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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닉스 vs 필리 1차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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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23:24:44

완패입니다. 상대팀이 잘하는 건 제어하지 못했고, 우리팀이 잘하는 것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앞서, 시리즈 프리뷰에서 이 시리즈는 공리의 세컨찬스 득점 vs 턴 오버의 역습/속공의 대결이라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즉, 달리면 필리가, 못 달리면 닉스가 유리한 대결입니다. 그리고, 아래 프리뷰 요약에서 필리는 엠비드가 추가 부상당하면 시리즈 끝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최소한 1차전은 어느정도는 예상한 데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3421936195




https://blog.naver.com/awlee/223421949124





본인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상대의 장점도 잡아먹은 닉스의 완승



먼저 닉스를 칭찬해야할 것 같습니다. 누가 더 장점을 잘 살리느냐의 싸움에서 닉스가 완승을 거뒀으니까요. 공리 닉스 23 vs 필리 9, 세컨찬스 득점 26 vs 8입니다.


명백히, 닉스의 장점이 살아난 경기이고, 이 장점은 필리는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감독과 선수들도 상대의 공리/세컨찬스 득점을 어떻게 막아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을 정도로 이 차이는 결정적이었습니다.


브런슨을 잘 막았고, 디빈첸조의 득점도 잘 막았음에도 필리가 무너진 건 세컨찬스 득점을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스윙팩터라고 예상했던 디빈첸조가 다소 아쉬웠는데, 그 자리를 맥브라이드(닉스의 top 3 슈터)와 하트가 완벽히 메워주면서 (두선수 합산 3점 9개 성공, 60% 성공률) 닉스의 3점은 폭발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세컨찬스 득점과 3점 지원으로 브런슨의 부담을 덜어주는 전략을 닉스가 완벽하게 살린 셈입니다.


심지어 닉스는 스틸-블락 마진에서도 필리 상대로 -2 밖에 차이나지 않았고, 턴 오버 마진은 무려 -10이었습니다.


공리 vs 턴 오버 싸움인데, 닉스는 자신들의 강점인 공리는 완벽히 살리면서, 필리의 장점인 턴 오버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닉스의 턴 오버 마진이 -10이고, 속공 마진도 +16입니다. 게다가, 하트의 클러치 3점들은 필리의 추격의지마저 꺾어놓고 말았죠.

 

 

어떤 측면에서도 필리가 이길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완패입니다.



결국, 불발된 멜튼-코빙턴-KJ 마틴의 복귀. 벤치 뎁쓰의 차이가 불러온 경기력 차이



결국 세 선수의 복귀가 불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멜튼-코빙턴의 부재가 뼈아픈 건 멜튼이 브런슨-디빈첸조로 대변되는 닉스의 백코트를 괴롭혀줄 수 있는 수비수이며, 코빙턴이 필리에서도 손꼽히게 리바운드를 잘 잡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코빙턴은 36분 당 기록으로 볼 때 센터를 제외하고 필리에서 가장 리바운드를 잘 잡는 선수입니다 (코빙턴 7.6개 vs 토비 6.9개 vs 우브레 6.0개).


이번 시리즈는 두 선수의 특성때문에라도, 두 선수가 정말 필요합니다. 그리고, KJ 마틴도 현재 필리 벤치 뎁쓰를 감안할 때 정말 필요한 선수인데, 세 선수의 복귀가 불발되면서 벤치 경기력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졌습니다.


오늘 바툼은 부진했고, 페인은 또 3분을 채 못 뛰었으며, 힐드는 무 득점에 그쳤습니다. 이럴 때, 멜튼-코빙턴, 하다못해 KJ 마틴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특히, 멜튼과 코빙턴은 선수가 가진 기능성때문에 이번 시리즈에 중요한 선수들인데, 둘 다 빠진 게 참 아쉽습니다.


반면, 닉스는 미첼 로빈슨-맥브라이드-보그다노비치 벤치 3인방이 어마무시하게 잘해주면서 팀컬러를 더욱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줬죠. 미첼 로빈슨의 공리 7개와 블락 4개는 명불허전이었고, 보그다노비치와 맥브라이드는 3점을 8개나 넣었습니다.


양 팀 벤치 득점은 닉스 42점 vs 필리 7점이었는데요. 필리는 시리즈 내내 벤치가 이렇게 부진하다면 승기를 잡는 게 불가능합니다.


바툼은 좋은 선수이지만, 오늘처럼 3점이 부진할 때는 쓰임새가 제한됩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코빙턴-KJ 마틴이 계속 부재하다면, 컨실을 중용하면 좋겠네요. 물론, 컨실도 코빙턴같이 리바운드에 강한 선수는 아니지만, 현재로써는 컨실같은 유형의 에너자이저가 필리에 정말 절실하게 필요해보입니다.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지도 모르는 엠비드의 부상



맥브라이드의 대활약으로 역전당하면서 분위기가 닉스로 쏠리던 상황에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엠비드의 부상이 그것인데요.


복귀 후 첫 덩크가 왼쪽 무릎 충격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엠비드가 복귀 후 한번도 덩크를 하지 않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덩크 시도하는 순간 정말 놀랬구요.


역시나, 덩크하자마자 쓰러질 때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완패했음에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어찌 되었든 간에 엠비드가 계속 뛰긴 해서였을 겁니다.


사실, 뛸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점프를 거의 못하는 수준이었고, 점퍼도 계속 에어볼이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형편없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비드 유무에 따라 경기력 편차가 너무 크다보니, 엠비드가 쉬지도 못하는 상황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필리는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맛봤습니다. 1쿼터 필리는 70% 엠비드라도 있다면 닉스 상대로 해볼만하다는 희망을 맛봤고, 후반전 필리는 엠비드가 정상이 아니라면 이 시리즈는 원사이드하게 흘러갈 지도 모른다는 절망을 맛봤습니다.


필리는 엠비드의 팀입니다. 그리고, 지금 필리에 필요한 건 70%라도 제 몫을 해주는 엠비드이며, 점프도 못하는 엠비드는 아닙니다.


엠비드는 경기 중에 충격을 받으면 그 경기는 경기력이 폭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부디, 오늘도 그런 상황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엠비드가 다음 경기에선 무사히 제 몫(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70%만 바랍니다)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엠비드가 없으면, 이 시리즈는 정말 원사이드해질 테니까요.



세컨찬스 득점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턴 오버 싸움에선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건 리바운드를 잘 사수하는 것이겠지만, 엠비드 컨디션을 감안할 때 닉스 상대로 리바운드 사수하는 건 불가능해보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세컨찬스 득점이라도 잘 막는 거겠죠. 리드-엠비드 투빅으로 높이를 끌어올리든, 컨실을 깜짝 기용해서 높이와 활동량으로 승부를 보든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턴 오버 싸움에선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이 경기는 이 시리즈는 공리의 세컨찬스 득점 vs 턴 오버의 역습/속공의 대결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결국 포제션 싸움입니다.


세컨찬스 득점으로 포제션을 빼앗긴다면, 필리는 턴 오버에 이은 역습/속공으로 포제션을 찾아와야 합니다.


1차전 PACE가 89.0입니다. 그리고, 턴 오버 마진은 +10이고, 속공 마진도 -16입니다. 이렇게 지공 싸움으로 끌려가면서 턴 오버 싸움에서도 밀리면 필리는 절대 시리즈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필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달려야 합니다. 달리고, 빼았고, 넣어서 포제션을 최대한 찾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공리 싸움에서 밀리는 것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필리는 달리면 이기고, 못 달리면 집니다. 이건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일 겁니다.



그나마 희망적이었던 부분. 백코트 듀오 경쟁력에서 앞선 필리



엠비드가 70%로라도 돌아오지 못한다면, 희망을 논할 필요도 없긴 합니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당장 엠비드의 2차전 출전 유무는 불투명합니다 (출전해도 70%라도 될거라는 확신이 안 듭니다). 그러나, 엠비드가 70%로 돌아와줄 수 있다면 희망적인 요소가 없는 건 아닙니다.


일단, 1차전에서 맥시-라우리 백코트 듀오가 브런슨-디빈첸조 듀오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건 희망적인 요소입니다 (득점 51 vs 30, 턴 오버 4 vs 7).


우브레가 브런슨을 잘 막았고(브런슨 우브레 매치업 상황에서 턴 오버 3개), 맥시도 디빈첸조를 상당히 잘 막았습니다(디빈첸조 맥시 매치업 상황에서 야투율 20%, 3점 성공률 25%, 턴 오버 2개).


물론, 맥브라이드-하트가 시리즈 내내 폭발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브런슨-디빈첸조의 폭발이 더 무섭기 때문에 필리가 1차전에 닉스 백코트 듀오를 잘 제어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시리즈 내내 닉스 백코트 듀오를 잘 제어해낼 수 있다면, 분명히 필리에게도 기회가 올 겁니다. 닉스 공격의 중심은 누가 뭐라해도 닉스 백코트 듀오이니까요. 게다가, 맥시-라우리가 통한다는 건 필리의 역습/속공도 살아날 여지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1차전에 보여준 필리 백코트 듀오의 경쟁력은 긍정적인 요소였습니다.


또 하나, 긍정적인 요소는 경기력 측면에서 완패했음에도 클러치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는 점입니다. 필리가 본인들의 팀컬러를 살려내는 데 성공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반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비록, 패배했지만 경기 후 필리 동료들은 엠비드의 투지를 극찬했습니다. 후반전 출전한 건 전적으로 엠비드 본인의 의지였다 합니다. 그래서, 널스, 맥시, 우브레는 엠비드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고, 이는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겁니다.


필리는 언더독입니다. 언더독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고, 엠비드의 부상 투혼과 맏형 라우리의 투지가 1차전에 팀의 투쟁심을 살려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투지와 승리 의지가 2차전에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엠비드는 이번 플옵에서 덩크는 안하길 바랍니다.


엠비드는 1차전 당시에도 훈련과 미팅에 모두 불참했었다 합니다. 현재 엠비드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고, 매 경기 출전한다는 게 놀라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부디, 엠비드가 2차전에도 무사히 출전해주면 좋겠습니다. 다만, 경기 후 절뚝거리면서 나가는 장면이 포착되어서, 2차전 출전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x.com/TheKnicksRecap/status/1782037300081246369



개인적으로 2차전에는 컨실을 중용하면 좋겠는데(아니면, 코빙턴이 깜짝 출전해주거나), 널스 감독이 어떤 변화를 들고 나올 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양 팀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2차전도 명승부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4-22 17:04:23'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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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21 23:28:55

엠비드 부상 소식이 궁금하네요
많이 안좋아보이던데..

WR
2024-04-21 23:33:00

긍정적이진 않으나, 완전히 시즌아웃될 상황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다만, 2차전 출전은 현재 장담할 수 없어 보이긴 합니다.

2
Updated at 2024-04-22 00:00:39

솔직히 닉스 팬 입장에서는 완승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4쿼터 전까지 공리를 10개이상 앞서고 있었음에도 3점차로 뒤지고 있었고 야투율은 30프로대 였습니다.

 

4쿼터 부터 필리는 벤치 구간은 잘 버텼지만 엠비드가 나온 후부터 밀리기 시작했는데 엠비드가 부상 때문인지 거의 못뛰더군요.(말 그대로 런닝도 힘들어하는) 공격에서 야투 5개 모두 놓치며 아쉬웠지만 수비면에서는 페인트존에 있는것 만으로 닉스 어태커들이 모두 힘들어 했습니다.

 

보얀과 하트, 특히 하트의 극적인 터프 3점이 아니었으면 졌을거에요.

 

말씀처럼 70프로만 되는 엠비드만 있어도 필리를 현 닉스가 감당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템포 잡아 끄는 맥시는 닉스 입장에서 어떻게든 해결법이 나올텐데 이부분이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재차 말씀 드리지만 엠비드는 70프로만 되도 감당하기 힘들어 보이구요.

WR
2024-04-22 21:05:3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야투율과 브런슨 수비 부분에서 필리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기에 말씀해주신 부분에도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필리 입장에선 1차전 너무 명백하게 장점은 잡아먹히고, 닉스의 장점은 극대화되는 걸 봤기 때문에 딜레마가 왔을 거에요.

 

높이를 보강하고 장점을 어느정도 포기하느냐(오늘 널스 감독 인터뷰에서 엠비드-리드 투빅 얘기도 나오더라구요), 한번 떠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해보느냐. 이 딜레마를 잘 풀어나가지 못한다면 2차전도 닉스의 승리가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부디, 널스 감독이 현명한 답안을 찾아와주길 바랄 뿐입니다.ㅠ

 

그리고, 한편으로는 랜들과 엠비드가 건강하게 있었다면 정말 재밌는 시리즈였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
2024-04-22 00:09:11

로코 멜튼은 아예 시즌 아웃인가요? 개인적으로 해리스가 적어도 15+의 점수는 올려야 하는데 너무 못 합니다.. 지난 시즌은 코너 3점이라도 잘 넣었는데 지금은 이도저도 아니더라고요.

WR
2024-04-22 21:07:11

코빙턴은 시즌아웃으로 보입니다. 본템프스에 따르면 널스 감독이 직접 로코는 이번 시즌에 못 돌아올거라고 언급했다 합니다.

 

다만, 멜튼은 현지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긴 합니다. 빠르면 3차전 복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제한적으로나마 이번 시리즈 후반에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빙턴이 정말 그립긴 한데, 코빙턴은 힘들어보이구요. 멜튼이라도 복귀해주면 정말 다행스러울 것 같습니다.ㅠ

2
2024-04-22 00:40:10

경기 보니 엠비드가 정상이라면 식서스가 일단 컨파까지도 가능해 보이고, 

반대로 오늘 같이 점프도 못하는 수준이라면 닉스의 시리즈 스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플옵에서의 엠비드는 정상인 적이 없었다는 거죠. 결국 식서스는 엠비드 에라에서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매경기 빡겜하며 파이널까지 한두 경기도 아니고 몸이 버텨낼 리가 없죠. 상위시드로 가려면 엠비드가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그럼 플옵 부상 아웃 가능성이 커지고, 관리하며 시즌 반만 뛰며 하위 시드로 가면 올해처럼 1라부터 탈락 걱정해야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죠. 다음 시즌부터 로스터 구성도 폴 조지 영입하면 뎁스보다는 주전 위주로 구성해야 하는데 폴 조지 역시 인저리프론에 플옵에서 로스터가 건강하게 굴러갈 가능성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데 우승을 위해서 구단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오늘 경기 보니 드러먼드 영입 실패가 너무 뼈아프네요.  

WR
2024-04-22 21:08:14

드러먼드 영입 실패가 뼈아프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2차전에서 엠비드 몸상태에 따라 시리즈 향방이 결정될텐데요.

 

부디, 엠비드가 무사히 복귀해서 이번 플옵에서는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ㅠ

2
2024-04-22 01:44:01

셀프 앨리웁하고 쓰러질 때 정말 깜짝 놀랐는데, 그냥 시리즈 아웃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번 플옵 때문에 빅 무브를 취하고 본격적으로 달릴 수 있는 다음 시즌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건...

WR
2024-04-22 21:09:08

2차전 엠비드 상태보면 답이 나올 것 같긴 합니다. 시리즈 향방도 결정될 것 같구요.

 

이래저래 2차전 엠비드 상태가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2차전에서도 엠비드 상태가 안좋다면, 말씀처럼 시리즈 아웃도 고려해야할 것 같긴 합니다.ㅠ

2
2024-04-22 02:14:58

응원팀은 아니지만
셀프 앨리웁 이후 모습 봤을땐
왜 덩크했지? 본인이 본인 상태를 어느정도 알지 않나 라는 의문과 팀을 위해서도 올해는 쉬는게 맞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 구성은 내년에 토비를 다른 맥스로 바꾸고 맥시 연장하고 달리는게 맞다봐서
올해는 안식년 느낌이라 무리하지 않는게 선수와 팀 상황에도 맞지 않나 싶네요

WR
2024-04-22 21:10:29

2차전 엠비드 상태가 여러모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2차전을 살펴보면 대략 판단이 설것 같아요.

2
2024-04-22 02:18:42

하트라는 변수가 터진게 닉스의 승리 요소 아니였나 합니다. 노골적으로 ‘하트는 놔두라니까’ 시전했는데 막판에 슛을 잘 꽂아 넣었죠. 하지만 계속 터지기는 힘들기에 2차전에서도 브런슨 손에서 최대한 공을 빼고 하트를 놔두는 수비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랄도 닉스에 동일한 전략을 썻죠)

WR
2024-04-22 21:11:49

널스 감독도 하트의 클러치 활약을 따로 언급할 정도로(이름을 지칭하진 않았으나 3점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하트의 3점이 필리에 큰 타격을 입힌 건 분명해보입니다.

 

널스 감독이 이 3점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놨다 하니 2차전에는 달라진 필리의 모습을 기대해보려 합니다.

 

브런슨 말씀도 공감합니다.

2
2024-04-22 14:41:44

이전 경기까지 시즌 포함 9연승의 상승팀인 필리. 엠비드가 건강한 상태의 필리에게 가비지 승리를 했었다고는 하나 뉴욕은 랜들이 없는 상태. 70%의 엠비드에게 하텐이 아무 힘도 못쓰고 무너지고 브런슨은 50%의 모습도 아닌 초반을 보며 힘들다 했습니다. 부상 복귀후도 하텐을 상대로 역전까지 몰아갔던 엠비드를 보면 이번 시리즈 닉스의 키플레이어는 디포이가 생각나던 최고의 모습은 아니지만 드디어 돌아온 70%의 미로인것 같습니다. 엠비드의 무리한 덩크시도도 미로에 막혀 제대로 경기가 안풀리고 역전까지 당해 짜증이나서 나온 행동으로 보였구요. 필리는 70%의 엠비드가 부상없이 시리즈 끝까지 가는가 뉴욕은 70%의 미로가 부상없이 시리즈 끝까지 갈수있는가가 정말 중요할거 같습니다.

WR
2024-04-22 21:12:10

70%의 엠비드와 70%의 미로. 좋은 표현이십니다.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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