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쪽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택배비만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택배사가 분류작업 비용을 택배기사한테 주든지

아니면 분류작업 인원을 고용하던지 해야지 않을까요??

결국 돈의 문제라서 그런거 같아여 

그러긴 하죠 택배기사님들 진짜 고생 많으신거 같습니다

와...

근데 이렇게 따지면 s전자가 매년 내는 흑자도 다 폭리 입니다. 원가대비하면 산업 전반에 걸쳐 이해되는게 하나도 없을겁니다. 다만 당장 너무 눈에 띄어서 택배사만 욕먹는거죠

제주도 같은 경우엔 물류를 거의 대부분 항공이나 배로 받기 때문에 배송비가 많이드는것은 필연적이라 생각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정해진 특수운송비를 지키지 않고 택배사마다 폭리를 취해버리면 제주도민만 억울해지는 상황인거죠. 관련 법령 미비해서 지금까지는 안지켰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정상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민이 억울한건 인정하고 이해합니다.다만 법령을 만드는건 너무 한가지 산업에 대한 저격이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예를들어 제주 삼다수는 제주에서 육지까지 물류서비스 해주는 기업선정을 하는데 뉴스기사도 있는데 낙찰가격이 kg당 40원 내외입니다. 즉 2리터 생수 한병이 육지로 올라가는데 80원이란 얘기죠 근데 삼다수가 육지에서 다른 생수에 비해 80원이 비싼가요? 이건 사람들이 잘 생각못하니 법령이 필요 없는걸까요? 어려운 문제라 생각합니다

삼다수는 안먹고 다른 대체제가 있지만 택배는 안받을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비싼것도 정해진 배송비에서 더 올려받는것도 문제지만 배송비를 제대로 고지해주지 않거나 결재후 전화로 추가 요구하는 사례등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괜히 검토 후 개선하겠다고 하는게 아니죠. 모든것을 법령으로 규제하자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의 소비자 보호 장치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서업체처럼 배송비 전부무료로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이득봤던것을 토해내라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양쪽 다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점을 찾도록 노력은 해야 하는게 정상이라는거죠. 지금까지는 너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으니까요.

모든 택배사와 그렇게 한다면 문제가 맞겠네요.일종의 담합이기도 하고,다만 쿠팡은 무료 아닌가요? 제주도내 쿠팡 점유율이 커지면 택배사도 폭리취하기 어려워 지겠네요 그 상황이 먼저일지 법령이 먼저일지는 두고봐야 하겠네요

“소비자로서의 제주도민 전체에 직접적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택배를 통해 판매되는 도내 농수축산물과 가공제품 가격 경쟁력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 성장을 위해서도 해결돼야 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6월 주요 품목 제주 평균 택배비는 2596원으로, 다른 지역 527원보다 5배 정도 높았다”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과도한 특수배송비 문제는 대기업 택배 4곳과 우정사업본부 등 5대 대형 택배사가 배송시장을 독과점하면서 도선료 가격을 정하는데 원인이 있다” 

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비싸면 그게 택배기사님들에게 이득이 된다면 이해라도 할텐데 그런건 하나도 없고 오로지 택배사만 폭리를 취하니 다들 개선해야 한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억울하긴 하네요.

이게 택배 기사분들 (산지방은 아무래도 건당 택배건이 적으니)에게 간다면 덜 억울할텐데...

전 택배비가 너무 싸다고 생각하는 이로서, 모든 택배비 상승은 당연하다고 보네요.