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이 어느정도 가치인지 궁금합니다.

득점왕 가치 있죠. 근데 축구에서 득점왕 가치가 무조건 농구보다 높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메시랑 호날두 시대 때문에 그런 것 같지 않나요? 사실 득점왕보다 뛰어난 미드필더가 mvp나 더 높은 선수였던 적이 많았죠. 메날두 시대 전에는. 메시랑 호날두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득점왕까지 먹고 최근에 레반도프스키나 즐라탄도 팀내 최고 선수면서 득점왕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지단 피구 네드베드 이런 선수가 발롱도르 받을 때는 득점왕이라고 무조건 최고는 아니자나요. 최근에도 보면 만주키치 같은 선수가 팀내에서 리베리나 로벤보다 좋은 선수는 아니었죠. 축구에서도 그냥 득점만 하는 선수가 득점왕이면 좀 평가가 낮자나요. 메시처럼 득점+찬스메이킹에 스스로 만드는 득점이 많은 선수면 사실 퍼스트팀+득점왕 받은 선수 느낌이고 만주키치 트레제게 같은 선수가 득점왕 먹는다면 거기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느낌? 농구에서도 다른거 다 빼고 득점왕만 보면 그 정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득점왕=써드 정도로 생각합니다
세컨하고 동일위상은 아닌거 같아요

득점왕은 의미야 있겠지만 서드팀보다도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득점왕자체가 수상이 없는데 큰 가치를 부여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정확히는 득점리더겠죠. 서드팀과의 비교는 서드팀 굴욕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그 선수의 특정카테고리에서의 퀄리티를 보여준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게 선수간의 비교우위까지는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에서 한 선수가 팀에 기여하는 방식은 다양하니까요.

올nba팀을 선정할때 그 선수의 전체적인부분(득점왕도 포함이겠죠?)을 보고 선정하기때문에 득점왕 자체로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퍼스트팀 + 득점왕을 한시즌에 달성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의 퍼스트팀 수상안에 득점왕이라는 업적이 이미 포함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어떤 선수가 득점왕을 달성했는데 올 nba팀에 못들었을경우 그 선수의 득점왕은 크게 영향가가 없었다고 볼수있겠죠.

개인적으로 득점왕(을 비롯한 스탯리더 유형의 수상들)은 자체적인 가산점은 그냥 없다고 보는 주의입니다. TS 60으로 평득 30점을 넣은 선수가 TS 70으로 평득 29를 넣은 선수보다 득점을 잘한다고 할 수 없는데 득점왕은 전자의 것이 되죠. 단지 득점왕 따는 선수치고 올느바 못뽑히는 선수 거의 없고, 보통은 MVP 레벨의 선수들이 득점왕을 쓸어가니 득점왕 = 엄청난 선수로 박혀있을 뿐인 것 같습니다.

농구에서는 흔히 말하면 팀플 무시하고 효율 무시하고 하면 슛 막 때려서 득점왕 수준의 득점이 가능하겠지만 팀은 지겠죠
근데 축구에서는 농구와 달리 득점에만 치중해서 득점을 많이 할수 있다면 그건 곧 승리로 연결되기 때문에
농구는 득점왕을 하더라도 실제 퍼포먼스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축구는 득점왕을 한다면 그걸 얻은거 자체가 퍼포먼스를 입증하는 결과로 이루어지기에 두 종목간의 득점에대한 평가방식과 가치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별 의미 안둡니다.
득점왕이라고는 말하는데
공식적인 수상이 아니고요
dpoy는 공식적인 수상이어도요.

득점왕이라는 수상 자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35득 0어시 하는 선수랑 25득 10어시 하는 선수가 있다면 후자를 높게 쳐주고 싶네요. 비록 득점왕은 35득 하는 선수가 받을테지만요.

일단 득점왕은 타이틀이 아닙니다. 그리고 득점왕이라는건 평득으로 계산하기때문에 그 시즌에서 가장많이 넣은 선수가 아니여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70경기 30득점과 80경기 29득점이면 후자가 더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득점왕은 전자입니다.  축구의 경우는 한골이 경기를 결정할수도있고 쐐기를 박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축구에서의 한골은 엄청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때가 많기에 득점왕이라는것은 그 팀을 상위권에 올릴수있을 정도의 척도를 나타낸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농구에서는 위와같은 변수도 많고 득점왕이라는 것이 상위권 팀으로 올려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물론 선수 평가할때는 스코어러의 역할을 평가할때 중요한 지표가 될수는 있지만 성적에 직결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위권 선수인지 그 선수가 야투시도를 얼마큼 했는지도 강팀이라서 가비지가 많이 나왔냐는 것도 영향을 주고 다른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와는 다르게 엄청 큰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습니다.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야 1골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스포츠니 결이 다르구요.. 농구는 한경기에 축구 한시즌 득점을 할 수 있는 경기라..

그냥 하나의 지표일뿐 큰 의미 두지 않습니다. 득점왕이 의미 있으려면 어시왕 리바왕 블락왕 스틸왕도 있어야지요. 당연히 실적자체도 서드팀보다 못하다고 봅니다만 보통 해당 시즌 득점왕 선수라면 적어도 서드팀에 들어갈테니 굳이 득점왕 따지지 않아도 커리어에 포함된거라 봐야죠.

위에 매직마이크님도 언급해주셨지만, 축구에서도 메날두 빼면 득점왕=최고레벨 이런 공식은 딱히 성립하지는 않았습니다. 메날두야 기존 상식을 초월한 경기당 1골 이상씩 마구 넣어버리니 그랬던거구요. 메날두나 조던 빼놓고 보면 축구나 농구나 비슷해보여요.

위에 언급이 있었는데 저는 써드 팀 정도로 봅니다. 득점은 팀 시스템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큰 의미가 없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의미가 아예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스탯의 볼륨을 보여주니까요.

득점왕이 최고가아니라뇨.. 시엠 파엠 최고가치가 득점1번아닌가요. 누적도 득점을 최고로 치구요.. 르브론이전에 어시 리바 크게 안쳐줬습니다..

xx선수가 어제 게임에서 9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xx선수가 오늘은 40점 활약으로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혹은 40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언론 전문가 팬들 모두 오늘 우리 xx 잘했나 볼때 득점부터 보면서 왜 평득이 안 중요하나요?
게임당 한 선수에게 바랄 수 있는 기대값 지표인데요
물론 야투율 ts 따지면 끝이 없지만
결국 우리가 에이스라고 부르는 선수는 99프로가 팀내 득점리더입니다

축구에서도 예를 들면, 한시즌 38경기 중에 40골을 넣은 선수가 득점왕이라고 가정해보면..

이 선수가 약팀 상대 딱 10경기에서 각각 4골씩 넣고, 나머지 경기 침묵해서 이 팀이 10승 28패를 했다면 과연 높게 평가 받을까요?

농구는 이게 더 심한 스포츠죠.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높게 평가받는거지, 단순히 득점만 많이 한다고 높게 평가받는게 아니죠.

축구랑 비교하면 안 돼죠. 축구는 공격수 수비수가 나뉘는 스포츠니까요.

조던 제외하고 득점왕 타이틀과 우승의 상관관계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심지어 우승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우승 시즌에는 평균득점 선두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조던 시대 이전에는 득점왕은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습니다.

가비지 타임등 여러 변수가 있어서 크게 가치를 주는 것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