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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현시점 FA대어 영입은 발을 빼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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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15:46:00

유일하게 노려볼만한 선수가 이정현이었는데
삼성에서 예상보다 크게 지른 느낌이네요.

사실 이정현에게 실제로 비드를 했는지조차 모르겠네요.
이팀은 매번 대어급 노린다는 언론플레이만 잔뜩하다가
막판에 발 빼는게 종특인 팀이라..
팬들과의 소통은 개나 줘버린 팀이기도 하구요.
(변거박,감독선임,연고지 이전까지.)

뭐 어쨌든 이런것들과는 별개로
이정현을 놓친이상 발 빼는게 맞긴 합니다.

먼저 남아있는 대어급들은 죄다 보상FA들이라,
규정상 자동보호인 신인 하윤기를 제외하고
3명만 보호선수로 묶을수있죠.
(군 입대 선수도 묶어야합니다.)

허훈과 양홍석이 고정이라 보면,
정성우 박지원 둘중 한명은 무조건 뺏기는 구조입니다.
정성우는 KT수비의 핵이고
박지원은 후반기 터질 조짐을 보인 선수죠.
특히 박지원은 가지고있는 툴이 워낙 많아서
고점이 상당히 높은 선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라
보상으로 뺏기면 땅을 치고 후회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 한가지는 다가올 시즌 후 양홍석이 FA를 앞두고있죠.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대어급 선수들에게
거액의 보장계약을 해주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정현에게 무리하게 베팅할수 없었던 이유라고
추측할수있죠.
양홍석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받은 올시즌에도
국내선수 리바운드1위 3점슛 성공률 1위를 찍은
프렌차이즈로 만들어 가야할 선수입니다.
뭣보다 아직도 만 25세의 젊은 선수이구요.


이 두가지 이유로 무보상인 이정현을
놓친이상 철수가 맞습니다.

사실 이 팀은 타팀 FA영입보다
외국인 선수를 더 신경써야하는 팀입니다.
리그에서 포지션별로 코어가 가장 잘 갖춰진 팀이죠.
심지어 코어들 전부 20대 초중반입니다.

허훈(만27세)
박지원(만24세)
양홍석(만25세)
박준영(만26세)
하윤기(만23세)


개인적으로 정말 용병만 리그 A급으로 뽑는다면
재밌는 시즌이 될꺼라 생각해요.

정성우 박지원 양홍석 하윤기 용병의 라인업인데
다들 포지션대비 빠르기도 하고
수비적으로 에너지래밸도 높은 선수들이라
해결능력 좋은 용병만 더해지면 허훈이 없긴하지만
충분히 6강이상도 노려볼만한 전력이라고 봅니다.

부디 다가올 시즌은 젊은 코어 선수들이
확실히 스탭업하는 시즌이 되었으면 하네요.
특히 박지원 하윤기 두 선수가 키 플레이어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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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20 16:09:07

전성현 선수가 김승기 감독 따라 데이원으로 옮길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전성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KGC가 1번 자원이 부족한 팀은 아니고 돈으로 받아갈 확률이 높아서, 
정성우, 박지원 지키고 전성현만 플러스 시킬 수도 있긴 합니다. (대신 박준영을 내 줄 가능성이...)

샐러리 압박이 크겠지만...

서동철 감독 특유의 가공할만한 3점 농구도 가능할 것 같은데, 

이 조합이 무지 궁금하고 흥미가 가기도 하네요. 

WR
2022-05-20 16:16:20

글쎄요..제 생각에는 전성현 지난연봉이 크게 높은편이 아니라 만약 정성우 박지원 둘중 한명을 데려갈수만 있다면
무조건 대려갈꺼라 봐요. KGC도 변준형 입대해서 주전급 가드자원 필요하지않나요??

2022-05-20 16:20:59

아..변준형 입대를 제가 깜빡했네요. 

1
2022-05-20 16:16:05

저도 전성현 아니면 그냥 안데리고 왔음....특히 두경민은 더더욱....

2022-05-20 16:17:29

KT가 FA에서 발을 빼야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정현에게 얼마나 진심이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정현 외 다른 FA들을 영입한다고 했을 때 반대급부로 유출되는 유망주가 너무 아깝습니다. 

 

아직 긁어보지도 않은 복권인데 그냥 뺏기는 느낌?

(물론, 구단이 신인들을 잘 키울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있진 않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지금 수단 내 있는 신진급 선수들 꾸준히 기용하고, 경험치 먹여 잘 키워서

허훈이 돌아오는 시즌에 제대로 대권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022-05-20 16:33:07

저는 전성현이면 오히려 영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내년부터 하윤기도 자동 보호가 아니고, 당장 올해부터 박지원도 연봉협상 그리고 내년부턴 하윤기도 연봉 협상 해야합니다. 그리고 향후 김동욱 김영환 은퇴 등등 샐러리캡이 빌 요소가 없진 않은 상태입니다. 양홍석의 계약이 돈을 쓰지 않을 이유라면 참 우승에 의지가 없다고밖에 보여지지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FA 시즌까지 치르고 FA 행사 없이 군대 먼저 다녀오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양홍석이 군대간 동안 전성현에게 미리 많은 돈을 주는 방법도 있죠. 물론 전성현의 계약이 끝나는 시즌에 연봉이 높지 않아 보상 조건이 별로가 될 수 있어 우승 못하면 무조건 실패하는 전략이긴 합니다만 우승 도전 자체가 워낙 귀한 기회이기도 하고 훨씬 가치있다고 느껴지네요.

2022-05-20 16:41:32

보호룰이 코미디같긴해요..

2022-05-20 16:42:53

허훈 없는 시즌에 박지원 선수 제대로 경험치 먹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서

전성현 선수 데려오는 거 아니면 FA에 손 때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막말로 정규2위해도 플옵에서 1승밖에 못하는거

정규리그 순위 욕심말고 플옵만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그 두터운 벤치 댑스 믿고 좀 쓰시길...

2022-05-21 07:01:11

동감합니다. 허훈 없는 이번 시즌에 젊은 애들 경험 쌓게 하고 다음 시즌 허훈 오면 다시 한 번 우승 노려 볼 수 있겠죠. 젊고 잠재력 많은 선수들이라 조금 더 갈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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