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젤로 러셀을 보면 제프 티그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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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00:30:08
둘 다 한번의 올스타에 진출하였고 오는 방식은 달랐지만 정말 큰 기대를 가지고 미네를 응원하게해줬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팀에 필요없어지고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되었고, 정말 가끔씩 터지는 날 팀이 승리하는 날이면 어느 때보다 기쁜 것까지 닮았네요.
하지만 러셀은 아직 젊고, 옆에 타운스라는 친구가 있으니 그 둘이 팀을 떠나지 않는 한 저는 러셀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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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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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는 한번도 시즌 평득이 20점을 넘어간 적이 없었죠. 주전을 차지한 구간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요.
그런 점에서 벌써 4시즌째 20+ 득점을 가져가고 있는 러셀은 여전히 기대할 법합니다. 근데 여기서 선수 클래스를 올리기 위해선 스스로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이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