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조언 부탁드려요.(의상,장소,레스토랑)
지난 주말에 한 분을 만났는데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됐습니다.
문제는 제가 꾸미는 데 손을 놓은지 20년이 넘어서 첫만남은 어찌어찌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걱정이 되네요.
키가 작고 허벅지가 축구선수들보다 두꺼운 체형입니다...더 파이팅의 일보와 유사한 체형입니다.
물론 자기관리를 안해서 근육질이라기 보다는 살찐 체형이라 옷 사기가 정말 어렵네요. 아, 튀어나온 이 배를 어쩔거야.
패딩은 어찌어찌 구매했는데... 패딩 안에 입을 게 고민인데...맨투맨 셔츠입어도 괜찮겠죠? 혹시 무난하게 입을 상의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적당히 배를 가릴 수 있는 티셔츠 브랜드나 상품명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그리고 저같은 체형이 입을 만한 바지류는 뭐가 있을까요? 유튜브 보니깐 테이퍼드 계열을 추천하던데..
목표는 멋있어 보이는 게 아니라 무난하게 커트라인만 넘을 정도로 코디 하고 싶은데..그게 힘들어서 조언 구해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의상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고민인 것 같은데 이것도 조언 부탁드려요.
인천에 거주 하시는 분인데...파스타를 먹기로 정했습니다.
첫날은 명동에서 만나서 종각에서 커피, 밥, 술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오시는 부담을 조금 덜어주고 싶은데...어디쯤에서 만나는 게 좋을까요?
제 생각에 용산 정도면 괜찮아 보이는데...용산은 가본적이 거의 없는데다...용산이나 종로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해서 고민되네요.
마지막으로 괜찮은 파스타 집 소개 부탁드려요. 지인이 추천해준 이태리재를 가려고했는데 예약이 이미 차 있어서 다른 곳을 알아봐야할 거 같아요. 만남 장소를 고려해서 갈만한 파스타집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아, 정말 오랜만에 안하던 이벤트를 하려니...고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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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두꺼우시면 사실 상의보다는 바지핏이 고민이실텐데 무신사가시면 테이퍼드로 나온 슬랙스나 단정한 느낌의 면바지도 있고 그럴거에요 시간되시면 가서 한번 입어보심 일자바지보다는 낫다라고 생각드실겁니다 저도 하비라 바지사는데 꽤 애먹었는데 무신사 가격도 가격인데 질도 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