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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임플란트 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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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5 18:12:47

방금 농구하다가 부딪혀서 앞니가 깨져서 임플란트를 해야한다 그러더라구요 임플란트하면 많이 어색하고 불편한가요
생니가 신체일부가 완전깨져나갔다고 생각하니 너무 침울하네요
농구 흥미도 많이떨어져서 별로 하고싶지않았는데 굳이 나갔다가 이런봉변을 당하네요. 계속 오늘 농구만 안나갔더라면 안나갔더라면 후회되고 저자신이 병×같고....
이제 농구 그만두려고요 너무 많이 다쳤고 이제 농구하기 두렵습니다

매니아 분들은 부디 안전하게 다치지 않는 농구하세요. 그리고 남이 다칠수 있는 위험한 농구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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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2-25 18:16:19

앞니가 다뽑혀서 없으신거 아니면 라미네이트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속상하시겠네요 앞니면 미관상 잘보이는곳인데.. 치과가셔서 잘 상담받아보세요

WR
2015-12-25 18:17:04

뿌리부분이 뚝부려져서 임플란트아니면 방법없다그러더라구요

2015-12-25 18:35:28

저 앞니 임플란트립니다. 어색한 것도 없고 불편한 것도 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WR
2015-12-25 18:43:25

듣고보니 그나마 안심되네요
자기 신체일부를 뽑아내야 한다는것에 충격이나 그런건 없었나요 저는 지금 너무 충격적이고 착잡하네요
29년간을 내이빨을 가지고살아왔는데 그거말고 다른걸 끼워넣어야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착잡하네요

2015-12-25 19:24:41

저는 가격이 비쌀때 임플란트해서 가격에 대한 걱정이 먼저 됐었어요. 그때 가격이 250인가 할때라서 이를 뽑을 때는 선택지가 없어서 포기해버렸지요. 세로로 뿌리까지 금이 가바려서요. 힘내세요 걱정하시는 것만큼 불편하지 않아요

2015-12-25 18:36:04

치과는 여러 곳에서 상담받으신 후에 진료 결정하세요..

Updated at 2015-12-25 18:58:36

뿌리 부분이 부러지면 어쩔 수 없이 뽑고 임플란트를 해넣어야 하죠. 뿌리가 수직으로 부러진게 아니거나 그래도 치관이 좀 남아있으면 다른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텐데 정확한 상태를 모르니ㅠ
저도 11년전에 앞니 나가서 하나는 임플란트 하고 하나는 신경치료 후에 크라운 씌웠는데요, 임플란트라는게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심은 후에 뼈가 좀 내려가고, 위턱 앞니는 입술쪽 뼈가 얇기 때문에 잘 내려갈거에요, 뼈가 내려가면 그 위의 잇몸도 내려가기 때문에 아무래도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시는 분들은 불편해 하시기도 하고요. 저도 뭣모르는 고등학생 때 임플란트 하고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골레벨도 낮아지고 잇몸도 내려가서 좀 안타깝긴한데 다행히 웃을때 잇몸이 많이 안보이는 편이라 그냥 저냥 지내고 있어요. 앞니 하시더라도 관리만 잘하시면 사용하거나 보기에 거의 문제가 안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015-12-25 19:46:18

새식구를 받아들이는 기분으로 임플란트하세영
저는 상처나 뭐 그런거 생겨도 오래보면 정들더라구요

2015-12-25 20:42:42

저는 초등학생때 치아가 부러져서

앞니하고 송곳니 사이 치아(이것도 앞니인가요?)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는데요.
임플란트가 다 완성되고 나면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아도 더 깨끗해지고 예뻐진 느낌이랄까..
좀 조심스러운것만 빼면 더 좋은거 같아요 

근데 임플란트 시술받는 과정에서 전 가짜치아를 몇개월동안 달고 살았는데
그게 그렇게 어색할수가 없더군요.
음식물이 끼기도 하고 굉장히 약한지라 사탕같은것도 함부로 못씹겠어서
부러진쪽으로는 음식먹기가 부담되더라구요.
이 시간이 4~5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치아 부러졌으면 시간 지체하지마시고 빨리 치료받으셔야해요!
(만약 어린나이시라면 더더욱!)
안그러면 신경손상이나 치아변형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안아프게 덤터기 안씌우는 곳으로 잘 선택하셔서 어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수도권사시면 제가 치료받은 치과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2015-12-26 09:19:27

저는 예전에 앞니하나가 뿌리까지 상해서 양쪽으로 브릿지건다고 생니까지 두개 다 갈아냈어요ㅠㅠ
몇해전 브릿지를 임플란트로 바꾼다고 인공뼈이식까지 하느라 두배로 고생했네요.

WR
2015-12-26 09:25:11

자기 신체를 잘라내고 그런것에 대해서 충격이나 이런건 없었나요
저는 멀쩡한 신체인부를 인공적인걸로 바꿔넣고 평생 그렇게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착잡하네요

2015-12-26 10:24:56

어릴 때 수술도 해봐서 몸애 칼대는걸 안좋아하긴하는데,
이는 부러진거느어쩔 수 없는거고 그때당시 돈이 없어 브릿지를 한걸 두고두고 후회했습니다.
괜히 멀쩡한 이까지 갈아내서 같이 의치로 만들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브릿지는 티가 많이 나는데, 임플란트는 티도 별로 안나고 좋아요.
다만 주변부 치아가 누렇게 돼도 임플란트치아는 변색이 없기에 주의하셔야해요.
내시경 검사할 때 앞니가 본인치아가 아니면 따로 얘기해야하구요.
또... 이 안쪽에서 혀로 만졌을 때 확실히 이질감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실겁니다.

어제 저도 외출했다가 다치고 비싼돈주고 산기기 망가트리고 최악이었는데 위추드립니다.

2015-12-26 15:50:37

멀쩡한 신체일부를 잘라내고 인공으로 살아야된다는것에 집중하지마시구요, 내 실수든 남의 잘못이든 못쓰게된, 훼손된 신체를 아무렇지 않게 거의 티 안나게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에 감사해하세요. 이상 임플란트 4개 보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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