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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히트 3점 장면과 보스턴 수비전술 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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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9 11:02:29

 

 

들어가며     

히트랑 셀틱스 플옵은 워낙 자주 많나서 관찰 지점이 늘 좀 비슷합니다. 가령 오늘 주제와도 연관이

있는 옛날 글을 찾아오라면 이런게 있겠죠.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0465&sca=&sfl=mb_id%2C1&stx=getback&page=7

 

(19-20시즌 플옵 경기 감상평인데, 이 날 주제어가 히로에겐 드랍가서 무한으로 쳐맞는데 3점

없는 버틀러에겐 왜 스위칭을 줄창 했지? 였습니다. 읽어보시면 오늘 글과 비교되서 재밌을거에요.)

 

그렇다고 오늘 글의 주제어가 보스턴이 왜 드랍을 가면서 3점을 쳐맞냐는 아닙니다.구성원이 

바꼈고, 같은 드랍이라도 깊이도 다르고, 또 감독 기조도 바꼈으니까요.

무엇보다 이 수비법으로 압도적 넷레이팅 수비쩔면서 정규 1등을 했으니 문제라 하기도 뭣합니다.

다만 어떤 수비법이건 완벽은 없고, 약점과 강점이 있기 마련이니 그런 부분 환기차, 그리고 남은

시리즈 관찰지점 제공차 남겨봅니다.

 

일단 보스턴 수비기조는 이렇습니다.

 

1. 스위칭을 좀 덜 하고, 덜 빡시게 하며, 드랍을 더 즐겨쓴다.

 

2. 대신 페인트존 진입을 극도로 싫어해서 1순위로 막아내며 코너는 스테이홈에 가깝게간다.

3. 이래서 림슛 빈도나 허용율 수비 극강이고, 코너3점도 수비 잘한다.

4. 하지만 정면/45도 3점은 소나기로 허용할수 밖에 없다. 실제로 리그에서 골밑, 코너3 수비는

극강이지만, 정면3점은 허용도 많고, 상대 성공율도 좋다.

 

5. 이 수비는  나이든 호포드, 길고 높지만 기동력 떨어지는 포르징기스를 모두 살리는

방법이며, 선형 수비와 드랍백 리어뷰 컨테스트 리그 최강자인 화이트/즈루를 보유한 것도 

크다. 즉 2:2 픽앤롤 수비 + 3:3으로 확장해도 이득이다.

(예전 글로 썼지만, 스마트는 뒤뚱거리고 뚱뚱해서 점수비와 면수비엔 좋아도 선형으로 따라

붙어야 하는 드랍백 핸들러 수비수론 화이트/즈루보다 격이 떨어집니다)

 

자 이걸 오늘 경기짤로 하나씩 볼까요.

 

경기중 히트 3점 성공 장면으로 보는 히트 노림수와 보스턴 수비 강약.

1.첫번째 성공짤 : 보스턴 수비기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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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스턴 수비가 완벽했지만 그냥 잘 넣은 겁니다. 이건 뭐 어쩔수 없는거죠. 하지만 보스턴

수비기조는 다 나옵니다.

-좌측에서 핸드오프는 스위칭. -> 픽앤롤은 고오버 + 드랍 ->슈터에겐 스테이 -> 단 화이트는 

약간 협력수비 의사 페인트존에 비친후 슈터에게 컨테스트 완벽. -> 하지만 그냥 들어갔을뿐

 

-다만 윅사이드에서 브라운은 켈럽 마틴에게 가는게 늦었음 (어 브라운 거슬리기 시작)

 

2. 두번째 성공짤 : 피냄새 맡았음.브라운쪽 실수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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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1:1수비나 심플 수비에 비해 팀 디펜스가 약하다 면수비가 약하다라고 하는게 이런겁니다.

늘 그래왔듯, 히트는 위에 1번에서 피냄새 맡았을 겁니다.

 

-자 정면 픽앤롤 즈루가 약간 고언더했고 드랍입니다. 히로가 페인트존에 들어오니 약간 높은 

드랍에 위치한 포르징기스가 각을 잘 잡았는데,라운이 스트롱사이드 코너에서 스테이홈 하지

않고 도움수비를 들어옵니다. 자주 말하지만 어지간하면 스트롱사이드 코너헬프는 들어오는게

아닙니다.  

(아래 링크 드레이먼드 그린글도 참고하세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1196112

-히로가 기다렸단듯 점프스탑후 코너로 노마크 3점 나왔죠. 이 장면은 보스턴이 가장 싫어하는

장면입니다. 

 

3. 브라운의 연이은 실수

 

2번 이후, 한 번도 실수가 있었지만 그건 그럴수 있다 치는데 요 장면은 또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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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와 요비치의 핸드오프는 요비치의 슬립성 움직임에 브라운이 각을 완전히 잘못잡아서 오픈3가

나왔습니다. 이건 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입니다. 

 

4. 포르징기스의 실수

 

보스턴이 트랜지션 수비도 극강입니다. 마줄라 감독이 트랜지션할때 포지셔닝, 매치업을 굉장히

중시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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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3점은 빡돌겁니다. 호포드가 백코트 하면서 위치지정을 포르징기스에게 명확히 해주는데

포르징기스가 매우 늦은 인지로 노마크 3점을 내줬죠. 이거 3차전부턴 안나오게 해야할 부분입니다.

반대로 히트는 포르징기스나 브라운같은 인지가 느린 선수쪽을 계속 후벼파려 하겠죠.

 

5. 가장 양팀 모두에게 화두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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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스턴 수비의 가장 교과서적 장면이자 자신있어 하는 장면입니다.

 

 정면 픽앤롤에 고오버+딥드랍 하면서 위크사이드에 화이트가 로우맨에서 페인트존 수비와 코너3

모두를 간섭할 프리롤이 주어지는 장면. (다른 선수는 다 마크맨에 딱 붙어있다면 화이트만 약간

수비 자율성이 주어진거죠) 근데 정면 하이스미스가 1-4픽앤롤 팝아웃해서 노마크3입니다. 이건

보스턴이 줘도 된다 여긴 슛이 들어간거고, 반대로 히트는 이게 오늘 잘 들어간거죠. 이건 서로

해볼만한 지점인데, 히트가 유달리 잘 들어갔습니다. 

 

보스턴 수비가 슬슬 적응하니까 히트가 또 변주를 줘야겠죠? 이 다음 장면부턴 위와 달리 2:2가

아니라 3:3 장면이 나옵니다.

 

6. 히트의 3:3 빈도 증가. 보스턴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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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막판에 3:3형태의 픽앤롤을 위처럼 걸었는데 위짤 포함 2~3개 들어갔습니다. 화이트가 보시다

시피 이론상 완벽한 컨테스트의 고오버+드랍을 했는데 그냥 들어간거죠. 이건 보스턴 입장에선

계속 이렇게 들어간다 여기진 않을겁니다. 

 

7. 캘럽 마틴에게 고언더 + 브라운 바보짓 + 즈루 미친 클로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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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테이텀은 드랍에서 고언더로 갑니다. 크고 길고 빨라서 재량권이 있나 싶고, 또 캘럽마틴이니까

그랬을수도 있겠죠.이건 브라운의 과다의욕수비입니다. 보스턴은 저런 스틸 노리는 수비 하지 않고

(그래서 상대 턴오버 강제율 최하위권이죠), 자기 자릴 지키고 페인트존 근처에서 도박적 수비를

잘 하지 않습니다. 여튼 즈루의 저 스텝 쪼개는 클로즈아웃 수비는 진짜 대단하죠. 근데 들어가니

뭐라 할말 없습니다. 요비치가 코너3 50%짜리 선수기도 합니다.

 

8. 이런 3:3에도 뒤로 처지는게 맞는가? 3:3은 좀 약한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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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히로에게 스크린이 횡으로 2번 걸리니까, 이게 수비가 공중에 좀 떴습니다. 근데 포르징기스가

저기서도 뒤로 물러나는건 보스턴 고민지점입니다. 히트 최고 풀업3 위협 선수이고 저각에선

스텝백이 되는데 뒤로 처진다? 이건 조정을 할지 저대로 둘지 3차전부터 궁금해지는 영역입니다.

 

혹은 저기서 스위칭을 할것이냐도 기조에 따라 다르겟지만 오늘 경기 빅맨선수는 스위칭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이것도 지켜봐야겠죠. 3:3에 스크린이 다중으로 걸렸을떄도 논스위칭-드랍을

할것이냐?

 

하나 더 보죠.똑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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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요런 오프볼은 보스턴은 자주 언더로 따라 붙습니다. 전문 용어론 Shoot the Gap이라고 합니다

근데 브라운이 위로 가다 스크린에 걸려서 늦은것도 1차문제지만 포르징기스가 저기서 과연 히로 

상대로 뒤로 처지는게 맞나란 의문이 들죠. 히트는 계속해서 즈루/포르징기스/브라운 같이 팀디펜스

인지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에게 피냄새를 맡으면 후벼팔건데, 이걸 어찌 조정할런지가 굉장히

재밌는 관찰 지점입니다.

 

9. 계속되는 즈루 포르징낀 3:3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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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전에 이미 2~3번 더 똑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계속  즈루의 문제입니다. 

자 탑픽앤롤에 테이텀이 잘 따라붙었고 포르징도 각이 좋습니다. 근데 즈루가 아무 이유없이 

스턴트를 하는 바람에 노마크 3점을 내줬죠. 즈루가 2:2에서 핸들러수비수가 아니고 팀디펜스

포지셔닝 위치일때 문제가 오늘 좀 나왔습니다. (샘하우저가 테이텀 위치일때도 즈루 실수가

있었습니다)

 

결론             

 

3점이 오늘처럼 히트가 들어갈것 같진 않지만 (근데 또 유달리 히트가 플옵에서 보스턴 상대 3점이

잘 들어갈때가 많은게 위와 같이 후벼파는 것도 영향있을겁니다) 그래도 히트는 버틀러가 없는

상태서 보스턴이 페인트존 치중 + 3점을 다소 내주는 수비법을 펼친다면 계속 3점 몰빵에 계속 

명운을 걸수 밖에 없기에 이 부분 보스턴 수비 대응을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히트는 보스턴 빅맨들이 저렇게 드랍과  3:3에서 뒤로 처지는 성향을 후벼팔수 밖에 없고, ,

즈루/포르징/브라운 을 어떻게든 계속해서 수비 디시전을 내리게끔 몰아붙이려고 할테니 

재밌는 관찰이 될겁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4-26 10:05:36'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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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25 21:04:33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모아놓고 보니까 뭔가 22파이널 1차전 4쿼터 골스의 수비가 생각나네요. 어느정도 컨테스트를 가긴 했지만 대부분 오픈 수준의 3점을 넣었던 기억인데, 그때는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균열이 생긴 느낌인데 지금은 스포가 확실한 노림수를 가지고 나온 듯 합니다 (포르징기스 공략).
혹시 3차전에 틸먼이나 다른 선수들의 로테 합류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포르징기스만큼 기동력이 좋진 않아도 버티는 수비는 괜찮았던 기억이라서요!

WR
2024-04-25 21:49:02

제가 틸먼에 대한 마줄라의 믿음이 그리 높다곤 안보는데, 현재 수비 스키마라면 굳이 틸먼을

쓸까 싶습니다. 틸먼이면 차라리 몸빵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로 더 쓰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히트가 보스턴이랑 할떄 약한 고리 잘 파고 들긴 했습니다.(롭윌도 당했죠)

1
2024-04-25 21:19:54

히트가 유독 보스턴 상대로 강한게 (파이널때 골스도 비슷한 맥락), 보스턴쪽 스키마에 관계없이 브라운 같은 위크링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서 액션에 섞어 돌려버립니다 (작년엔 브록던, 로윌). 근데 올해는 즈루 포징이쪽까지 역시 말썽이네요.

 

수비쪽도 수비인데 공격쪽까지 해서 포르징기스 문제가 가장 고민일 겁니다. 오늘이나 막상 중요한 매치업들 (덴버 등등)이면 여러 이슈상 차라리 호포드가 더 나을때가 많거든요. 근데 정작 그렇게 되면 작년의 열화판인 팀 가지고 이기라는 거니 큰 기대는 걸기 힘들죠.

 

저는 슬슬 팀 팬질은 그만둘 때가 오는가 봅니다.  

WR
1
2024-04-25 21:51:03

정확히 다 동의합니다. 히트가 셀틱스 상대로 약한 연결고리만 잔인할 정도로 후벼파는게

특징인데, 이상하게 보스턴만 잘 당하는것도 좀 웃깁니다.전 이게 시리즈가 늘 접전으로 

가는 이유라 생각하고, 롭윌리엄스 있을때는 죽어라 롭윌만 로밍못하게 2:2에 끼우려고

했던것도 제가 글로 적은적이 있을겁니다. 

 

히트는 제가 1차전 못봤는데, 보스턴이 2점 던지게 강요한게 2차전인거 같더군요. 아마 

헬프 줄이고 스턴트도 잘하는 놈(캘럽이 잘하죠)이 정면만 하게 하고 나머진 1:1로 2점을

안에서 주겠다 같았습니다.근데 이건 포르징기스가 해줘야하고 그럴려고 데려온건데

오늘은 영 아니였고요.

1
Updated at 2024-04-25 21:33:42

움짤로 보니 뱀의 무빙 스크린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3점이 계속 말도 안되게 들어간거지만, 경기 내내 같은 패턴으로 당하면서도 별 조정없이 기도메타하는 마즐라를 보면거 참담하더군요.

저도 이번 시즌에 지금같은 모습이라면 한동안 농구 안볼 것 같네요.

WR
2024-04-25 21:52:03

3점에 대한건 기도메타해도 되는데 정규시즌엔 코너랑 2점막고 정면3점은 줘서 1등했으니까요.

근데 이게 히트랑은 플옵내내 3점허용이 골치인데, 이렇게 계속 가는게 맞나란 의구심은 살짝듭니다.

2
Updated at 2024-04-25 21:28:26

플옵 전부터 우려했던 부분인데, 보스턴 수비는 너무 얌전합니다. 변칙적으로 튀어나가서 압박할만도 한데 매번 페인트 존으로 내려 앉아요.

 

디펜시브 포 팩터 턴오버% 29위가 보스턴 수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데, 상대팀 입장에서 수비 레이팅에서 보이는 만큼 압박감을 느끼지 않죠. 정수만 두는 팀이라 플레이오프 같은 체스 매치에서 과연 정규 시즌 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올까 의구심이 듭니다. 마줄라가 정규시즌 초반부터 체질을 바꾸려고 의도적으로 실험적인 수비를 가져간 것 같은데, 이 팀의 본질적인 수비 성향이 쉽게 바뀌진 않는 것 같습니다.

 

공격은 포르징기스 때문에 기대했는데, 1차전 보고 1쿼터 반짝한 이후에 압박 강도 높이니까 밀려나는 모습에 실망감이 커졌고요. 1차전은 3점이 터졌기에 망정이지 안 들어갔으면 오늘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기본 체급이 높고 개인적으로 마줄라를 높게 평가해서 여전히 기대하곤 있는데, 평가하기 이르지만 지금은 조금 실망스럽네요.

WR
1
Updated at 2024-04-25 21:53:38

정확히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작년에도 스위칭이 터프하고 능동적인 우도카와 수동적이고 다소

소프트하게 정적으로 내어주는 마줄라 차이를 들었는데, 그 지점에서 오늘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정적으로 내려앉는다가 가장 적절한 표현같습니다. 

 

오늘 히트 수비는 3점 스테이해서 너네 2점 쏴라인데, 이러면 포르징기스가 진짜 중요한데 

오늘 영 별로였던게 문제 같네요. 

2
Updated at 2024-04-25 21:56:41

오프시즌 마줄라 감독이 얘기한 목표 중 하나가 더 높은 턴오버 유발이었고 풀코트프레스나 기습 존이나 이것저것 실험도 많이 해봤는데 막상 결과가 생각대로는 안따라줘서 지금에 이른 느낌입니다.

 

작년까지 본 개인적인 평가로는 마줄라가 시리즈 내 조정 능력도 괜찮고 시도들도 굉장히 참신하다 생각하는데, 팀의 기본적인 체질 문제는 역시 어떻게 못해서 시리즈가 절대 짧게는 안끝나는듯해요. 그런데 정작 언론에서 주된 총대는 항상 감독한테만 돌리는게 개인적으론 가장 지켜보기가 불편한 부분입니다. 

 

시기상조지만 지금까지는 정규때 의문부호로 남겨뒀던 부분들이 위험요소로 확정나는듯해서 굉장히 착잡합니다.

2
Updated at 2024-04-26 00:58:43

이 사실이 스티븐스, 우도카, 마줄라에 이어진다는 점이죠. 사실 마줄라가 앞 두 감독보다 낫다고는 못하지만 이렇게 지는데에 많은 책임이 있다는 거에는 솔직히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선수의 문제, 팀 구조의 문제로 더 두드러져보여요.

1
2024-04-25 21:29:00

플옵에서 보스턴만 만나면 3점 폭격을해버리는 히트선수들.. 

작년 컨파 승리한경기들 3점 찾아보니

1차전 51%  16/31

2차전 34%  9/26

3차전 54%  19/35

7차전 50%  14/28 

그리고 오늘은 53%  23/43

 

히트의 3점폭격이 3번만 더나와주면 2년연속 역사를쓸 가능성도 있겠네여


WR
2024-04-25 21:56:29

남은 경기도 히트 3점에 대한 셀틱스 수비와 히트 성공율이 재밌는 관찰지점이 될것 같네요.

1
Updated at 2024-04-26 13:00:08

양질의 분석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처럼 히트가 피냄새를 잘 맡는 게임이었는데
특히 강조하신 3:3으로 변주를 준 부분이 포인트였다고 봅니다. 보스턴이 이 부분과 함께 히트의 테이텀 죽이기에 대한 답을 어떻게 들고 오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버틀러와 로지어가 아웃인 히트가 이 시리즈를 가져가는 유일한 길은 보스턴이 정신차리기 전에 빠르게 잡아내는 것 밖에 없다고 봅니다.

장기전으로 가면 결국 탤런트 및 체력 싸움에서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히트의 게임플랜은 아무리 1라운드라지만 7차전까지 갈아넣기엔 부하가 큰 방식이죠.

WR
Updated at 2024-04-26 10:59:03

좋은 말씀에 동의 많이 하고 

보스턴이 이리 나온다면 히트도 3점에 모든 걸 걸어야 한느 상황이라 봅니다. 

1
2024-04-25 23:05:36

와 이해가 쏙쏙되네요
우도카땐 스마트중심 올스위치였다가
마쥴라땐 이렇게바뀌었군요
그래서 보스턴이 스마트를포기하고 포르징을 원했군요 포르징이가 반등해주길
틸먼은 낄수가없겠습니다 히트상대론 허허..

WR
2024-04-26 11:00:10

두 코치다 스위치나 드랍을 썼는데, 빈도나 결이 좀 다르다 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마줄라가 좀 더 보수적인 (페인트존 사수) 드랍을 중시하니 핸들러 수비수로서 

즈루 화이트를 스마트보다 선호하고, 앵커에 보다 능한 포르징기스를 롭윌보다 택한거죠.

1
2024-04-26 06:58:24

좋은 분석글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즈루는 조금 다르게 봐야할 사항이라 보는게, 이무리 봐도 바로 옆에서 수비하는 포르징기스랑 브라운이 삽질에 가까운 수비를 연발하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묶여서 같이 실수가 점점 늘어나는 인상이 강했네요.(특히 포르징기스)
'보나마나 이번 수비도 실수할거야, 내가 커버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과욕 부리는 느낌이랄까요. 올려주신 움짤이 전부는 아니지만 하필 즈루가 둘법한 시야에 전부 포르징기스가 있을거로 보이네요.

WR
2024-04-26 11:01:27

네 일리있습니다. 다만 3점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페인트존부근에서 돌파들어오는

선수를 (특히 히로) 헬프를 하라는 팀 규율이 있다보니 거기에 즈루도 살짝 타이밍을 

완벽힌 못잡는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1
Updated at 2024-04-29 01:14:35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2차전에서 3점 폭격을 맞은 뒤, 3차전에서 보스턴의 수비가 약간 변화가 있었던 것 같네요. 외곽에서 스위칭을 안 하고 맨투맨으로 계속 따라붙는 수비 기조를 보여줬는데, 3차전 보스턴의 수비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WR
2024-04-29 10:25:11

전반만 봤는데 몇 가지 변화가 있어서 글로 쓸 예정입니다.

indmil
34
3834
24-05-03
denlal
37
8267
24-05-02
denmin
109
7430
24-05-01
denlal
48
7024
24-04-30
ncaa
87
16938
24-04-30
denlal
67
6357
24-04-30
min
70
8823
24-04-30
bos
43
4043
24-04-29
75
9971
24-04-29
bosmia
54
3750
24-04-29
cleorl
40
3809
24-04-28
cleorl
36
3993
24-04-27
dengsw
54
6348
24-04-26
bosmia
97
7923
24-04-25
minphx
45
4926
24-04-25
nyk
70
6441
24-04-23
nykphi
34
3894
24-04-21
miaphi
43
7807
24-04-18
bos
81
10466
24-04-16
min
85
15509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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