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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4차전(셀틱스 vs 필리) 경기리뷰와 5차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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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09 23:59:55

안녕하세요. 불꽃앤써입니다. 필리 위주의 리뷰와 프리뷰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반성합니다. 선수들의 투쟁심과 코치진의 노림수는 제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아래 글에서 4차전 프리뷰를 진행했었는데요.

 

 

https://blog.naver.com/awlee/223095930137

 

결론적으로 위 글 내용대로 된 부분이 많지만, 과정이 달랐습니다. 전 하든의 부진을 캐치 슈팅으로부터 극복해나가자는 주장이었는데요.

 

그러나, 팀원들은 모두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부진을 극복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엠비드 뿐만 아니라, 하든, 맥시, 터커, 토비 모두 한발 더 뛰고 한번 더 던지는 적극성을 보여줬구요.

 

이 적극성으로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하든은 캐치 슈팅이 아니라 돌파 퍼스트 마인드로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돌파를 최우선으로 삼더니, 풀업 3점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결국 마지막은 캐치 3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링크 글에서 다뤘던 이유때문에 하든이 캐치 3점 던지는 순간 위닝샷의 성공을 직감했는데요.

 

굉장히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선수들의 투지와 적극성이 돋보인 전반전

 

 

이 경기를 관통하는 이슈가 여러가지겠지만, 전 '투지'를 1번으로 뽑습니다. 중꺾마가 그대로 적용되었던 전반전이었고, 전반전 필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3095981481

 

전반전이 오버페이스이긴 했습니다후반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이 무거워진 필리는 4쿼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될 뻔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 필리는 셀틱스보다 조금 더 많이 뛰었습니다(이동거리 셀틱스 17.64 vs 필리 17,68). 평소 지공으로 일관하는 농구를 추구하면서 활동량이 적은 필리의 플레이스타일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스틸도 9개로 셀틱스보다 6개나 더 했습니다.

 

선수들이 모두 자신들이 잘하는 부분을 주저없이 했던 것도 인상적이었는데요. 터커-토비는 3점이 하나도 안 들어갔음에도 각각 3개 씩의 3점을 시도했고, 맥시도 무려 7개의 야투를 시도했습니다(성공률은 28.6%).

 

대부분 이 부분을 답답해하셨던 것 압니다. 허나, 전 이 시도들을 투지와 적극성으로 보았고, 이는 셀틱스를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봅니다.

 

1쿼터에 필리가 포제션 싸움에서 셀틱스를 소폭 앞선 것도 적극성과 투지 덕분이었습니다(필리 vs 셀틱스; 야투 24 vs 24, 자유투 7 vs 2).

 

이런 노력들이 포제션 싸움에서 소폭이나마 우위를 점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포제션 싸움에서 약간이나마 우위를 점한 필리

 

 

선수들이 오버페이스가 우려될 정도로 엄청난 전반전을 보여주었고, 이는 결국 필리가 포제션 싸움에서 약간이나마 우위를 점하는 근간이 되어줬습니다.

 

필리 vs 셀틱스는 야투 91 vs 87, 자유투 22 vs 22로 필리가 약간이나마 포제션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시리즈는 '포제션 싸움'입니다. 모든 경기에서 포제션 싸움을 앞선 팀이 이겼습니다.

 

전 필리가 어찌 포제션 우위를 점할 지 궁금했는데, 수비로 상대의 포제션을 갉아먹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어느정도 맞았구요.

 

제가 예상못했던 부분은 저리 엄청난 적극성과 투지로 맞불을 놓을 줄은 몰랐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필리는 엄청난 적극성과 투지로 포제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공격을 탈바꿈시킨 매치업 헌팅

 

 

이 경기의 또다른 화두는 매치업 헌팅입니다. 정확히는 센터 매치업 헌팅이 공격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는데요.

 

제가 프리뷰에서 하든을 살리려면 센터 매치업 헌팅이 필요하고, 엠비드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리버스 감독의 4차전 노림수가 정확히 털비드 투맨게임과 엠비드 네일 오펜스를 적극 활용해서 하든에게 센터 매치업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센터 매치업 헌팅이 하든을 부활시켰습니다. 이에 대해선 아래 글에서 상세히 분석해봤으니 확인 바랍니다. 하든의 부활은 조만간 제가 참여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다뤄볼 예정입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3096867500

 

오버페이스의 명과 암

 

 

전반전 필리가 9점차로 앞설 수 있었던 건 적극성과 투지 덕분이었습니다. 이 분위기에 휘말린 셀틱스는 38.3% 야투율에 그치면서 필리에 조금씩 밀리고 말았죠(전반전 최대 16점차 리드).

 

필리는 3쿼터에도 여전한 기세를 보여주면서 9점차를 잘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4쿼터에 나왔는데요.

 

4쿼터 전반의 오버페이스 여파가 나타난 필리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급격히 둔화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 내내 체력이슈에 시달리던 엠비드는 발을 질질 끌고 다니고 점프가 제대로 안될 정도로 극심한 체력 저하에 시달렸는데요.

 

이미 2-3차전에도 엠비드 체력 이슈가 크게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4차전은 엠비드도 전반전 엄청나게 오버페이스였죠.

 

 

* 2-3차전 엠비드 기록 변화

전반전: 평균 13.5 득점-7개 자유투 획득-50% 야투율-4 블락

후반전: 평균 9.0 득점-3개 자유투 획득-42.9% 야투율-0.5 블락

 

 

* 4차전 엠비드 기록 변화

전반전: 19 득점-7개 자유투 획득-58.3% 야투율-11 리바운드-1 턴 오버

후반전: 11 득점-6개 자유투 획득-25% 야투율-2 리바운드-0 턴 오버

4쿼터: 2 득점-0개 자유투 획득-16.7% 야투율-1 리바운드-0 턴 오버

 

 

그래도 3쿼터까지 괜찮던 엠비드는 4쿼터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점프조차 제대로 못하면서 4쿼터에만 호포드에게 무려 3 블락을 당했죠.

 

전반전 보드장악력-수비-공격까지 완벽했던 엠비드가 4쿼터에는 완전히 버로우를 타버린 겁니다.

 

4쿼터 평소보다 이르게 출전시킨 것이 독이 되었습니다(4쿼터 9분 23초 출전). 워낙 중요한 경기이다보니 리드가 좀 버벅거리자 리버스 감독이 바로 빼버렸는데, 이게 독이 되어버렸던 거죠.

 

엠비드는 경기 후 본인이 끔찍한 경기를 했다며, 4쿼터 부진을 크게 자책했습니다.

 

재밌는 건 4쿼터에 버로우타던 엠비드가 잠시 쉬고 나온 연장전에선 나름 괜찮았다는 점입니다.

 

연장전 4 득점-50% 야투율-자유투 2개 획득-1 어시스트로 활약해줬는데요.

 

엠비드의 3점차로 뒤진 절체절명의 상황에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턴어라운드 점퍼가 작렬했고, 첫 역전도 엠비드의 자유투였으며, 역전 위닝샷을 만들어낸 것도 엠비드의 어시스트였습니다.

 

역시 하든은 하든이었고, 엠비드는 엠비드였습니다(리버스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입니다).

 

 
 

 

엠비드의 각성을 불러온 터커의 터프함과 집념

 

 

4쿼터 9점차가 뒤집히고, 5점차로 끌려간 순간 많은 분들이 패배를 직감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필리에는 하든과 터커가 있었습니다.

 

1분 50초를 남기고 하든이 멋진 레이업으로 3점차로 추격한 상황. 1분 6초 남기고 토비가 에어볼을 날리는 순간 모두가 포기할 뻔한 그 순간에 터커가 풋백 득점으로 앤드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게 들어가는 순간 기뻐하는 줄리어스 어빙옹의 모습은 필리팬 모두의 모습이었을 겁니다.

 

터커는 저 득점 성공 직후 엠비드를 강하게 독려했는데요. 이후 엠비드도 각성에 성공했습니다.

 

 

터커의 이 득점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구요. 결국 하든이 멋진 플로터를 작렬시켜서 경기가 연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하든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5점차에서 추격 득점-연장으로 가는 동점 득점-연장의 역전 위닝샷을 모두 하든이 만들어냈습니다.

 

 

이 경기 제임스 하든은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하든의 위닝샷은 캐치 3점이었습니다. 이 또한, 리버스 감독의 노림수로 보이구요.

 

플옵 내내 57.1%라는 높은 캐치 3점 성공률을 기록중인 하든에게 캐치 3점 기회를 만들어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5차전 프리뷰

 

 

필리는 달콤한 홈을 뒤로 하고 5차전 원정을 떠납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지만, 전력차는 확연합니다. 필리는 이긴 경기는 4점차-1점차인데, 진 경기는 34점차, 12점차였습니다.

 

상성의 문제이든, 전력의 문제이든 두 팀 간에는 확연한 우열이 있습니다. 그게 시리즈 내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리는 확연한 열세를 영리한 대응으로 이겨내면서 2승을 만들어냈습니다.

 

4차전 하든의 부활은 리버스 감독의 철저한 노림수에서 탄생한 작품이었죠.

 

이로써, 이제 양 팀의 패는 다 꺼내졌습니다.

 

 

1) 이 경기는 포제션 싸움입니다.


양 팀 모두 이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포제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겁니다.

필리가 5차전도 초반부터 미친듯한 오버페이스를 보여줄 것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2) 센터 매치업 헌팅을 하느냐, 막느냐의 싸움입니다.

 

털비드 투맨게임과 엠비드 네일 오펜스로 하든에게 센터 매치업 헌팅 기회를 만들어준 것이 필리의 4차전 노림수였습니다.

 

이제 마줄라 감독이 응답할 차례입니다. 하든 매치업 수비수를 여전히 브라운으로 할 것인지, 하든-센터 매치업은 어떻게 피할 것인지에 대해 응답해야 합니다.

 

센터 매치업 헌팅이 많아지면 필리가 우위를, 센터 매치업 헌팅이 적어지면 셀틱스가 우위를 점할 겁니다.

 

 

3) 어떻게 엠비드의 체력을 4쿼터까지 유지시킬 것인가?

 

4차전도 엠비드는 체력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고무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1) 엠비드가 턴어라운드 점퍼를 자유자재로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 유로스텝도 1차례 나왔습니다(비록 오펜스 파울이었지만).

 

 

드디어 무릎 이슈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3쿼터까지 엠비드는 평소의 엠비드스러웠습니다.

 

이제 필리가 고민해야할 점은 엠비드 체력을 어떻게 4쿼터까지 유지시키느냐 입니다. 스텝이 살아났어도 체력은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훈련부족으로 엠비드 체력은 여전히 문제가 있고, 이는 5차전에서도 드러날 겁니다.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1-4차전 중 필리가 전반전을 앞선 건 4차전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필리는 셀틱스에게 전력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5차전도 선택입니다. 전반전에 엠비드를 아낄 것이냐, 엠비드를 전반전부터 갈아넣을 것이냐를 말이죠.

 

엠비드를 아끼면 전반전에 99%는 뒤질 겁니다. 후반전 엠비드를 갈아넣어 역전한다? 이는 도박입니다. 엠비드 체력은 불완전하고, 아무리 아껴도 4쿼터에 정상은 아닐테니까요.

 

그렇다면 필리가 전반전에 엠비드를 갈아넣어 우위를 점하는 것도 시도해봄 직 합니다. 원정인만큼 후반전에는 점수차를 지키는 데 주력하는 게 안전한 방식일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에서 중요해지는 선수가 리드입니다. 필리는 4차전처럼 리드를 아낄까요? 아니면 불안함을 감수하고 리드를 많이 써서 엠비드를 아낄까요?

 

과연 필리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궁금해집니다.

 

만약, 저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엠비드를 아끼면서 4쿼터에 승부를 걸어보겠습니다. 3쿼터까진 리드-맥다니엘스를 많이 써봤으면 합니다.

 

 

4) 적극성이 중요합니다.

 

 

맥시-토비-터커 모두 4차전에 안 들어가도 슛을 아낌없이 시도하고, 수비에서도 한발 더 뛰고 터프하게 붙으려 노력했습니다.

 

전 이런 투지가 시리즈 흐름을 바꿨다 생각합니다.

 

5차전도 선수들의 이런 투지가 필요합니다. 슛이 들어가는 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안 들어가도 계속 돌파하고, 계속 던지고, 계속 부딪쳐야 합니다.

 

전 맥시의 적극성이 맘에 들었습니다. 안 들어가도 던져야 하고, 안 들어가도 돌파해야 합니다. 터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안 들어가도 코너 3점을 던져야 해요. 토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비에서도 계속 터프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맥시는 경기내내 테이텀 매치업 헌팅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강하게 부딪치며 버텼죠. 헌팅을 피하지 않는 공격적인 자세가 테이텀을 어느정도라도 괴롭힌 건 분명합니다.

 

선수들이 이런 노력이 털비드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들어가기까지 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요.

 

 

이른 바 독기입니다. 독기가 필요합니다. 4차전처럼 독기를 머금고 터프하게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리버스 감독이 강조한 멘탈 터프니스입니다.

 

 

5) 클러치에는 철저히 엠비드 미드레인지 점퍼와 하든 캐치 3점으로

 

 

이번 플옵에서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샷 성공률은 45.5%, 하든의 캐치 3점 성공률은 57.1%입니다.

 

그리고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샷은 4차전에서 57.1% 성공률로 부활했습니다.

 

클러치에는 57.1%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하든의 캐치 3점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결국, 이를 활용하려면 털비드 투맨게임이 반드시 필요하겠죠.

 

필리는 전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반드시 경기를 진흙탕싸움으로 만들어 클러치 대결로 몰고가야 하구요. 클러치에서 털비드로 승리를 따내야 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이번 플옵에서 필리는 클러치 성적 3승 1패(2위)이고, 보스턴 셀틱스는 3승 4패(9위)입니다. 그리고 필리의 클러치 넷 레이팅은 +44.4(2위)이고, 셀틱스는 -9.5(11위)입니다.

 

 

6) 진흙탕 싸움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쁘게 하는 농구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이건 이미 3차전에 입증했습니다.

 

필리는 3차전 굉장히 예쁜 농구를 했지만, 셀틱스의 압도적인 포제션 우위를 바탕으로 하는 3점 농구에 밀렸습니다.

 

그러므로 이기려면 진흙탕 싸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포제션을 비슷하게 만들면서, 클러치 대결로 끌고 가야 합니다.

 

전력에서 밀리니 반드시 클러치로 몰고가야 합니다그래야 5차전도 승리 기회가 열릴 겁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5-10 17:19:44'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14
Comments
1
2023-05-10 00:06:12

하든이 4쿼터까지 승부를 끌고가면 이길수 있다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원정 부담이 있긴 하지만 홈에서도 앞서다 역전당한것처럼 원정은 더더욱 체력문제가 발생하면 홈팀에게 4쿼터 역전승으로 기세마저 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도 이경기를 식서스가 잡고 시리즈 기세마저 잡을 생각이라면 도박이지만 3쿼터까지 뒤지더라도 엠비드 하든을 조금더 아끼더라도 리드 맥대니얼스 밀튼 등을 좀더 써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하든의 3점은 시즌내내 전체적으로 좋지만 리듬을 타는 경향이 있어서 2,3차전 소극적으로 플레이한 이유가 그때문이라 생각합니다 3점이 안될땐 공격시도 자체를 줄이지 말고 미드레인지 시도를 많이 늘리면서 감을 찾아가는것도 어떨까 생각합니다 미드레인지가 들어갈수록 돌파길도 열릴테니까요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하고 리뷰를 더 오래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WR
2023-05-10 00:15:21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스튀부내쉬님의 좋은 글과 댓글을 더 오래 보길 바래봅니다.

 

천만다행인 건 필리가 굉장히 오랫동안 쉬고 임하는 2라운드라는 점입니다. 전 이쯤 되면 필리의 체력 우위(1라운드 스윕)가 한번쯤 키 팩터로 작용할 때가 되었다 생각하는데요.

 

보통 6차전부터 이게 드러나는데 이번에는 4차전 연장으로 5차전부터 이 체력 이슈가 나올 수도 있다 봅니다.

 

엠비드의 체력 이슈는 훈련 부족 때문인데, 4차전 끝난 후 얼마나 회복했을 지가 관건이네요.

 

꼭 경기를 진흙탕 승부로 몰고가서 클러치 대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승리의 기회가 올 거에요.^^

 

하든이 4차전 돌파 퍼스트 마인드로 나선 것도 말씀하신 이유가 있었던 것 같고, 리드-맥다니엘스와 같은 선수들을 초반에 활용하다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저도 유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자칫 잘못하면 진흙탕 승부가 되지 못하고 완전히 밀릴 우려도 있어서, 리버스 감독이 8인 로테를 타이트하게 운용할 것 같긴 해요. 

 

사실 지금 이 8인 로테가 가능한 것도 1라운드에 체력을 비축해서인 것 같긴 합니다.

1
2023-05-10 00:34:51

저도 맥시가 공격서 참 안풀리고 수비도 여전히 어려운데 적극적인거 너무 좋더라구요.전 보스턴 센터진이 시리즈가 더 진행될수록 호포드 체력과 관리가 필요한 로윌삼 때문에 균열이 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호포드는 40분씩 뛰는건 불가능하고 이점에서 우위를 가질수 있다고 보는데, 진짜 너무 아쉬운게 엠비드 컨디션이 100퍼가 아니라는 거겠죠.엠비드가 제컨디션이었으면 생각보다도 더 할만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5차전도 어렵겠지만 제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매번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WR
2023-05-11 23:14:25

말씀처럼 맥시가 적극적이었던게 결국 5차전 폭발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엠비드가 5차전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6차전에는 체력 이슈도 극복해내면 좋겠습니다.

1
2023-05-10 01:00:23

불꽃앤서님의 프리뷰덕분에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 볼것인가 가이드가 되어 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글 초반부의 투지와 적극성에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보고 있었다 생각합니다.
하든팬으로서, 지난 3차전은 역대 최악의경기, 4차전은 최고의 경기로 뽑고 싶은데요.
3차전은 젊은 숫사자 브라운에 힘없이 쫓겨나는 늙은 숫사자같은 모습이었다면, 4차전은 자존감을 되찾는 모습에 울컥했습니다.
모든 팀원이 다 한마음으로 이기려 하는 의지를 보여줘서, 그 모습만 있다면 전력차는 나지만 이 시리즈에서 질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WR
2023-05-11 23:15:12

제 글이 오토리버스 님 경기보시는 데 가이드가 된다니 기쁩니다.^^

 

말씀에 동의하고 팀원들의 높은 투지와 이기려는 의지가 결국 시리즈 승리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1
Updated at 2023-05-10 04:44:41

4차전 하든의 캐치앤 위닝샷은 정말 명장면이였죠!

4차전은 모든선수들이 열심히 뛴 결과였다고 봅니다.

특히 멜튼 진짜 열심히 뛰더라고요.

5차전도 4차전처럼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길 바래보고 엠비드의 대폭발을 기대해봅니다!

말씀하신데로 엠비드의 미드레인지가 폭발해줘야 합니다.

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WR
2023-05-11 23:15:46

엠비드 미드레인지가 평소같지 않았음에도 중요할 때는 들어가더라구요.^^

 

항상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1
2023-05-10 06:46:28

잘봤습니다!
WR
2023-05-11 23:15:57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23-05-10 23:33:08

결국 보스턴 쪽에서 센터 매치업 헌팅을 피하려고 드랍백으로 갔다가 주화입마하는 양상이 나온 것 같습니다. 5차전 이겼네요!!! 

WR
2023-05-11 23:16:16

주화입마라는 말씀이 딱입니다. 6차전도 파이팅입니다.^^

1
2023-05-11 10:54:53

정말 식서스 게임 리뷰를 올 시즌 마지막까지 보고 싶습니다!

WR
2023-05-11 23:16:36

저도 그리 되면 좋겠습니다. 정말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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