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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21.5.8 뉴 올리언스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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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16:16:03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 www.cbssports.com/nba/gametracker/recap/NBA_20210507_NO@PHI/


조엘 엠비드의 MVP 자격이 논의될만하다. 식서스는 의심할 바 없이 현재 동부지구 선두이니까.

엠비드가 3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홈관중들로부터 MVP 챈트를 받은 속에 식서스는 109-107로 펠리컨스에 승리하며 동부지구 1위 확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닥 리버스 감독은 동부지구 선두 위치에 대해 그리 필요함을 강조하진 않았다.

 

리버스 감독왈 - 전 1번 시드를 차지하는 것이 위대한 업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중요한 건 홈코트 때문이죠. 중요한 성과는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하고 노력하는 것은 승리 때문이죠.

 

엠비드는 1분39초 남은 시점에서의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점차까지 따라붙게 했고, 이어 수비 리바운드를 받은 뒤 바로 이은 포제션에서 토비아스 해리스의 삼점슛 어시스트를 하며 1분10초 남기고 109-107 역전에 성공시켰다. 필라델피아는 이후 두개의 턴오버를 이끌어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식서스(46승 21패)는 이번 시즌 최대인 7연승을 질주하며 브룩클린과 밀워키에 세경기 차 앞선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미친 붕괴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식서스는 동부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홈코트 어드밴테이지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식서스는 홈에서 26승 7패이며 오늘 자이언 윌리엄스(손가락)가 빠진 펠리컨스를 상대로 다시한번 신승을 거덨다.

식서스의 가장 긴 연승 기록은 17-18시즌 말미에 거둔 16연승이다. 해리스는 17점을 기록했다.

 

펠리컨스에선 잭슨 헤이즈가 19득점으로 활약했고, 론조 볼과 에릭 블렛소가 각각 18득점을 기록했다. 

자이언이 없었기에 펠리컨스는 4쿼터에 고작 16점만을 뽑았다. 그리고 오늘 그들의 삼점슛은 9/36으로 저조했다.

 

스탠 밴건디 감독왈 - 확실히 그게 우리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는 경기 막바지를 잘 다루지 못해 이런 접전 승리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있습니다. 

 

엠비드는 지속적으로 인상적인 스탯과 승리를 따내며 이번 시즌 대부분 MVP 후보로써 선두권을 달려왔다. 그의 수상을 막는 가장 큰 스탯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출장경기가 48밖에 안된다는 것이고 이는 강력한 MVP 후보인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의 67경기에 비교된다. 밀워키의 지아니스 아테토쿤보와 피닉스의 크리스 폴이 그다음가는 후보들이다. 

팬듀얼 스포츠북에 따르면 식서스의 우승 확률은 +1200이고 엠비드의 MVP 수상확률은 +900(요키치는 -1300)이다.

엠비드는 올스타휴식기 직후 왼쪽 무릎 골멍으로 10경기를 결장했기에 그의 수상 가능성이 가려져 왔다.

 

리버스 감독왈 - 제 생각에 질이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가 계속 이겨나가 1번 시드로 끝냈다면 조엘 엠비드가 MVP를 타더라도 문제가 없을거라고 봐요.

 

식서스 팬들은 당연히 엠비드가 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엠비드는 경기 시작 후 첫 슛을 삼점슛으로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고, 수비 리바운드를 한 뒤 세쓰 커리에게 패스해 또다른 3점을 만들어냈다. 당연히, 쿼터 말미 엠비드가 자유투라인에 섰을 때 관중들은 'MVP' 구호를 외쳤다.

 

식서스는 숫자가 부족하면서도 막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펠리컨스를 상대로 승리가 필요했다. 펠리컨스는 서부지구 플레이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경기 반 뒤쳐져 있다. 그런데, 61경기동안 27득점과 7.2리바운드를 책임져주던 자이언 윌리엄스가 왼쪽 손가락 골절로 잔여 시즌에 이탈하게 되었다. 자이언의 이탈은 펠리컨스가 막바지 5경기 원정 여행길에서 플레이오프 경쟁에 합류하려는 펠리컨스에 너무나 뼈아프게 다가왔다.

 

밴 건디왈 - 그는 그동안 많이 맞아왔습니다. 전 심판들이 그의 파울을 잘 안불어준다고 느껴요. 모든 경기에서요.

 

TIP-INS

Pelicans: 뉴 올리언스의 두번째 득점 리더인 브랜든 잉그램도 왼쪽 발목 염좌로 결장했다. 스티븐 아담스와 조쉬 하트도 결장했다.

 

76ers: 오늘은 19년전 전 식서스 스타 앨런 아이버슨이 그 유명한 '연습'을 22번 언급했던 인터뷰를 했던 날이다.

 

UP NEXT

Pelicans: 월요일 샬럿 원정경기를 치룬다.

76ers: 내일 홈에서 디트로이트와 붙는다.

 

원문: www.nbcsports.com/philadelphia/sixers/sixers-new-orleans-pelicans-joel-embiid-seth-curry-nba-playoff-picture

 

 자이언 윌리엄스의 부재에도 오늘 식서스와 펠리컨스간의 경기는 드라마틱했다. 

5명의 펠리컨스 선수들이 결장한 반면 식서스는 퍼칸 코크마즈만 결장했다.

그럼에도 식서스의 7연승은 결코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2점 앞선 상태에서 경기 종료 10.7초를 남기고 식서스는 8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다. 이은 마지막 포제션에서 에릭 블렛소가 베이스라인을 파고들었지만 이어 윌리 헤르난고메즈가 받기 힘든 패스를 해버리며 식서스는 109-107로 승리할 수 있었다.

 

조엘 엠비드는 시즌 17번째 35+ 득점경기인 3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비아스 해리스가 17득점을, 세쓰 커리가 전반에만 16득점을 기록하며 6개의 리바운드와 5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벤 시몬스는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8득점, 10어시스트, 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의 복기는 다음과 같다.

 

Embiid goes to work right away

 

아담스가 빠졌기에 어쩔수없이 윌리 헤르난고메즈가 엠비드를 막아야 했다. 물론 이는 쉽지 않았다.

엠비드는 첫 7분40초간 5개의 슛시도로 12득점을 기록하며 헤르난고메즈에게 2파울을 선사했다. 다음 선수는 잭슨 헤이즈였지만, 그는 나오자마자 엠비드의 립쓰루 동작에 속아 파울을 기록했다.

엠비드는 어려운 것을 다소간 쉬워 보이게 해내는 경향이 보인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는 드러났고, 엠비드는 필요할땐 전혀 망설이지 않고 피지컬하게 돌격했으며 여러번 포스트 깊은 부분에서도 효율적으로 플레이했다.

 

식서스는 뉴 올리언스에서 엠비드를 대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조엘이 기본적으로 고투가이 상태로 풀어가고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엠비드는 12/12의 자유투를 기록한 반면 다른 식서스 스타터들은 자유투를 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엠비드의 첫 자유투는 1분39초 남은 시점에서야 나왔다. 이는 펠리컨스에서 후반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더블팀을 엠비드에 붙였기 때문이다.

 

니콜라 요키치가 매우 강력한 MVP 후보이며 이번 시즌 엠비드가 이를 타기엔 힘들어 보이지만, 이번 시즌 엠비드의 활약은 식서스의 역대급 선수급으로 논할 정도로 대단하다. 아마 00-01 시즌 앨런 아이버슨 이후 최고로 뽑힐만하다.

 

Third-quarter woes 

 

뉴 올리언스는 전반에 2/21의 삼점슛을 기록했다. 후반 한때 엠비드가 3/3 삼점슛을 기록하고 있을 때 펠리컨스는 팀 전체가 3/23이었다.

하지만, 뉴 올리언스는 볼간수를 잘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버텨냈다. 

그리고 식서스의 3쿼터 퍼포먼스가 펠리컨스를 도왔다.

3쿼터 식서스는 주전, 벤치 가릴것 없이 모두 안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16점차 리드로 시작했던 것이 펠리컨의 3점차 역전으로 쿼터가 끝났다. 뉴 올리언스의 지역 수비에 대한 식서스의 나쁜 대처가 주요인이었고, 거기다 오픈슛마저 안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결국 식서스는 마지막 클러치에서의 집중력으로 또다시 승리를 따냈다. 이 때 해리스가 활약하는 경기가 많았었는데, 오늘 역시 같은 양상이었다.

해리스는 경기 막바지 식서스의 8-0런에서 5득점을 기록하며 102-101까지 끌어냈다. 또한 해리스는 경기 종료 1분10초를 남기고 오른쪽 코너에서 역전 삼점슛도 성공시켰다.

오늘 경기까지 해서 식서스는 접전 승부시 25승 8패로 리그 선두이다.

  

Mixing things up on the bench 

 

커리가 초반 빠른 2파울에 걸리면서 조지 힐이 평소보다 일찍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 

힐은 견실하게 17분간 뛰며 11득점을 기록했다. 힐과 드와이트 하워드간의 픽앤롤 케미스트리는 좋아지고 있다.

마이크 스캇이 1쿼터 말미 해리스를 대신하여 코트를 밟았다. 마티세 싸이불이 론즈 볼을 가드하고 있었고 뉴 올리언스는 전형적인 프론트코트를 구성하고 있었기데 닥 리버스 감독은 파워 포워드를 세우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스캇을 날카롭게 예열시키는 것 역시 리버스 감독의 구상이었다. 식서스의 10번째 로테이션 선수인 타이리시 맥시는 오늘 출장하지 않았다. 스캇은 12분간 뛰며 3점을 기록했다.

 

싸이불이 수비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플레이오프에 그의 쓰임새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요소일 것이다. 어떤 매치업에서는 퍼리미터 득점 위협보다 그가 더 유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 현재로써는 스캇이 플레이오프에선 부상이나 파울 트러블 문제가 아니라면 뛸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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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경기력이 참 엉망이었지만, 어쨋든 승리는 따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동부 지구 1위를 지켜냈으면 합니다.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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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08 17:48:20

주전들이 잘해줘서 큰 리드를 잡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시소 게임 양상에서 벤치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꼼짝없이 질수 밖에 없는 게임 이었어요. 요즘 벤치들의 성적이 많이 안좋은데 요즘의 데이터 들을 잘 참고해서 플레이오프 에서는 완벽한 로테이션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부 우승은 거의 확정지은 상태인 것 같은데. 남은 기간 전승으로 끝내서 7할 승률 만들고 기세를 이어가서 플옵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WR
2021-05-08 23:17:14

그저께 휴스턴 전을 빼면 최근 경기들에서 벤치 멤버들이 빅 리드를 유지못하는 사례가 계속 나오네요.

 

남은 경기들에서 이 점을 잘 수정해 줬으면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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