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
어느 한쪽을 마냥 비난하기엔 참 여러모로 상황이 안타까웠죠. 도플 아버지나 증오에 찬 마을 사람들이나 도플이나 동생이나
뭐 결국엔 현실감각 떨어진 아버지의 경솔한 행동이 잘못이었나 싶긴 하지만요
도플라밍고가 가족도 비정하게 죽이는 악인이라는 컨셉이다보니, 극단적으로 밀어부친 설정으로 보입니다.
어렸을 때 기억에 도플이 악몽을 꾸는 장면의 연출이 돋보였죠.
그런데 똑같은 환경에 처했음에도 평생 선인으로 살았던 로시난테도 있고... 환경이 꼭 그 사람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는 좀 극단적인 설정도 있긴 합니다. (애초에 도피는 어릴적부터 다른 가족과 달리 찌질이 천룡인 기질이 다분하기도 했고요.)
어느 한쪽을 마냥 비난하기엔 참 여러모로 상황이 안타까웠죠. 도플 아버지나 증오에 찬 마을 사람들이나 도플이나 동생이나
뭐 결국엔 현실감각 떨어진 아버지의 경솔한 행동이 잘못이었나 싶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