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허훈에 대한 비난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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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23:39:10
제가 볼 때는 최근 며칠 글이나 댓글에서 허훈이나 양홍석 혹은 KT구단에 대한 안티심이 있는 내용이 있었다고 전혀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허훈 양홍석이라는 걸출한 두 명의 스타에 대해서 팬들이 이런 상상 저런 상상 하는건 당연한 것이겠죠. 허훈이야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고 떠오르는 양홍석에 대해서 더 많은 슛을 쏴 봤으면? 하는 팬들의 팬심도 너무나 자연스럽구요. 댓글 많이 달린 그 글에도 수치에 움짤까지 제시하시는데 디씨 글을 가져오면서 어그로 취급하는것도 좀 이해가 안 갔었고요.
근데 유독 허훈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보기 너무 불편합니다. 특히 상관없는 다른 글에서 저격식으로 조리돌림하고 조롱하고 하는 것까지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오리온 좋아하는데요, 제가 젤 좋아하는 로슨 선수가 허훈한테 뼈까지 발려먹을 정도로 당해서 허훈 잘하는건 10개구단 팬들이 다 알아요. 제가 지난 2-3일 게시판 열심히 봤지만 허훈을 까내리는 사람은 솔직히 없었어요.
충분히 움짤에 기록지까지 여러개 가져와서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좋게 생각해도 비판이거나 건설적인 방향 제시하시는거죠. 비난으로 느껴지신다는 게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지난 며칠간 허훈이 최고중 하나라는 것에 반대하는 분들 단 한명도 못 봤는데 오늘 몇몇 글들에서 또 안티들을 이야기하고있으니 참 보기 불편해서 이렇게 글을 하나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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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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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댓글들을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저 역시 브라운의 패싱을 안 보는 태도 (KT의 외인문제) 와 서동철의 유연하지 못한 전술이 양홍석 후반 슛 한 번 못쏘는 그런 사태를 야기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다른 논리를 다른 분들이 제시 했을 때 충분히 재미있고 숫자까지 곁들여서 아주 흥미롭게 토론을 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