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니스, 윤키치 윤경신 움짤 (용량 큼)

1번 골밑슛은 오른손 슛

2번 레이업은 왼손

아웃렛 패스는 왼손

페이크 후 패스는 오른손. 괴물 맞습니다. 

윤경신 선수 포지션이 라이트백 이었죠. 왼손이 주 손이어야 가능한 포지션 입니다. 게다가 사이드백 포지션은 농구 슬래셔들과 유사성이 많습니다. 순간적으로 드리블 돌파 후 긴 점프로 슛을 만들어 내든지 빈 동료에게 패스하든지 하는 플레이가 많습니다. 순간적인 틈을 만들기 위한 패스 페이크도 많은 포지션이고 센터백대신 보조 리딩도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그게 203cm 신장을 가진 선수가 하던 플레이 였습니다. 

경력자들이 보기에 '안 는다. 안 는다' 해도 뭉쏜 팀도 쌩초보들이랑 섞어놓고 보니까 많이 늘긴 했더군요.

물론 승패는 윤경신 보유 여부에 따라 갈렸다고 생각하지만요. 

이동국 윤경신 아웃렛콤비 정말 쏠쏠합니다. 이동국이 리바아웃렛 던지고 윤경신이 받아서 레이업하는 장면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김요한 탐나네요.

저날 방송 못봤는데 마지막에 김병현선수인가요? 마지막에 슛도 장난 아니네요

묘하게 핸드볼 느낌이 나긴 나네요

어느 동호회 소속으로라도 계속 농구를 즐기고 계신건가요? 너무 플레이가 괜찮아서 그냥 센스라고 할 수가 없네요. 요즘도 농구를 하셨던고 같은데...아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타종목 레전드 운동선수들 서투른 모습도 처음에야 재밌지 성장세 없이 계속 못하면 볼 맛이 안나는데 윤경신 선수가 들어와서 팀 자체가 확 바뀐 느낌이에요.

전 개인적으로 뭉쏜에서 이동국 선수가 제일 인상적입니다. 아직도 폼은 엉성하지만 몸관리를 잘해서 스피드도 굉장히 빠르고 스트라이커 출신답게 공간 찾아가는 능력이 엄청 좋으시더라구요.

유튜브 어떤 댓글 봤는데
핸드볼은 유로스텝이 기본이라고

일단 스탭이랑 훼이크가 몸에 베어 있고 손 감각이야 말할것도 없으니..대단하네요. 피지컬도 괴물이고..

윤경신 선수는 농구 아주 많이 해보신 티가 납니다. 빡센 5:5 많이 안해보면 저런 플레이 전혀 안나오죠. 지난주 뭉찬팀 제외하면 다른 상대팀들은 실제로 붙어보면 장난 아닙니다.

별개로 농구 경험 거의 없는 핸드볼 선출과 농구해봤는데 손목 힘이 너무 좋으니 3점이 다 꽂힙니다. 괜히 윤경신 선수가 풀코트 던져서 한번에 넣은게 아닌거 같아요.

아빠 사보니스 추억 돋네요.

이야 윤경신님 대단한것도 대단한데...

짤들보니 농구가 무진장 하고 싶어지네요

지금도 저정도인데 어렸을때 농구시켰으면 얼마나 좋은선수였을까

궁금해집니다.

이제보니 농구와 핸드볼의 스텝과 훼이크가 상당히 유사하군요. 윤경신 선수가 농구를 잘하는게 이해가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