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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CAA 파이널 포 프리뷰 - (2)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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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31 16:21:28

2023 파이널 포 프리뷰, 2부 아~하입니다.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동영상 : 유투브 참조

* 기록 : https://www.sports-reference.com/cbb/참조

 

: 압도

이번 파이널 포에서 가장 높은 시드인 4번 시드인 유콘은 4강 무대까지 오르는데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유콘의 파이널 포 여정

64vs 아이오나 87-63(+24)

32vs 세인트 메리 70-55(+15)

16vs 아칸소 88-65(+23)

8vs 곤자가 82-54(+28)

유콘은 64~8강까지 4경기를 모두 15점차 이상으로 승리했는데 이는 역대 10번째이며 그 중 하나가 바로 2004년 유콘이었다. 그리고 그 시즌 유콘은 우승까지 차지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 유콘은 곤자가와의 8강에서 82-54, 무려 28점차로 대파했는데 이는 1992년 닉 반 엑셀의 신시내티가 멤피스를 상대로 8강에서 31점차로 이긴 이후 31년 만의 8강 가장 큰 점수차였다.

마지막으로 유콘은 토너먼트 4경기 동안 팀 3점이 무려 44%로 압도적인 화력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3점 성공률은 아다마 사노고라는 전미 최고의 빅맨(토너먼트 평균 20.09.8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버텨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콘은 올 시즌 1231일에 제이비어 원정에서 첫 패배를 당하기 전까지 첫 14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프리시즌 비랭킹에서 랭킹 2위까지 올라갔으며 이 때까지만 해도 강력한 1번 시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그 이후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 패를 쌓으면서 4번 시드까지 미끄러졌지만 시즌 초 중반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가장 중요한 전미 토너먼트에서 되찾으면서 역사상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정도

NCAA 토너먼트 브라켓에 정도가 있다면, 그것은 상위 시드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것이다. 파이널 포 네 팀 중 가장 정도를 거쳐서 4강에 오른 팀은 마이애미이다.

네 팀 상대팀 시드 Total

유콘 : 아이오나(13), 세인트 메리(5), 아칸소(8), 곤자가(3) = 29

마이애미 : 드레이크(12), 인디애나(4), 휴스턴(1), 텍사스(2) = 19

SDSU : 찰스턴(12), 퍼만(13), 앨라배마(1), 크레이튼(6) = 32

FAU : 멤피스(8), 페어리 디킨슨(16), 테네시(4), 캔자스 스테잇(3) = 31

이번 토너먼트는 역대급 업셋의 향연이었고 1,2번 시드들의 충격적인 조기탈락이 이어진 토너먼트였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달랐다. 마이애미는 항상 해당 라운드에서 본인들이 만날 수 있는 가장 높은 시드를 상대했으며 마이애미를 제외하면 1~2번 시드를 상대하고 파이널 포에 오른 팀 자체가 SDSU(vs 앨라배마) 하나 뿐이다. 2라운드 인디애나의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나 휴스턴의 마커스 세서-자레이스 워커 등은 NBA급 재능으로 마이애미는 똘똘 뭉친 팀농구로 이들 재능을 꺾었으며 8강 텍사스 전도 상당히 불리하던 경기를 뒤집은 역전승이었다.

네 팀 중 가장 고난과 역경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기에 그만큼 단단해졌을 것이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앞서 있는 팀은 유콘이지만 마이애미의 우승 가능성도 적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첫 경험

이번 NCAA 파이널 포는 생소한 학교들이 많이 올라왔고 이에 따라 감독들 역시 파이널 포가 첫 경험인 감독들이 대다수이다. 네 팀의 감독들을 간단히 살펴보자.

마이애미 짐 라라네가

나이 : 73

경력 : 37시즌

주요 업적 : 파이널 포 1(2006, 조지 메이슨), 81(2022, 마이애미)

유콘 댄 헐리

나이 : 50

경력 : 13시즌

주요 업적 : 322

SDSU 브라이언 도처

나이 : 63

경력 : 6시즌

주요 업적 : 토너먼트 진출 4(올 시즌이 토너먼트 첫 승)

FAU 더스티 메이

나이 : 46

경력 : 5시즌

주요 업적 : 올 시즌이 첫 토너먼트 진출

먼저, 라라네가 감독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감독 경력만 37시즌인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2006년에 11번 시드인 조지 메이슨을 깜짝 파이널 포로 이끈 바 있으며 마이애미에서도 작년에 10번 시드로 8강 진출을 하는 등 (탐 이조급은 아니지만) ‘토너먼트의 귀재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한 감독이다. 올해도 4강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치른 4경기 중 3경기가 상위 시드를 상대로 거둔 승으로, 감독 업적과 경력으로만 보면 단연 Top이다.

라라네가 감독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 명의 감독은 댄 헐리가 로드 아일랜드 감독 시절이던 17년과 18, 32강에 2차례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일 정도로 초짜 중의 초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댄 헐리는 로드 아일랜드를 2년 연속 32강에 올린 공을 인정받아서 장기계약을 제안받았으나 뿌리치고 명문 대학인 유콘행을 선택했는데 유콘에서 첫 두 시즌은 고전했고 그 다음 두 시즌은 토너먼트에 각각 7,5번 시드로 올랐지만 1라운드에서 업셋당하면서 광탈, 다소 더딘 행보를 다섯 시즌째인 올해, 파이널 포로 모두 만회했다.

미드 메이저인 SDSUFAU의 브라이언 도처와 더스티 메이는 토너먼트 승 자체가 올해가 처음인 감독들이며 더스티 메이는 토너먼트 무대의 코트를 밟은 것 자체가 올해가 처음이다. 도처 감독은 63세의 나이에서 알 수 있듯이 감독 경력은 짧은 편이지만 스티브 피셔 감독의 수제자로 피셔 감독 산하에서만 무려 30년 어시스턴트 코치를 역임했으며 1989년 미시간 감독 어시스턴트 코치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메이 감독은 46세로 나이로 젊은 편이며 어시스턴트 경력도 13년 정도로 아주 길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이번 파이널 포 행으로 이제 전미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감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나이와 지도력을 감안하면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제시하는 메이저 컨퍼런스 학교가 꽤 될 것으로 예측되며 (FAU 팬과 선수들은 아쉽겠지만) 메이 감독의 앞에는 꽃길이 펼쳐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컨퍼런스(Conference)

대학농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컨퍼런스이다. 파이널 포 네 팀의 컨퍼런스를 간단히 살펴보자.

미드-메이저 2

샌디에이고 스테잇(MWC)

먼저, 샌디에이고 스테잇이 속한 MWC(Mountain West Conference)1999년에 설립된 역사가 짧은 컨퍼런스이고 ‘Mountain’‘West’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주로 콜로라도와 유타주를 중심으로 서부 지역에 있는 학교들이 속해 있으며 본부도 콜로라도에 있다.

샌디에이고 스테잇은 MWC 역사상 최초로 8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파이널 포까지 오르면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플로리다 애틀랜틱(CUSA)

Conference-USA의 약자인 CUSA는 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미국 남부 중동부를 관통하는 컨퍼런스이다. 1995년에 설립되었으며 설립될 당시에는 마켓과 신시내티, 드폴 등 미국 중북부 지방의 학교들이 주축이었으나 현재는 북부에 있는 학교들은 전부 컨퍼런스를 떠난 상태이다. 마켓, 신시내티, 루이빌, 멤피스 등 과거에 농구에서 꽤나 힘 좀 쓰던 학교들이 속해 있었기 때문에 컨퍼런스 역사로 보면 올 시즌 전까지 1611회 진출, 87, 파이널 포도 3차례나 밟았지만(2008년 멤피스는 데릭 로즈 리크루팅 스캔들로 공식 기록에서는 제외된 상태) 2009년 멤피스의 16강을 끝으로 CUSA16강은 맥이 끊겼는데 이번에 FAU가 파이널 포로 14년 묵은 한을 풀었다.

그리고 4강에서 이 두 팀이 붙게 되는데 미드-메이저 소속의 두 팀이 파이널 포에서 붙는 것은 2011VCU와 버틀러 이후 12년 만이다. 재밌는 것은 2011년에도 그 두 팀의 반대편 트리에 유콘이 있었고 이 해의 우승팀 역시 유콘이었다.

메이저 컨퍼런스 2

유콘(Big East) & 마이애미(ACC)

유콘과 마이애미가 속한 빅 이스트와 ACC2010년대부터 현재까지 최근 13년 정도를 놓고 봤을 때 농구에서 No.1,2를 다투는 컨퍼런스이다. 듀크와 UNC가 있는 ACC는 전통적인 농구 강호이고 빅 이스트는 유콘과 빌라노바의 약진으로 2010년대를 주름잡은 신흥 강호이다.

2010년 이후 우승 팀과 컨퍼런스

2010 듀크(ACC)

2011 유콘(Big East)

2012 켄터키(SEC)

2013 루이빌(Big East)

2014 유콘(AAC)

2015 듀크(ACC)

2016 빌라노바(Big East)

2017 UNC(ACC)

2018 빌라노바(Big East)

2019 버지니아(ACC)

2021 베일러(Big 12)

2022 캔자스(Big 12)

(2013년 루이빌은 우승이 공식적으로 취소되기는 했지만) 무려 최근 12년 중 8번의 우승이 Big East 또는 ACC에서 나왔을 정도로 이 두 컨퍼런스는 농구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역시 유콘과 마이애미가 4강에서 붙게 되면서 두 컨퍼런스 중 하나는 결승전에 나가게 되었고 우승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성사될 메이저 vs 미드-메이저의 자존심 싸움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 특색

대학농구는 350개가 넘는 팀 수, 그리고 감독과 학교 Program의 컨셉에 따른 각기 다른 선수구성 등으로 각 팀의 특색넘치는 농구를 보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재미요소이다. 파이널 포 4개 팀의 특색을 살펴보자.

SDSU 찰거머리 수비

57-52-64-56. 이번 토너먼트 4경기에서 SDSU의 실점이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SDSU가 상대한 4개팀 중 3개 팀(찰스턴, 퍼만, 앨라배마)은 평균 득점이 80점이 넘는 전미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팀이고 8강 상대였던 크레이튼 역시 평균 76.4점으로 4개 팀이 모두 공격에 일가견이 있는 팀이었다는 것이다.

SDSU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상대 3점 성공률을 무려 18.9%로 막고 있다.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높이를 지닌 선수가 없는 약점을 한 발 더 뛰는 찰거머리 수비로 커버하고 있는 것이며 파이널 포에 오른 팀들은 이 SDSU의 수비에 당황해서 게임 플랜이 꼬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마이애미 화력

과거 케빈 듀란트-스테판 커리나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 콤비가 무서웠던 이유는 한 명이 막아도 다른 한 명이 터지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막을 수 없는 화력에 있었다. 드레이크와의 1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메이저 컨퍼런스 팀이자 상위 시드였던 인디애나-휴스턴-텍사스를 꺾는 동안 마이애미의 득점은 85-89-88점이었다. 그리고 이 3경기에서 모두 팀 내 최다득점자는 다른 선수였으니, 인디애나전 아이재아 웡(27), 휴스턴전 니젤 팩(26), 텍사스전 조던 밀러(27)까지 번갈아 터졌다. 대학 무대에서 보기 쉽지 않은 26점 이상을 무려 3명이 돌아가면서 기록한 마이애미의 압도적인 화력은 화끈한 매력이 있다.

FAU - 공산농구

무려 9명의 선수가 평균 15분 이상을 출전하고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알리자 마틴이 평균 26분만 뛸 정도로 1명에게 의존하지 않는 농구를 하고 있는 FAU토너먼트는 재능이 우선이다.’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며 4강까지 올랐다.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도 이 9인 로테이션은 유지되고 있어서 매경기 9명의 선수가 10분 이상을 소화하고 있으며 8강 캔자스 스테잇 전에서 주전 5명 중 4명의 선수가 13점 이상을 기록하고 마지막 클러치 타임에는 4학년인 마이클 포레스트가 자유투를 전담하면서 리드를 지켜내는 아주 이상적인 조합으로 승리를 하였다. 과연 이 공산농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도 지켜보자.

유콘 약속의 후반전

유콘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딱히 특색이라고 할 게 없을 정도로 네 개 팀 중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오펜시브 레이팅 7, 디펜시브 레이팅 21위로 공수 균형도 잘 잡혀 있으며 야투 성공률(68), 3점 성공률(67), 자유투 성공률(34)도 어느 하나 압도적인 수치는 없지만 모두 상위권으로 내 외곽 균형도 훌륭하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유콘의 특색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압도적인 후반 경기력이다. 과거 골든스테이트 왕조 시절, ‘약속의 3쿼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프타임 이후 라커룸에서 재정비를 거친 후의 워리어스는 압도적인 3쿼터 경기력으로 틈만 나면 가비지 타임을 만들었는데 유콘이 딱 그렇다. 4경기 모두 최소 15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유콘은 전반전 마진 평균 +5.8, 후반전 마진 평균 +16.8일 정도로 후반전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후반 초반에 몰아붙여서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지어 버리는 것이 과거 골든스테이트의 농구와도 어느 정도 닮아 있으며 유콘을 파이널 포에서 상대하게 될 팀들도 이 후반 초반 구간을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약점이 없는 유콘은 크랙역할을 할 수 있는 에이스도 내, 외곽에 1명씩 2(아다마 사노고 & 조던 호킨스)이나 보유하고 있다. 거의 모든 매체에서 유콘의 우승을 점치는 이유일 것이다.

 

: 프레쉬맨(Freshman)

이번 파이널 포에 올라온 4개 팀 중 프레쉬맨(1학년)이 주축이 된 팀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유콘을 제외한 SDSU, 마이애미, FAU는 모두 로테이션에 포함된 1학년도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유독 프레쉬맨과는 거리가 있는 학교들이 올라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1학년이 딱 한 명 있다.

도노반 클린갠(유콘, C)

: 7-2

나이 : 191개월

토너먼트 기록 : 4경기 136.85.3리바운드 2.3블락 야투 70.6%

도노반 클린갠은 아이오나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본인의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129리바운드를 단 14분만에 기록하며 잊지 못할 전미 토너먼트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파이널 포에 올라온 4개 팀이 모두 리바운드가 좋은 팀이라는 점에서 7풋이 넘는 클린갠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파이널 포 무대에서도 댄 헐리 감독이 클린갠에게 10분이 넘는 출전시간을 부여할지는 미지수지만 클린갠은 주전인 아다마 사노고가 갖지 못한 압도적인 높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 팀 입장에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클린갠의 존재가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사노고의 약점 중 하나가 파울 관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평균 파울 1.5개로 파울트러블에 아직 걸린 적이 없지만 토너먼트 전까지 33경기에서 평균 2.9개의 파울을 범했으며 4개 이상 파울을 한 경기가 전체 1/311경기나 될 정도로 사노고의 파울 관리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지난 유콘과 곤자가의 8강에서 드류 티미가 후반 초반에 4파울로 벤치로 물러나고 거기거 그냥 경기가 끝나버리는 참사를 우리는 목격했다. 물론, 사노고가 파울 트러블 없이 최대한 오래 코트에 있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지만 혹시 모를 뒤를 대비해서라도 클린갠은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도노반 클린갠 21득점 vs 롱 아일랜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ai61nyYAdzc

 

: 해외파

이번 파이널 포에 오른 4개 팀은 모두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해외파(비미국)선수들을 보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지막 순서로, 각 팀의 해외파 선수들을 살펴보자.

아다마 사노고(유콘, PF)

국적 : 말리

학년 : 3학년(211개월)

토너먼트 기록 : 20.09.8리바운드 1.3블락 야투 65.5%

나단 멘사(SDSU, C)

국적 : 가나

학년 : 5학년(2411개월)

토너먼트 기록 : 5.06.8리바운드 3.0블락 야투 50.0%

노차드 오미에르(마이애미, PF)

국적 : 니카라과

학년 : 3학년(217개월)

토너먼트 기록 : 10.513.3리바운드 1.5스틸 야투 46.7%

블라디슬라브 골딘(FAU, C)

국적 : 러시아

학년 : 3학년(2110개월)

토너먼트 기록 : 7.88.3리바운드 1.5블락 야투 50.0%

4명의 비미국 선수들의 부제를 리바운드 대전이라고 정하고 싶다. 위 토너먼트 기록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이 4명은 모두 각 팀에서 시즌 평균 리바운드 1위인 선수들이다. (사노고는 워낙 많이 언급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6-10의 키지만 7-4의 거대한 윙스팬을 보유한 SDSU의 나단 멘사, 6-7로 언더사이즈지만 리바운드 능력만큼은 탁월한 노차드 오미에르(시즌 평균 더블-더블 기록 중), 4명 중 유일한 7푸터로 전형적인 동유럽 거인 리바운더인 블라디슬라브 골딘까지 이들의 골밑 전쟁을 보는 것도 정말 좋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NBA와 달리 매 포제션마다 목숨 거는 리바운드 혈투가 벌어지는 게 필자가 생각하는 대학농구 최대의 매력이다.)

[노차드 오미에르 19득점 12리바운드 vs 프로비던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xRVHTmRIXDc

 

 

한국 날짜로 일요일(4), 화요일(결승)이면 3월의 광란이 마무리되네요.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Go March Madness Final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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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3-03-31 16:51:21

아~하!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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