
감상적인 글은 해결된 이후에 쓰셔도 늦지 않습니다.

독하게 마음먹으시고요.

2020-05-23 14:58:42

안타깝습니다. 먼저 대화부터 하는건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0-05-23 15:11:10

최근 드라마 부부의세계가 방영하면서 외도가 난 부부는 평생 의심과 함께 살 수밖에 없다는걸 느껴서 그런가 잘 정리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20-05-23 17:30:16

마음 정리 잘하셔요 저는 현장도 봤었습니다
저는 내성적인성격이라 잘때 계속 찡그리고 자서미간에 11자 주름 생겨서 시술도 했습니다
마음 정리 잘하시길 바라고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만 정리하시면 되는 일입니다 이미 다 끝난일인데 이번에 아신거죠
사건사고는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결혼은 아니었고 동거였어서 주변정리나 이런건 쉬웠는데 저 개인에 마음을 다잡는것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2020-05-23 17:38:49

당장 달려가서 얘기하는 건 정말 비추드립니다. 발견시점이 좀 이른 시기였다면 모를까 거의 끝으로 치달은 상황이니 끝을 충분히 대비하셔야될 거 같습니다. 변호사 상담이 우선인 거 같습니다.

2020-05-23 18:22:55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자녀가 없다는것이 다행인게 아닐까 합니다.

2020-05-23 19:10:10

음.. 전 대화, 변호사도 좋지만
좀 더 의심하고 핸드폰도 더 몰래 샆려보시는게 어떨지
의심하고 훔쳐본다고 미안해하지는 않아도 될 정도의
정황은 이미 충분하다 봅니다

2020-05-24 00:13:44

절대 티내지마시고 증거확보부터 하세요

안타깝지만 마음정리도 조금씩 하시구요

준비되시면 그때 마음을 잡으려고 하시든 화를 내시든 하시길 바랍니다

 

2020-05-24 08:39:53

근데 이미 문자보셨으면 와이프가 눈치채셨을덴데요. 본인이 보지도 않은 문자가 읽음 표시가되어있으면 눈치챘을텐데. 불륜남한테 온 문자 때문에 온통 신경이 곤두서있을텐데 자기가 안본 문자가 읽음표시가 되어있다면 벌써 눈치채겠죠.

2020-05-24 10:28:39

제 보기에 외도의 정황은 맞는거 같지만 외도가 한 순간의 실수이고 아내분이 남편분을 여전히 더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아내를 눈 딱감고 용서해준다고 해도 그게 한 순간의 일탈일 경우에나 해당되는 것이니 자초지종을 일단 들어봐야 하겠죠.
그런데 만약 아내분이 한 순간의 실수가 아니거나 오히려 먼저 이혼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대화를 하는 순간 증거부터 인멸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분의 용서나 이혼과는 별개로 일단 이혼전문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05-24 23:06:34

새느안님께 최선의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2020-05-25 11:53:36

 상황부터 파악하시는게 좋을듯.

변호사나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위에 많이들 해주셨고

관계는 얼마나 진전이 되었는지 어떻게 시작된건지

작성자분이 몰랐다면 지속될 관계로 보이는지 등등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다면 

'이유'가 뭔지 들어보는게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물론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증거인멸 할 정도면 대화가 통하지 않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끝이겠죠)

결국 미련의 무게를 덜어낼 요소는 상대방이 외도한 '이유' 겠죠. 

작성자 분도 그게 가장 궁금하실테고...

하지만 그 중요한 이유를  알고싶으시면 윗 분들 말씀 처럼 준비가 철저해야 합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선택은 후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