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 경기 리캡]21.1.21 보스턴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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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는 식서스에서 시즌 초 MVP 모드로 플레이해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 올스타 센터는 더 큰 상을 노려봄직하다.

엠비드가 42득점, 10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토비아스 해리스가 22점을 보태면서 식서스는 117-109로 셀틱스를 물리쳤다.

해리스왈 - 이건 일종의 MVP-칼리버 같은 상태에요.

엠비드는 커리어상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고, 최근 3경기에서 40+득점을 두번이나 기록했다.

조엘은 12/19의 야투율과 17/21의 자유투를 기록했다. 그는 이걸 34분간 뛰면서 달성했고, 이번 시즌들어 5번째로 하프타임까지 20+ 득점을 기록했다.

엠비드왈 - 그들이 더블팀을 붙어오면 제가 킥아웃해서 그걸 넣어줄 슈터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 다른 스타일로 공격할 수 있다구요. 그리고 이게 잘 먹히네요.

벤 시몬스는 11득점, 8 리바운드, 8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셀틱스에선 제일런 브라운이 26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마커스 스마트가 25득점을 기록했다. 켐바 워커가 왼쪽 무릎 수술로 첫 11경기 결장끝에 복귀한 이번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19득점을 기록했다.

식서스는 약간의 부족함으로 제임스 하든의 트레이드 기회를 놓쳤고, 엠비드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이 프랜차이즈에 적어도 한명의 엘리트 스코어만 있다면 진지하게 동부에서 강력한 위치에 도달할 상황이다. 셀틱스의 공세에 맞춰 3쿼터 9-0런으로 동점을 만든 것은 엠비드였다. 그가 아니면 누구겠는가?  그는 삼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닥 리버스 감독왈 - 전 그의 수준에 대해 놀라지 않습니다. 조엘은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그가 지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하지만 그는 제 예상 이상입니다.

시몬스는 엠비드와 파트너를 이룰 진정한 스타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되어 왔으나 이번 시즌에 한정되어선 그의 재능에 대한 기대치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리버스 감독은 계속해서 시몬스의 스탯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시몬스가 기여하고 있는 것 이상이 식서스엔 필요하다. 시몬스는 3쿼터 후반 30초 사이 두번의 공격자 파울을 범했고, 그 덕에 셀틱스는 92-86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워커는 팀내 출장시간 제한으로 인해 3쿼터에 90초만 뛰었고, 4쿼터에 복귀했는데, 이 4쿼터의 초반 식서스의 라인업에선 엠비드 혹은 시몬스가 제외된 상태였다. 후보에 걸맞는 쉐이크 밀턴의 활약과 해리스의 3점 플레이 덕분에 식서스는 100-99로 앞선 상태로 엠비드와 시몬스가 코트에 들어설 수 있게 하였다. 

7분 44초를 남긴 채 1점차 리드 상태에서 엠비드가 코트에 들어섰다. 엠비드의 페이더웨이로 38점째를 득점하였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이후 훕으로 돌진하여 파울을 얻어냈다. 물론 엠비드는 클러치 상황에서 자유투를 놓치지 않았다.

브래드 스티븐슨 감독왈 - 그가 득점 능력이 좋은건 맞지만, 42점을 허용한 건 좀 많았습니다. 제 생각에 그는 득점만 잘한 게 아니라 더블팀에 잘 대처해 식서스의 삼점 슈터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어요.

대니 그린의 4번째 삼점슛이 꽂히며 점수는 108-105가 되었다.

TIP-INS

Celtics: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이 코로나 규정으로 결장했으며 토요일 식서스전에서는 출장할 예정이다.

이번달 초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던 센터 로버트 윌리엄스가 출장 판정을 받았다.

76ers: 부상으로 여러 경기 결장중이었던 가드 퍼칸 코크마즈가 복귀했다. 3쿼터 트랜지션 상황에서 그의 리버스 덩크는 오늘의 플레이감이었다. 세쓰 커리와 빈센트 포리어가 코로나 관련건으로 결장 상태이다. 마이크 스캇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결장중이다.

UP NEXT

셀틱스와 식서스는 필리에서 토요일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원문: www.nbcsports.com/philadelphia/sixers/sixers-win-boston-celtics-joel-embiid-ben-simmons-tobias-harris-kemba-walker-furkan-korkmaz-nba

조엘 엠비드는 최근의 원정 여행길에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같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셀틱스와의 경기에 그가 복귀하면서 식서스는 그가 출장함에 전율했다. 엠비드는 또다시 MVP 레벨의 퍼포먼스로 42득점, 10리바운드로 117-109 의 승리를 이끌었다.

세쓰 커리는 NBA 코로나 프로토콜을 통과했지만, 오늘 경기에는 뛸 수 없었는데 이는 그가 지난 1월 7일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모든 선수는 현재 규정상으론 최소 10일간 출장을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코로나 이슈로 결장중인 제이슨 테이텀 역시 이번 토요일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Embiid too much to handle

엠비드는 샤프하고, 건강해서 효과적으로 수비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식서스는 경기 초반 조엘을 왼쪽 엘보우 지역과 탑에서 픽앤팝 플레이를 맡기면서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이는 로 블락에 위치했을 때 더블팀을 붙이던 셀틱스에겐 더 막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최근 엠비드가 겪고 있는 다양한 위치에서의 플레이를 엠비드는 즐기고 있는듯하다.

엠비드왈 - 막기 힘들겁니다. 상대팀들은 여전히 그리고 올해 더 많이 저에게 더블팀, 트리플 팀이 들어와요. 제가 안쪽에서 공을 잡을때마다 매년 같은 일이, 아니 오히려 점점 더 강한 강도로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죠. 거기는 더블팀 붙이기 좋은 장소거든요. 

저는 그래서 빅맨의 영역이 아닌 가드같은 플레이로 제 플레이의 영역을 넓히고 있고, 드리블을 하고 페이더웨이 슛이나 풀업 점퍼를 쓰고 있죠.이런 플레이는 저에게 좋은데, 왜냐하면 어떻게 저한테 더블팀을 붙이겠어요. 

플로어 미들 지역에선 더블 팀을 붙이기 힘든게 우리팀엔 제가 킥아웃 해줄 좋은 슈터가 너무 많고 그들은 그 샷을 성공시킵니다. 이러니 훨씬 자유도가 높아지죠. 전 공격에서 저다워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블팀이나 트리플 팀이 들어온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 저는 다른 스타일로 공격할 수 있죠. 저는 이 이점을 잘 이용하고 있는겁니다.

확실히 보스턴은 이 상황에서 엠비드에게 더블팀을 붙이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고, 그 덕에 식서스는 기쁘게 그를 포스트 업시킬 수 있었다. 2쿼터 식서스에겐 아주 행복한 장면이 나왔는데, 엠비드가 왼쪽 골대 안쪽에서 포지션을 잡았을 때 그는 더블팀을 피해 반대쪽에 있던 쉐이크 밀턴을 찾아내 패스를 연결했다. 3쿼터에도 대니 그린에게 크로스 코트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포스트 지역에서 엠비드가 얼마나 기본과 기술 모두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닥 리버스 감독왈 - 전 오늘 그의 경기력이 맘에 들어요. 왜냐하면 자연스럽게 40득점을 기록했거든요.

이렇게 하기 힘들죠. 하지만, 매번 더블 팀이 붙어올 때마다 조엘은 패스를 했어요. 매번 더블팀을 안 붙을 때는 그는 공격을 들어같구요. 경기 초반 더블팀이 붙을 때마다 그는 두세명의 슈터에게 패스해 버렸죠. 그들이 이를 포기하자 그는 득점하기 시작했고, 다시 더블 팀이 붙으니 다시 패스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식의 발란스는 아주 좋죠. 

엠비드는 자유투 획득 능력도 엘리트급이었고 오늘 다시 한번 이를 보이며 17/21의 자유투를 기록했다. 이 스킬은 특히나 중요했는데, 식서스는 2쿼터 한때 필드골이 안 들어간 시간이 꽤나 길었기 때문이었다. 

엠비드의 건강이 식서스의 모든 것이 되어버렸는데, 그도 그럴게 이번 시즌 조엘이 결장한 경기에서 팀은 무승 3패이기 때문이다. 또하나 이 말은 드와이트 하드가 백업 센터로 나와 셀틱스를 공략하며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엠비드에 따르면 이 베테랑 빅 맨은 경기장 밖에서도 큰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고 한다.

조엘왈 - 과거 그에 대해 무슨 말을 들었건 드와이트가 이 팀에 왔을 때 그에 대한 모든 말들이 사실이라고 전혀 생각지 않았어요. 그는 정말 좋은 동료고 언제나 활기있고, 언제나 웃으며 언제나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최고의 동료에요.

엠비드와 대조적으로 벤 시몬스의 스코어링은 다시 한 번 별로였다. 이 24살 선수는 삼쿼터 제프 티그로부터 스틸해 트랜지션 속공 덩크를 할 때까지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그는 3쿼터 막판 5번째 파울을 범했고 결국 11득점, 8리바운드, 8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몬스가 자주 림을 향해 어택해 들어가고 자유투를 7/10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1월 7일 위저즈 전에서의 17점이 이번 시즌 그의 최고 득점 기록이다. 분명 시몬스는 득점 외의 다른 여러부문에서 팀에 공헌해 주고 있고, 커리가 복귀하면 더욱 유용할 것이다.

리버스 감독은 이런 시몬스의 다양성의 가치를 인지하고 있고, 벤은 5파울임에도 4쿼터 막바지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다.

리버스 감독왈 - 일단 수비적으로 벤은 환상적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를 켐바에 붙이고, 제일런 브라운에 붙이고, 마커스 스마트에 붙였습니다. 오늘 경기가 바로 그가 우리팀에 얼마나 공헌하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토비아스 해리스(22득점, 9/17 야투율)는 오늘 중요한 순간들에서 결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4쿼터 초반 그 혼자 네명의 벤치 선수와 뛰면서 7연속 득점을 통해 12-4 런으로 팀이 리드를 되찾게끔 만들었다.

Korkmaz’s return and the impact on Sixers’ bench 

퍼칸 코크마즈가 3주간의 부상끝에 오늘 출장하며 19분간 뛰면서 7득점을 기록했다. 밀턴과 하워드, 마티세 싸이불과 코크마즈가 벤치에서 뛰며 오늘 아이재아 조는 출장하지 않았다.

경기전 조에 대해 묻자 리버스 감독은 그가 식서스에 유일한 슛메이커가 아님을 지적했다.

조는 슛을 만들 수 있는 선수지만, 쉐이크나 퍼칸, 대니 그린, 세쓰 커리도 슛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슈터중 한명이에요. 엄청난 사치지요. 이런 선수를 벤치에서 가용하여 슛을 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사치입니다. 게다가 그거 알아요? 전 조가 매우 견고한 수비수로써 더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조가 1월 9일부터 벤치멤버로 45분간 뛰며 그는 17/39(43.6%)의 삼점슛 성공율을 기록했다.

우리는 그가 조만간 또다른 기회를 제공받을 것임을 알고 있다. 그것이 다른 선수의 부상이건 혹은 코크마즈와 싸이불 자리에 기용하는 리버스 감독의 판단이건 간에 말이다. 리버스 감독은 이 루키 윙이 본인이 스스로 수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에 그의 점퍼가 좋지 않더라도 그를 뛰게 만들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A defensive question

경기 시작 후 타이리시 맥시가 워커에게 붙었다. 하지만 이 루키로는 워커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어서 경기 초반 두개의 풀업 점퍼 삼점슛을 허용했다. 2쿼터에는 싸이불이 그의 길이와 끊임없는 활동력으로 워커에게 붙으며 괴롭혔지만, 워커는 역시 두개의 삼점슛을 추가했다.

식서스에겐 워커가 복귀 후 2번째 경기라 팀내에 그의 출장시간이 22분으로 제한이 걸렸다는게 행운이었고, 후반에는 1/7로 그의 손이 식었다.

식서스는 그들의 빅 맨을 워커에게 드랍백 시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에게 블리츠를 하거나 다른 식으로 볼 압박을 하지도 않았다. 과연 이후 미래에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만난다면 그에게 더욱 공격적인 픽앤롤 수비를 가할 것인가?이에 대한 해답은 알 수 없지만, 오늘 경기에 대한 조정은 이틀 후 두번째 미니시리즈 경기에서 나올 것이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리버스 감독은 식서스가 4쿼터 보스턴의 삼점슛을 1/9로 묶으면서 17득점으로 막아낸 것을 맘에 들어했다.

제 생각에 우리 스타터들이 수비적으로 쉽게 삼점슛을 주지 않기 위해 삼점슛까지 달려나가면서도 쉬운 이점 득점도 허용치 않았습니다. 많은 디플렉션을 통해 우리의 손을 공에 가져다 대었지요. 정말 양팀 다 좋은 수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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