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고정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씨맥이 19서머 때 도란 내자고 마음 먹은 뒤부터는 씨맥 없이 간 롤드컵 때 말고는 도란이 쭉 나왔습니다.

담원에 고스트가 가기 직전까지 내부적으로 뉴클의 폼이 많이 올라온걸 확인 했는데도 고스트가 쭉 나왔죠.

물론 현재 클로저-페이커가 어느 한 쪽이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보기도 어렵고, 각자 장단점이 갈리기는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페이커를 고정으로 내서 적당히 플옵권 되고 다음 시즌에 선수 영입을 하던가, 아니면 클로저로 고정을 시키고 진작부터 경험을 쌓게 해줘야 했습니다.

15년도 페이커-이지훈이나 16년도 뱅기-블랭크 처럼 서로 번갈아 나와도 손발이 맞고 맛을 살릴 수 있다면 모를까 클로저는 저번 시즌 적은 경기를 출전했던 엄연한 유망주입니다. 이제라도 방향을 확실히 정한거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