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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가본곳 중에 최고 기억남는 박물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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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0:49:45

국내 및 해외 실제 방문했던 박물관 중에 최고 임팩트 기억남는 박물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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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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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1:05:39

대만 국립고궁 박물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것저것 신기한게 많았습니다. 루브르나 대영박물관보다 더 재밌었어요

2021-10-27 11:35:41

그 옥으로된 배추였나? 그게 기억에 남네요 고궁박물관 갔다가 버스타고 5~10분 정도 가서 어느 시장에 내려서 닭날개랑 먹었었던거 같아요

1
2021-10-27 01:55:38

구겐하임에서 피카소랑 칸딘스키 처음 봤을 때가 잊히지가 않네요. 사진으로 많이 봤었는데도 이게 진품의 아우라 라고 느꼈던 그 소름

1
2021-10-27 01:59:48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해서 불확실한데, 런던 임페리얼 워 뮤지엄의 홀로코스트관이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어요. 장소 자체보다도 그 관이 주는 비통함과 엄숙함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1
2021-10-27 02:09:07

저는 교토 철도박물관입니다.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문 닫을 때 나왔는데...

관심있던 분야라서 볼 게 참 많았습니다.

2
2021-10-27 02:21:23

저는 오사카성 근처에 있는 오사카 역사박물관이요.

다른 박물관과는 다르게 고층 빌딩에 위치해있는데, 특이하게 1층부터가 아닌 꼭대기층부터 관람하게 되어있습니다(입구가 아예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아주 깜깜한 방 안이라 당황스러운데, 잠시후 커튼이 촤르륵 걷히며 한쪽 벽면 전체를 통유리로 만든 거대한 창이 열리고, 아스카/나라시대에 지어진 나니와 궁터가 실제로 창 너머로 보이도록 연출해놨습니다. 꼭대기층은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인 나니와 궁 발굴조사를 설명하는 층이죠. 기록이 없는 암흑과 같은 고분시대에서, 역사 시대인 아스카 시대가 빛과 함께 열리는 스펙터클한 연출이었습니다.

이제 꼭대기층을 다 둘러보고 나오게 되면, 올라올 때와는 달리 한층한층을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게 되어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사박물관에서 전시 동선을 따라가면 고조선-원삼국-삼국-고려-조선 순으로 진행되듯이, 이곳도 층을 내려갈수록 역사순으로 설명이 진행됩니다. 재미있는건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의 벽면 역시 통유리인데, 이 유리 바깥으로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관람객은 처음에는 거대한 오사카성 성벽의 실루엣을 보면서 감탄하지만, 층을 내려올수록 현대 공원화된 오사카성과 주변 시설이 눈에 들어오죠. 즉 관람하는 층의 역사가 진행되면서 관람객이 감상하는 오사카성도 현대에 가까워지고, 관람객 역시 꼭대기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과거에서 현재로 점점 다가간다는 기막힌 연출이었던 겁니다.

3
2021-10-27 02:55:45

제가 지방 촌놈이라 서울 놀러 갔을때 관광겸 들른 전쟁기념관과 또 관광겸 간 거제 포로수용소가 기억에 남습니다. 두 곳 모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슴을 울리는 곳이였어요.

1
2021-10-27 04:15:50

루브르 오르세 런던자연사박물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고흐박물관

1
2021-10-27 06:09:59

대학때 가본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나름 문화충격이었네요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 박물관에 홀로코스트 박물관 셋트로...

우리나라도 용산 미군기지 부지에
박물관 시리즈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2021-10-27 06:21:18

바티칸

1
2021-10-27 06:56:41

'박물관', '뮤지엄' 이 단어를 함께쓰면 사실 너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근 1년 이내에 최고는 최근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입니다. 

2021-10-27 08:27:55

오르세와 우피치가 기억나네요

1
2021-10-27 09:34:06

저는 루브르도 가봤지만 오사카 주택박물관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일찍가서 보고 점심때쯤 인근에 유명하다는 스시집에서 점심먹는 일정의 여행스케줄이었는데

박물관 휴관->스시집 쉬는날 연타로 일정이 뭉개져서 멘탈이 너덜너덜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2021-10-27 10:18:36

암스테르담 고흐 박물관이 기억에 남네요..원래 알고 있던 작품들의 원본을 볼 수 있었다는게 너무 신기하면서 좋았고 당시 초딩이었고 10년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몇몇 작품은 생생하네요.

2021-10-27 10:48:21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2021-10-27 11:10:42

간송미술관이요

Updated at 2021-10-27 12:48:01

뉴욕 자연사박물관이요.

 

옆에 공룡 뼈, 공룡 알 신기한 것들 잔뜩 있는데

4살배기 딸애는 오르락내리락에 재미 붙여서 주구장창 계단만 왔다갔다 하고,

둘째 임신 중이던 애 엄마는 애 넘어지지 않게 똑바로 보라고 폭풍 잔소리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를 속으로 되뇌이면서

2시간만에 나왔던 기억이 

 

왠지 잊혀지지 않네요.

2021-10-27 13:15:14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레오파드미술관이라 해야하나요
에곤쉴레 작품 느낌있게 봤네요

2021-10-27 21:57:07

바티칸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애요. 한국인 가이드도 고용해서 같이 갔는데 그분도 설명 아주 잘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2021-10-27 2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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