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재석이 꽂힌 무브.gif

바래장재석 -> 니콜라 장키치 

2번 동영상 빨리 감기 아니죠? 왜케 빨라 보이는지

오.. 2번 멋지네요.

모비스와서 재석선수 뛰는 거 보고 확실히 유재학 감독이 명장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재석은 참 독특한 빅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신체사이즈는 타고난 빅맨인데, 신체 밸런스는 가드형?에 가깝습니다. 무게 중심이 높은데다가 탄력이 좋은편이라 통통튀는? 스타일이죠.

전통 빅맨 이승현, 함지훈, 오세근과는 다른 신체 밸런스인거죠. 오히려 최진수 쪽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게로 치고들어가야하는 포스트업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펌핑?재석이 되지만,

페이스업은 포지션대비 어마어마하게 빠르죠. 다만 페이스업 공간을 많이 잡아먹어야 하니까 국내빅맨들에게는 쉽게 허용되지가 않고, 슛거리도 너무나 짧으니 공간을 줄 이유가 없죠. 그러다보니 계륵이 되곤 했습니다.

수비시에는 사이즈는 크고 긴데다가 사이드스텝, 즉 잔발?이 엄청 빨라서 커버도 잘되고 웬만한 가드들 마킹도 훌륭합니다.

결국 공격에서 이점을 살리려면, 페이스업 하도록 공간을 만들어줘야하는데, 이걸 유감독님 판을 짜주네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외국인선수 과거 헤인즈?제퍼슨 정도 되야 볼 수 있는 페이스업 환경인거죠. 

부상만 없다면, 시즌 거듭하면서 커리어하이 찍을 킹재석이 기대됩니다.

출전시간대비 볼륨스탯이 아주 훌륭하고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어서 진짜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팅만 더 발전하면 더할나위 없겠어요

모비스 와서 사실 제일 좋아진 것은 사실 패스 능력입니다 골밑 마무리야 오리온에서도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었는데 놀라운 것은 페이스업 공격을 장재석에게 맡긴 유재학 감독의 판단과 

이종현도 모비스 와서 나아지지 않았던 점이 저 컨트롤 타워 역할로 패스와 공격 때 게임 흐름을 보는 판단력인데 응원하는 선수지만 이 부분이 개선 된 듯이 보여주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BQ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와 골밑 마무리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었다가 포스트업은 본인 특유의

슛 방식으로 어떻게 극복했다고 보는데 항상 이야기 했던 볼핸들링이나 드리블 스타일을 잘 보여주니까

제가 알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거기다 함지훈과 다르게 운동능력도 좋은 편이라 KBL에선 

만족스럽네요. 사실 여기서 미들슛만 개선 되면 진짜 좋을텐데... 이거까진 욕심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