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 경기 리캡]21.5.4 필라델피아 @ 시카고

  번역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 www.cbssports.com/nba/gametracker/recap/NBA_20210503_PHI@CHI/

토비아스 해리스가 21득점을 기록하고, 세쓰 커리가20점을 보태면서 식서스는 106-94로 불스를 물리치고 5연승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삼쿼터까지 큰 리드차를 만든 뒤 이를 결국 지켜냈고, 네츠에 앞선 동부지구 일위를 유지하고 있다.

식서스는 오늘 5명의 스타터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벤 시몬스가 15득점을, 대니 그린이 14득점을 그리고 비교적 조용했던 조엘 엠비드가 13득점, 10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불스에선 코비 화이트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잭 라빈과 니콜라 부셰비치가 두경기 연속 결장중이다. 테디어스 영이 13점을 보탰지만 팀은 4연패에 빠졌고, 최근 8경기에서 6패를 기록중이다. 시카고는 동부지구 12등에 머물러있다.

빌리 도노반감독왈 - 우리 선수들은 계속 싸워나가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 그룹에겐 좋은 일입니다. 전 모두가 매경기 더 나운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계속해서 싸우나가길 바랍니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최대 23점차까지 벌렸고, 20점차인채로 4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카고가 24-5런을 만들어내면서 4쿼터 중반 88-87까지 추격했다.

식서스는 이후 12-4런으로 응수했고, 해리스의 플로터가 들어가면서 100-91이 된 채 2분만을 남겼다. 필라델피아는 어제 샌안토니오와의 연장 승부 이후 백투백 경기 중 두번째 경기였다.

식서스는 역전당한 적이 없었다. 커리가 20풋 점퍼로 경기 개시 포문을 연 이후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했다.

TIP-INS

76ers: 불스 상대로 7연승중이다. 엠비드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시즌 27번째이다.

Bulls: 도노반 감독은 라빈이 모든 건강 프로토콜을 통과했기에 목요일 샬럿전에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셰비치는 엉덩이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중이고, MRI 상으로는 심한 부상은 없어보인다. 도노반 감독은 몇일 안에 그의 복귀 일정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다고 밝혔다.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도 발목 염좌로 8경기째 결장중이다.

UP NEXT

76ers:  목요일 휴스턴 원정 경기를 치룬다.

Bulls:  금요일 샬럿 원정 경기를 치룬다.

원문: www.nbcsports.com/philadelphia/sixers/sixers-win-chicago-bulls-ben-simmons-seth-curry-danny-green-joel-embiid-doc-rivers

식서스엔 많은 선수들이 있었고, 또다시 부상으로 선수가 부족한 팀을 상대하면서 식서스는 44승 21패가 되어 1경기차로 네츠에 앞서게 되었다. 106-94로 불스에 승리하며 식서스는 5연승중이다.

식서스는 목요일 휴스턴 원정을 끝으로 3연속 원정여행을 마치게 된다. 오늘 경기의 리뷰는 다음과 같다.

Simmons, Harris back on track 

어제 경기에서 전반 무득점이었던 시몬스는 오늘 경기 시작 2분만에 득점을 했다. 그는 대니 그린과의 픽앤롤을 통한 페인트 오프로부터 오른손 마무리로 득점했고, 몇 분뒤에는 덩크를 성공시켰다.

이후 대니 그린과 다시 한번 픽앤롤을 사용하여 짧은 앨리웁 덩크를 기록했다. 식서스는 시몬스가 오프볼 상태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플레이어가 되길 바랬다. 그가 수비가 가장 압박을 가할 수 있는 폼은 아마 롤러일 것이다.

경기 후 리버스 감독왈 - 전 벤이 롤러로써 다른 선수들과 합을 맞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게 누구든 상관없어요. 오늘밤은 그게 코너에 있는 대니였던거구요. 그 대상이 세쓰나 토비아스일수도 있지요. 시몬스가 오프 상태에 있을 때 우리 선수들이 벤의 스크린을 타고 슛을 쏘고 이것은 벤에게도 활동의 여지를 주죠. 그리고, 벤은 뒤로 슬립해 빠지는 거에요. 그래서 이게 어느 장소에 일어나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게 많이 일어나길 바래요.

시몬스는 오늘 6/7 야투로 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2년차 가드 코비 화이트를 마크했는데 그는 오늘 23득점을 기록했다. 화이트가 4쿼터 초반 화력을 불뿜었을때 시몬스는 벤치에서 쉬고 있었고 타이리시 맥시가 플로어에 있었다. 경기 막바지에는 시몬스가 화이트를 다시 막았다.

리버스 감독왈 - 매일밤. 제가 선전하는 것을 본적 없으시죠? 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죠. 이 리그에서 벤보다 나은 수비수는 없습니다. 막판에 상대팀의 아웃 오프 바운드 플레이는 훌륭한 것이었어요. 그걸 벤이 완벽하게 날려버린거죠. 그들은 볼을 투입할 수 없었고, 결국 시몬스가 스틸을 해내며 경기가 끝난거죠. 전 그가 이런 플레이를 얼마나 자주 보였는지 셀수도 없어요.

헤리스 또한 전날 3/10 야투율로 부진했던 샌안토니오전의 기억을 떨치며 좋은 활약을 했다.

해리스왈 - 그저 제 경기를 했습니다. 리듬에 맡기는거요. 가능한한 쉬운 샷을 가져가며 리듬을 만드는거죠. 전 항상 팀의 흐름에 따라 공격하며 리듬을 만들어가는 타입입니다. 너무 지나치게 몰두하면 안되요. 이게 제가 일년내내 하고 있는 방식이죠. 때론 슛이 안들어가거나 리듬이 안만들어질 때가 있어요. 그럴땐 진정하고 경기에 따라 맞춰가며 제 흐름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는거죠. 안좋은 경기를 했을 때 너무 낙담하지는 않아요. 이건 농구경기이고, 결국 제가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 제 흐름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조엘 엠비드는 오늘 그다지 좋지 않았다. 13득점, 10리바운드, 3 블락샷을 기록했다.

비록 오늘 시몬스와 해리스가 맹활약했지만, 3쿼터의 순간은 식서스의 우승목표는 엠비드의 건강에 달려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조엘은 리바운드 경합을 하다 시몬스와 부딪치며 왼쪽 다리를 붙잡고 몇 포제션간은 신중히 움직였다.

엠비드왈 - 전 괜찮습니다. 그저 관리한 거에요. 지난 몇경기 동안 제 움직임을체크하고 있습니다. 전 그저 플레이오프때 최고의 건강한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전 동료들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많은 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우승을 따기 위해서는 동료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죠.

 동부지구 1번 시드를 차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엠비드가 쓰러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

식서스는 현재 건강 컨트롤을 하고 있지만, 남은 7경기에서 부상이 생기지 않기 위한 시간관리와 연습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Shooters do their thing 

식서스는 경기 시작후 14/18 야투를 보이며 32-15로 리드를 잡았다. 5개의 턴오버를 뺀다면, 식서스의 1쿼터 공격은 완벽했다.

커리는 2경기 연속 좋은 흐름으로 1쿼터에만 11득점을 기록했다. 현 시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식서스의 공격은 커리가 잘 넣어줄 때 훨씬 낫다는 것을. 좋은 샷을 통해 팀의 공격 흐름도 상승하고 있다.

커리는 자신의 심장이 최근 향상되었다고 느낀다. 그는 지난 1월 7일 코로나 양성 확진 이후 계속 회복중이었다.

커리왈 - 올해는 참 생산적인 해인게, 제가 코로나 및 여러 부상으로 꽤나 경기에 뛰지 않았고, 이후 복귀하면서 동료들과 많이 가까워졌죠. 솔직히 말하자면 일년내내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초반 2주를 결장한 이후 그 다음에 제 모습은 정말 안좋았어요. 최근 완승을 하면서 주전 선수들이 4쿼터에 뛰지 않고 쉬는 경기들을 치르면서 제 심장이 더 나아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앞선 몇경기에서의 이런 휴식이 제게 도움이 된거죠.

그린 또한 오늘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식서스의 공격이 잘 풀리는데 공헌했다.  그는 전반에만 3개의 삼점슛을 성공시켰고, 세번째 삼점슛은 시몬스의 비하인드 백패스를 받은 해리스가 코너에 오픈되어 있는 그린을 발견하고 넘겨준 패스를 이어받아 성공시킨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선 엠비드가 수많은 더블팀을 받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만일 커리와 그린이 주저하지 않고 슛팅을 쏜다면 상대팀은 엠비드를 더블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룰 것이다.

커리의 슈팅은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그린은 작년 레이커스에서 비교적 슈팅이 떨어졌던 의구심이 남아있다. 하지만 올해 그린의 삼점 슛률이 좋다는 것이 식서스로써는 위안거리이다.

오늘 경기에서 한가지 악재는 2쿼터 8분2초 상황에서 코크마즈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는 것이다. 코크마즈는 지난 4월 21일에도 동일 부위 부상을 당해 두경기 결장했었다. 코크마즈는 최근 식서스의 로테이션 상 10번째 선수였다.

Another lead dwindles 

현재 식서스에게 약점이 그리 많지 않지만, 최근 꽤 긴 시간동안 트랜지션 수비가 조금 떨어진다. 그간 이쪽 수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였음에도 때때로 안좋은 모습이 드러나곤 한다. 어이없는 턴오버와 공격 리바운드 헌납등 말이다. 하지만 왜 이 문제가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걸까? 해답은 다소 쉽지 않나? 성실하게 수비로 전환하는 것과 위험한 선수에게 빨리 수비붙는것 등등..?

오늘 경기에서 식서스의 속공 수비는 좋았다. 마티세 싸이불은 20분간 뛰며 3개의 블락과 1개의 스틸로 뛰어난 수비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식서스의 벤치는 후반 종합적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쿼터 팀이 20점차 리드를 만들어냈는데, 결국 스타터들이 경기 몇분을 남기고 다시 코트에 들어서야 했다.

게다가 불스의 맹추격이 이어져 4쿼터 1점차가 되었을 때, 식서스의 공수는 모두 무너진 상태였다.

비록 백투백 경기의 이틀째 경기여서 체력적 부담은 있었다고 해도 식서스의 스타터들 역시 뒤늦게 정신차린 감이 있다.

닥 리버스 감독왈 - 전 기쁘지 않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우리 벤치에서 큰 리드를 날렸어요. 이건 우리가 손 볼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잘 돌아가지 않았어요. 솔직히 경기력이 안좋았어요. 수비적으로도 좋지 못했고, 공격에 있어서도 공이 잘 돌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걸 고쳐나갈 겁니다. 

------------------

Trust the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